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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역사비대위, 철도시설공단 중재안 공식 수용 발표

집단 삭발식, 대정부 투쟁 등 집회계획 전격 취소
비상대책위는 3월까지 존속하기로

  • 웹출고시간2015.01.13 15:29:44
  • 최종수정2015.01.13 15:29:15

13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명현 감곡역사비상대책위원장이 철도시설공단이 제안한 중재안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음성군 감곡역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경명현)는 13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제안한 '112정거장 역사 감곡면 위치' 중재안을 공식 수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경명현 위원장은 "철도공단의 중재안이 100% 만족하지 못한 85% 정도에 그쳤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며 "감곡 역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도 취소하고, 국토부와 철도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려던 고소·고발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곡역사비대위는 112정거장 역사가 확정되는 3월까지만 존속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이천시 장호원철도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는 이천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2정거장 위치(변경안)를 감곡면에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오는 16일 철도공단 등의 국민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사안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처럼 감곡역사비대위가 철도시설공단의 중재안을 일단 수용은 했지만 장호원비대위가 이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3월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부내륙철도 112 정거장은 지난해 4월 철도공단이 감곡면 왕장리에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가 7월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주민의 반발로 애초 위치보다 70m를 장호원읍 방향으로 옮겨 감곡면과 장호원읍 경계에 설치하기로 하면서 감곡면 주민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후 철도공단은 비대위가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등 강력하게 반발하자 지난해 12월31일 감곡면 방향으로 35m를 변경하고 건물을 30m 감곡쪽으로 확대하는 중재안을 제안했고, 비대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수용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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