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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1.7%, ‘생계형 얌체행동 해본 적 있어’

  • 웹출고시간2008.06.18 10:0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최근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직장 내에서 생활비를 절감하기 위한 얌체행동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8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7%가 올해 들어 직장 내 생계형 얌체행동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얌체행동(복수응답)으로는 ‘회사전화로 사적인 통화를 한다’가 8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동료에게 점심이나 커피 등을 사달라고 조른다’와 ‘개인용품을 회사물품으로 신청한다’가 각각 27.6%를 차지했으며, ‘회사 물품을 무단 반출해서 이용한다’는 25.8%, ‘휴일·야근수당을 받기 위해 일이 없어도 회사에서 시간을 보낸다’ 15.5%, ‘회사경비를 부풀려서 청구한다’ 15.2% 이었다. 이외에도 ‘회식비 등 공동비용을 각출할 때 몰래 빠진다’ 15.0%, ‘회사차량을 개인적인 용도를 이용한다’ 14.1%,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한다’ 9.4% 등이 있었다.

‘고유가와 물가상승 이후 생계형 얌체족으로 변한 직장동료(상사·후배포함)가 있는가’란 질문에는 68.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현 직장에서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경비절감 경영을 실시하고 있는가’를 질문한 결과, 59.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대책(복수응답)으로는 67.3%가 ‘사무용품·소모용품 줄이기’를 꼽았다. ‘부재 시 컴퓨터·모니터 끄기’는 59.4%, ‘빈 사무실 소등하기’ 56.1%, ‘실내 적정온도 준수하기’ 53.0% 이었다. 다음으로 ‘노타이 등 쿨 비즈패션 권장하기’ 17.0%, ‘경비절감 인센티브 도입하기’ 12.8%, ‘외근·해외출장 자제하기’ 12.2%, ‘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 11.2% 순이었다.

운영방식은 ‘개개인의 자율 의지로 경비를 낭비하지 않도록 권유한다’가 38.9%로 가장 많았으나, ‘회사측에서 물품·경비 등을 직접 제한하고 적정수준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와 ‘직접적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으나 상사나 임원진들이 지속적으로 감시한다’도 각각 37.1%, 21.7%를 차지했다.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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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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