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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등급 이하 보수·보강 시급 교육시설 전국 6천279곳

정을호 국회의원, 교육부 제출 자료 분석 공개
E등급 4곳 모두 충북 소재…긴급 공사·철거 완료
" 환경개선사업, 적극적으로 예산 투입해야"

  • 웹출고시간2025.03.27 16:51:49
  • 최종수정2025.03.27 16:51:48
[충북일보] 시설이 노후돼 보수·보강이 시급한 C등급 이하 교육시설이 지난해 기준 전국적으로 6천27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비례)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상세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지난해 '교육시설 안전점검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학교 시설물을 A등급부터 E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전국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사용 제한, 철거가 요구되는 C등급 이하 시설이 총 6천279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등급별로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은 6천165곳, 사용 제한이 필요한 D등급은 110곳, 철거가 필요한 E등급은 4곳이었다.

E등급에 해당되는 시설물은 충북 청주에 있었다.

E등급을 받은 시설물은 청주 소재 A중학교 옹벽 3곳과 B대학 창고 건물 1곳이다.

A중학교 옹벽은 정밀안전진단에서 옹벽의 기울음과 침하, 블록 이격 및 골재 유실 등 중대한 결함으로 E등급을 판정받았다.

해당 옹벽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긴급 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말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B대학은 지난해 9월 안전점검 지침에 따라 E등급 판정을 받은 창고 건물을 철거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역별 C급 이하 시설물이 많은 상위 5개 지역도 공개했다.

충북은 △2020년 151곳(상위 4위) △2021년 132곳(상위 5위) △2022년 343곳(상위 5위) △2023년 336곳(상위 5위) △2024년 354곳으로(상위 5위) 5년 연속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2024년 기준 C등급 이하 시설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1천513곳)이었고 전북(1천411건)이 그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교육당국은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학생 안전을 미루고 있다"며 "학생·학교 건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개선사업비 등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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