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DDP 쇼룸에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무예 사진·의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예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4 국제무예사진 공모전 수상작 31점택견, 펜칵 실랏, 우슈, 트린타 등 다양한 무예 의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이 직접 무예 의상을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무예 퀴즈 이벤트가 18~19일 양일간 진행된다. 또 22일에는 유건우 피아니스트의 특별 연주회가 열려 전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무예는 우리 문화와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유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무예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2025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학교, 대가미공원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장소별로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평가는 1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건강 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 습관을 익히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경원상사는 1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제, 두루마리 휴지 등)을 기부했다. 이 생필품은 연수동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장애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물김치, 돼지불고기, 무 어묵조림, 호박볶음 등을 정성껏 조리해 백설기와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성숙 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박태순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을 위해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시민 안전관리와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먼저 "지난달에도 각종 현안 사업으로 정신없었던 시간이었다"며 "반복되는 계절마다 산불 예방, 수해 복구, 제설 작업 등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도 힘을 보태주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미안하면서도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조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업무에만 전념해 개인과 가족에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위 공무원 배려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조 시장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착공 △900억원 규모 투자유치 △공공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 △규제 혁신 성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지원 체계 구축 등 지난달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리고 시민 활동도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안전과 낡은 시설 등을 살펴 야외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고 강조했다. 산불 위험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1일 지역 내 버스 승강장 청결 활동을 실시하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했다. 위원들은 엄정면 주요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유리창 닦기, 불법 광고물 및 스티커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 정류장 내 시설물을 꼼꼼하게 소독하며, 주민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김영래 위원장은 "깨끗하게 정비된 정류장이 주민들의 기분 좋은 출발을 돕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더욱 쾌적한 엄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용 엄정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환경 정비에 힘써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일 신학기를 맞아 충주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이버도박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 충주중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플래카드 및 배너를 활용한 시각 홍보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위험성 안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 등을 통해 사이버도박과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찰은 캠페인과 함께 사이버도박 및 학교폭력 발생 시 신고 방법과 상담·지원 기관을 안내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사이버도박과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경찰서, 교육청, 시청, 시민단체가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적보산 씨앗숲(채종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품종관리센터 내 산림종자 과수원(채종원) 숲교육장과 유아숲에서 진행되며, 유아·청소년·소외계층·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유아 대상은 '채종원 숲속 놀이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중심 활동, 청소년 대상은 '그린 job, 산림청에서 job다!', 자유학기제 연계 산림 직업 체험으로 이뤄진다. 소외계층 대상은 '슬로우 스타트', 산림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은 '스트레스 완화 맞춤형 체험', 심신 안정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을 교과서 삼아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동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자연물 만들기 등 실내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참여가 가능하며, 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850-3334) 또는 숲해설가 사무실(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과수 접목 실습 교육을 최근 생산 묘목 관리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과수 접목 시기에 맞춰 사과·복숭아 농가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깍기접, 눈접 등 다양한 접목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묘목 생존율을 높이는 관리 방법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3~4월은 접목이 많이 이뤄지는 시기로, 농가들이 바로 과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적시에 교육이 진행돼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과수 접목 기술은 우량 묘목 생산, 내병성 강화, 환경 적응력 향상 및 대량생산 가능성 확대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농가에서는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충주 사과의 품질 도약을 위해 우수 품종 도입과 함께 농업인의 기술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오는 8월 중순, 눈접 시기에 맞춘 2회차 교육도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충주는 미래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충주시는 1일 충청북도와 함께 이번 사업 선정을 공식 발표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3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가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의 핵심은 도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과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이다. 대상기업으로는 충주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와 청주의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기업인 '파워로직스'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견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 수행 △연구 수행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모델 확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연구개발과 연계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청년과 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가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기쁘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최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스틸리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디자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건국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가전시장 및 인도시장에 적합한 컬러강판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C.M.F(Color, Material, Finish) 요소 분석을 활용한 실질적인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시장 맞춤형 디자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디자인 공동 개발을 넘어, 양 기관은 현장 실습과 인턴십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환경에서 디자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얻게 된다. 한경순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디자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함께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인재 육
[충북일보]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양한 영농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별 지원방식을 다각화한다. 군은 단일한 인력공급 모델에서 벗어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농촌형·공공형)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농작업 대행 서비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023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지원' 사업은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체 등록 농지 1㏊ 미만의 소규모 농가가 농기계 보유 농가에 작업을 맡기면 작업 종류나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2023년 1천735 농가에 총 6억9천2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024년에는 1천923 농가에 8억3천400만 을 지원했다. 올해는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번기 단기간 집중되는 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3년 30명, 2024년 40명 수준이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올해 50명까지 확대했다. 이들은 1일 입국해 대제산업단지 내 기숙사에 상주하며 농가 수요에 따라 배치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재활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괴산군 보건소는 이날 재활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내 1층에 전문 재활기기를 갖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다. 사전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방문해 센터 내 재활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전동기립 훈련기, 등속성 운동기, 상하지 전동 운동기 등 다양한 의료 재활 장비가 갖춰져 있다. 군 보건소는 장비 개방 외에도 신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해내리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편마비 장애인을 위한 '발목관절 재활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선착순 최대 1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2)에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운동은 장애인 건강 회복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라며 "센터 운영으로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