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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전철 복선화 설계비 확보에 '올인'

충북도, 내년 정부 예산 200억원 반영 '잰걸을'

  • 웹출고시간2011.11.29 20:1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중부내륙전철 복선 설계비 200억 원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편성돼 있지 않은 중부내륙선 복선전철 설계비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건의, 200억 원을 증액한 가운데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최종 반영되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에 있는 중부내륙선 복선전철 타당성 재조사에서 타당성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및 KDI 측과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도와 충주시는 지난 1997년부터 중부내륙선 전철사업을 정부에 건의, 2000년 초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중부내륙선 전철사업을 처음으로 반영했다. 이후, 복선전철 및 수안보까지 1단계 사업구간 연장을 주장했다. 2002년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복선전철은 경제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돼 사업 자체가 중단상태에 놓였다.

이에 정부측과 다시 협의, 복선을 전제로 설계속도 시속 200㎞이상의 단선전철로 이천~충주 구간을 우선 착공한 후, 공사 중에 복선으로 변경하고 수안보까지 연장하는 문제를 추후 검토한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2015년 완공 목표로 2005년 드디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게 됐다.

하지만 2006년 2월 충주시에서 갑작스런 노선변경 요청으로 기본계획 수립이 중단됐다. 오랜 논란 끝에 2009년 3월 마침내 당초 노선대로 기본계획을 재개했다.

기본계획과 기본설계를 끝내고 올 3월 마침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하지만 다시 충주지역에서 '선 복선화 후 착공'을 제기해 정부는 기 발주한 실시설계를 중단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실시설계비조차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도는 홍재형, 송광호, 윤진식, 정범구 국회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설계비 200억 원을 증액, 예결위원회에 넘어가 현재 예산반영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정부는 타당성재조사를 KDI측에 의뢰했다. 이 결과에 따라 '복선전철로 변경하느냐 아니면 단선전철로 재개하느냐'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도와 충주시는 "현재 국회 예결위원회에 증액 요구된 200억 원의 복선전철 설계비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정부 및 KDI측과 복선전철 타당성이 잘 나오고 1단계 사업구간이 수안보까지 연장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번 국회에서 복선전철 설계비가 반영되고, 타당성 재조사 결과도 잘 나오면 충북도는 정부와 적극 협의, 2012년도에 기본계획 변경고시 후, 곧바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늦어도 2014년 이전에 착공 되도록 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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