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스페인의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조마(JOMA)'와 공식 킷 서플라이어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청주FC 선수들은 앞으로 2년간 조마의 단체복을 입고 경기장을 누빈다. 조마코리아는 지난 2015년 조마의 국내 총판권을 획득했다. 이듬해 K리그 광주FC, 전남드래곤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뒤 활발한 지원 활동을 이어갔으며, 한국풋살연맹의 FS서울, 광진풋살클럽, 충북제천FS와 단체 협업을 이어왔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가 조마와 공식 킷 서플라이어 계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돼 2024시즌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 선수들은 올 시즌 5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시즌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충북청주FC의 핵심 공격수인 조르지 선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은 이날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다"며 "조르지의 합류로 포항은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르지 선수는 190㎝ 84㎏의 타고 난 신체 강점을 바탕으로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는 데다 발 빠른 역습과 공간 침투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생 구단이던 충북청주FC에서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도록 도왔다. 특히 개막 라운드부터 K리그2 마수걸이 골을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활약상을 기대케 했고, 16~17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그는 왼발 7번, 오른발 5번, 머리 1번 총 13번 모든 신체 부위를 골고루 쓰며 골 맛을 봤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같은 해 K리그2 베스트11에 오르기도 했다. 조르지 선수는 지난해 리그가 끝난 뒤 SNS를 통해 이 같은 이적을 예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지훈과 전현병 선수를 영입한 데 이어 잇따라 수비수를 보충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강원FC 출신 수비수 이강한 선수와 함께 경기장을 뛰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강한 선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재능을 보였고, U리그 첫 시즌에 16경기 6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강원FC에 입단해 B팀에서 활약을 이어갔으며 2023시즌에는 K리그1 마수걸이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풀백과 윙포워드 등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한 선수는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현재까지 총 7명의 선수를 충원한 충북청주FC의 올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강한 선수는 "처음으로 이적을 경험하며 충북청주FC와 인연이 닿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열심히 뛰어 충북청주FC가 승격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비수 김지훈 선수와 화성FC의 미드필더 김민식 선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지훈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산하 유스팀인 유성중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나와 우선지명을 통해 프로 생활을 열었다.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돼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이 뽑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같은 해 대한민국 남자 U-21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첫 대표팀의 영광을 누렸고, 이듬해에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과감하고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크로스를 장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지훈 선수는 "충북청주FC로 이적해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동계 훈련부터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식 선수의 경우에는 용인대학교를 거쳐 지난 2020년 충남아산FC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김해시청축구단을 거쳐 화성FC로 이적해 눈에 띄는 활약상으로 지난해 팀의 K3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윙백, 미드필더, 윙어 등 팀의 사정에 맞춰 다양한 포지션을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에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함께 경기장을 누빌 선수들의 이름이 확정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유키와 충남아산 출신 공격수 정성호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미유키는 일본 J2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의 선수로, 지난 2012년 반포레 고후를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C 사가미하라와 레노파 야마구치, 쇼난 벨마레,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첫 해에는 소속팀에서 J2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성호는 포항제철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다. 유소년 시절 '포항제철고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에서 유망주로 프로 문턱을 넘었고,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을 거치며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였다. 2023 시즌에는 충남아산 창단 100호 골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미유키 선수는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주특기인 패스를 살려 충북청주FC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며 "K리그2 우승 및 승격이라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뉴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파울리뉴는 2023시즌 10경기에 나서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창단 첫 K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하며 팀의 첫 골과 1승을 이끌었고, 홈으로 복귀해 3라운드 부산 전에서 팀의 홈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울리뉴는 이 같은 선전을 이어오다 지난 5월 2일 강릉에서 열린 강원FC와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뒤 전반 28분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조르지와 교체됐다. 이후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최윤겸 감독은 파울리뉴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시즌 중에 언론과 방송사을 통해 "파울리뉴가 함께 했다면 좀 더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팬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충북청주FC 서포터즈 '울트라스 NNN'은 파울리뉴가 떠난 이후에도 파울리뉴를 응원하는 도구를 특별 제작해 응원석에 설치했다.