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행복돌봄나눔터를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현재 초롱이(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미루나무숲(대광로제비앙 아파트), 꿈빛(대성베르힐 아파트), 군청사 행복돌봄나눔터 4개소에서 주말 운영을 하고 있다. 토리(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도 주말 운영을 준비 중이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정에서 가까운 곳에 언제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 아이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놀이 위주의 돌봄으로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하며 현재 1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모델로 여러 번 소개된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일본어·한자 교육 및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돌봄추진단에 가입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기꺼이 자신들의 재능 및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에게는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안정감을,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감, 어르신들에게는 성취감과 함께 무료한 시간을 아이들의 재롱을 보며 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도내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와 시·군청, 충북도립대학, 충북테크노파크, 시·군 소방서 등 도내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으로 신규 지정된 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고충상담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태윤 전 서울여담재 관장의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으로 시작해 △이소라 다인노무법인 부대표 '성희롱·성폭력 판례 및 사례' △문숙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방지본부 팀장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및 상담원 역할 이해'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80명은 각 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고충상담에 대한 현장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모든 근로자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오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며,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1991년 창립한 충주시 주덕여성회가 잔여 회비 1천100여만원을 지역 군부대에 기탁하며 30여 년간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마무리했다. 주덕여성회는 1991년 7월 김낙정 초대회장과 30여명의 회원이 모여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출범했다. 가족·이웃·나라사랑을 창립 목적으로 내걸고 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경로당 지원, 청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30년 넘게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온 주덕여성회가 이번에 아쉬운 해산을 결정했다. 해산을 앞두고 14일에는 남은 회비 전액을 지역방위에 힘쓰는 3105부대에 기탁했다. 이는 '나라사랑을 위한 희생과 봉사'라는 창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였다. 박근주 회장은 "주덕여성회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조리비와 산모의 산전 진료와 출산 목적의 진료(관외)에 사용된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출산 장려 환경조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산후 조리비는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출생아도 진천군에 주민등록 한 산모가 대상이다. 아이당 50만원(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산후조리 비용 증빙 서류와 함께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모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 금액은 산후조리 비용과 동일하고, 임신 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거주 지역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교통비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임신을 준비 중인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도 올해부터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6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산척면 올해 첫 출생 아동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산척면지사협은 올해부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척면 출생 아동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용석 위원장은 "지속적인 저출산으로 관내 아이의 울음소리가 듣기 힘들어진 오늘날 큰 희망으로 다가온 귀중한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산척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산척면장은 "늘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 가져 주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척면지사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봉사, 위문품 및 식료품 꾸러미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3일 충북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충북여성재단 직원들은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 후 시장을 둘러보고 장을 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래시장 이용을 격려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했다. 재단은 챌린지 동참에 앞서 직원들과 함께 육거리 시장 역사와 여성 상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2018년 육거리시장 여성 상인 생애구술사 '전통시장에 얽힌 충북여성의 삶, 육거리 시장으로 흐르다'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수진작 캠페인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활성화 및 여행권장,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 농가지원 및 특산품 홍보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김양희 충북문화재연구원장,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31일 관내에 거주하는 세쌍둥이 출산 가구를 찾아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구는 올해 2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지사협은 아이들의 100일을 맞아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축하용품으로 전했다. 세쌍둥이 부모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100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잘 키우겠다"고 인사했다. 대소원면에는 현재 2023년 이후 출생 기준으로 총 3가구의 세쌍둥이가 거주하고 있다. 이순식 위원장은 "대소원면에서 태어난 세쌍둥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세쌍둥이의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도 감사드린다"며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더 행복한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4곳을 추가 개소해 총 24곳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품앗이 활동과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부모와 자녀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눔터별로 요리, 미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일시 돌봄, 체험·봉사 활동 등 돌봄품앗이도 구성해 운영한다. 돌봄품앗이를 통해 이웃들이 함께 자녀를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웃과 정보를 나누며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는 정기적으로 정류장이나 관내 문화유적지를 청소하거나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군의 경우 등·하원 지원, 독서 지도, 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품앗이 등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 시·군의 공동육아나눔터가 보다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센터장 임정화)는 가정의 달 마무리를 앞둔 지난 27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폭력 제로!' 도민 간담회를 열었다. 가정폭력 없는 충북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보은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충일)와 지역 경찰관 및 속리산면 사내 2구, 3구, 4구 경노당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위기여성(피해자) 지원기관으로서의 1366충북센터 기능을 알리고 '여성폭력 실태와 대처방안' 등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으로 꾸려졌다. 1366충북센터는 이번 간담회가 폭력피해지원 시스템에서 소외된 지역 여성들과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센터장은 "센터는 여성폭력없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간담회에 주력하겠다"며 "모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북지역 어디든지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지난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남정현 전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의 추천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다큐멘터리, 원호연 감독, 대한민국, 2021년 개봉)'이 상영됐다. 영화는 강원도 삼척 산 속에서 홀로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가 자신의 삶을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꾼? 없어도 돼!"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산골 라이프를 보며 행사 참여자들은 중장년 여성으로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 "오늘 영화를 통해 노년기 여성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보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북여성재단은 도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과 서로 돌봄의 관계망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육과정 전문컨설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훈련받은 외부 전문가(co-leader)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보육 교직원의 보육과정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모는 전국 4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충주를 포함한 총 10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이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가 충주시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달 중 컨설팅 참여 어린이집 5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설명회와 연구진 강의, 현장방문·온라인 컨설팅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김학실)은 23일 청주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4년 충북여성정책포럼 1차 전체회의 '(국회개원에 앞서) 젠더관점으로 본 22대 총선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를 주관한 포럼 정치사회분과위원회는 여성정책과 성주류화 추진체계, 성평등 정책의 퇴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22대 총선 결과가 충북 지역에 주는 정치적 함의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자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김은형 정치사회분과장이 맡았고,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박소영 미디어 날 공동대표,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 선지현 삶과 노동을 잇는 배움터 이짓 대표가 나섰다. 먼저 22대 총선에서 여성정책과 성평등정책은 사라지고, 지역구 여성 공천 비율 또한 지난 총선보다 하락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은 '젠더관점으로 본 22대 총선과 정책 평가' 주제 발표에서 "여야를 막론한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공약에서 '성평등'과 '여성' 정책이 실종됐다"며 "젠더 관점없는 현재의 저출산 정책공약들이 도리어 성평등정책 전담부처의 존재 이유를 반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