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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8 14:10:23
  • 최종수정2015.06.08 14:10:20

정태국

전 충주중 교장

우리 정치권과 재계 간의 범법과 비리가 온 나라 안을 혼란케 하고 있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을 정도다. 오죽하면 비리 척결을 대통령이 천명했겠나? 범법과 비리는 허욕과 과욕이 부른 결과로서 진실이 결여된 극소수의 그릇된 언행이 순진무구한 민초들에게 물적 심적 피해만 안겨주고 있다.

세상 어느 미물일지라도 나름 생존을 위한 보이지 않는 생명체 나름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 일컫는 인간이 아무리 드센 권력이나 재력에 농락당하는 걸 그저 받아들이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그에 상응한 앙갚음이나 되갚음은 기필코 간과하지 않는 게 생명체의 본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 미물들도 인간이 모르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 집 베란다에 즐비하게 놓인 화분에 늘 새들이 찾아들고 있다. 요즈음 긴 가뭄 탓에 물 한모금도 먹기가 힘든지 연꽃 그릇에 고인 물을 먹기도 하고 목욕까지 한다. 겨울에 눈이 쌓이기라도 하면 먹이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 낱알을 간혹 뿌려주기도 해왔다. 그런데 새들과 자주 마주치기도 자연 잦을 수밖에 없는데 처음에는 호들갑스레 날아 내빼던 녀석들이었는데 점차 좀처럼 날아가지 않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 놓고 있어도 아무런 거리낌조차 없이 날아 앉기도 한다.

화초들이나 고추, 방울토마토, 부추 등등 다양한 식물들도 즐비한데 물 주기나 모종하기, 넝쿨 올려주기 등 손질을 자주해주곤 하는데, 여러 식물들을 대하며 때로는 어린아이 다루듯 정성을 다하며 심지어 대화도 해준다. '예쁘기도 하지', '참 많이 자랐구나', '어제보다 무척 자랐구나' 등등 나 홀로 떠들지만 농부들이 농작물들과 대화를 나눈다고 한 전언을 실감한다.

이렇듯 여러 식물들이나 새들까지도 자기보호본능이 분명히 있을 것이며 순간순간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느낌 정도는 익히 지니고 있을 법하다. 아무튼 사람의 뜻을 조금이나마 아는 것 아닐까 싶은 심경이다. 분명히 새들이 경계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었고, 식물들도 부쩍 잘 자라주고 있다는 믿음을 나 나름대로 점점 느껴가고 있다.

인간사회에서 오해나 독선적인 사례 등은 항상 함께 할 수밖에 없지 싶은 때가 많다.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한 인간관계에서 상호 간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상이점을 지닌다는 건 다반사일 게다. 따라서 나의 호의가 상대방에게 곡해로 보일 수도 있겠거니와 일파만파로 번져 크나큰 오해로 빚어질 경우 또한 없지 않겠다. 그러기에 어떤 오해나 곡해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화해를 빚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변화무쌍하기 그지없는 함수를 지니기 마련인 인간관계를 좀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게 할 그런 묘법은 없을까 싶은데, 그 핵심이 곧 진실이라고 확신한다. 진실도 거짓도 오랜 후에는 그 본색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진실의 힘은 끝내 상대에게 훈훈한 정으로 가슴 깊이 스며들어 사랑으로 결실을 맺으리라 굳게 믿는다.

근간 우리 대통령의 힘이 곧 진실 아닐까 믿어본다. 정치도, 사업도, 우리 삶의 한 부분인 작물이나 모든 동물들까지도 진실만은 알아차리게 된다는 점을 믿고 실천에 옮긴다면 그게 곧 가장 큰 힘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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