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파울리뉴는 "건강한 몸으로 한국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신기환(경호학과 3년)이 '2023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올 한 해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 주관한 춘·추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선정위원회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신기환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원대 축구부 주장이면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U-리그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다. 위기의 순간과 실점 상황에서 발빠른 대처로 팀에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수비조직을 콤팩트하게 가져가며 경기장에서 탁월한 리딩으로 실점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으로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신기환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뛰어 원팀인 중원대 축구부가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6일 대학생마케터인 '블루드리머즈'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와 블루드리머즈 팀원들은 충북청주FC 공식 안과로 지정된 청주김안과에서 1기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블루드리머즈는 홈경기 진행과 SNS 운영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프로축구 산업의 실무를 경험토록 구성됐다. 홍보팀은 촬영과 SNS 콘텐츠 기획·제작, 네이버 포스트 작성 업무를, 마케팅팀은 홈경기 운영과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을 담당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송지유 홍보담당과 정연우 마케팅담당이 우수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홈경기 운영을 보조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느낀 구단 소속감이 소중하고 값지다"며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스포츠 산업의 인재로 거듭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주 대표는 "올 시즌 충북청주FC와 함께한 블루드리머즈 1기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의 실무를 경험토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 충북청주FC 딥블루멤버스 가입점인 위니쿠키와 시그니처 그린이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진천스마트복합산업개발단지㈜와 함께 이한샘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달의 선수 후보는 K리그 데이터 포털을 기반으로 아디다스 포인트, 경기 최우수 선수 지정 횟수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후보로 지정된 이후에는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최종 영광을 안는다.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한샘 선수는 함께 후보에 오른 조르지, 장형진 선수를 제치고 과반이 넘는 득표율 64%로 10월의 선수가 됐다. 충북청주FC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이한샘 선수는 팀의 맏형으로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리그2 36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베테랑 이한샘 선수의 단단한 수비력은 충북청주FC에 안정성을 높이며 팀 최소실점 5위(42실점)에 등극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한샘 선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안겨줘 감사하다.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걸 안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 스태프, 동료 선수들 덕분"이라며 "투표해준 팬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는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청주김안과와 업무 협약식 겸 팬 사인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두은 김안과 대표원장과 충북청주FC의 김현주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류원우 선수, 이정택 선수, 홍원진 선수가 참석했다. 김안과는 지난 1987년 개원해 눈 건강과 관련한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병원급 최신 검사·수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령별 개인 안 검진과 맞춤형 진료,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레이저 수술 장비를 보유해 시력교정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고 있다. 김안과는 이 같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안 검진을 제공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충북청주FC와 김안과는 지역 내 프로축구와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한다. 협약식과 같이 진행된 팬 사인회는 100여 명의 팬이 참가해 선수들과 소통했다. 김두은 김안과 대표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충북청주FC와 업무 협약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충북청주FC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청주의 대표 의료기관인 청주김안과와 업무 협
[충북일보] 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충주시대표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양일간 음성군 일원에서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대표팀은 전 종목 결승에 올라 청년·장년부 우승, 노장·실버부 준우승을 획득했다. 결승에 오른 충주시 청년부는 진천군을 맞아 1대 0으로 신승을 거뒀고, 장년부는 청주오창팀을 맞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2대 0으로 눌러 각각 우승을 했다. 노장·실버부는 제천시와 청주동부팀과의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축구협회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 음성군축구협회 주관, 충북도, 음성군, 음성군체육회, 대한축구협회 후원으로 음성군 일원 5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총 3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면서 "추운 날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축구교실'을 열었다. 지난 22일 개최된 이 축구교실은 지역 내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충북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충북청주FC가 후원해 이뤄졌다. 이날 '도체육회장배 꿈나무 어린이 축구대회'의 우승팀인 진천군 유소년 축구선수 50여 명이 참가해 경기 요령을 습득했다. 충북청주FC의 김도현, 양지훈, 홍원진, 이정택, 구현준, 박건 선수가 이들에게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밖에 미니게임과 사인회 등도 진행돼 꿈나무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서윤성(삼수초 6년) 학생은 "충북청주FC 선수 분들이 잘 가르쳐 줘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청주FC와 연계해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축구교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