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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수업 교원복지 후퇴

충북지역 교사들 휴가일수 줄어 불만 팽배

  • 웹출고시간2012.05.03 18:4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월부터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충북도내 일선학교 교사들의 휴가 일수가 줄었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일부 교사들은 주5일수업 도입으로 휴가의 대상 범위가 축소됐지만 토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부분의 교사들이 토요일도 출근해 결국 교원들의 복지만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3일 충북도교육청과 일선 교사들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주5일 수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휴가일수가 줄어들었다.

본인 결혼의 경우 당초 7일에서 5일로 줄어 들었고, 배우자의 출산도 7일에서 5일로 각각 2일씩 축소 조정됐다.

배우자와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의 사망시에는 7일에서 5일, 본인 및 배우자의 조부모·외조부모는 5일에서 2일로 조정 됐다.

또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3일에서 2일로 각각 줄어들었다.

회갑과 탈상, 퇴직준비휴가, 장기재직휴가, 포상휴가 등이 아예 폐지돼 교사들 사이에선 "주5일제 수업도입이 교사의 복지만 희생시키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본인이 아이를 입양 했을 경우에는 20일의 휴가가 신설됐다.

그러나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사들 가운데 입양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겠느냐 며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이모(34) 교사는 "평일 수업 증가나 방학 일수 감소는 이해하지만 교원 휴가의 축소 내지 폐지는 명백한 교권침해다"며 "학생인권은 신장된 반면 교사들의 권리와 복지는 오히려 축소돼 사기가 갈수록 떨어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 5일 수업으로 기존 국가공무원들과 동일한 휴가일수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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