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식생활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질 커뮤니티 키친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손을 잡았다.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센터에서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커뮤니티 키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연구소와 센터는 커뮤니티 키친을 통한 장애인의 식생활·량 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체계적 협력체계를 구축, 각 기관의 인적자원과 노하우의 상호교류를 통한 유기적 연대 관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키친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같이 식사를 하거나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조리·식생활 교육, 텃밭농사 등)이나 모임을 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공유공간을 의미하며 '마을부엌', '공동부엌' 등으로 불린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연구의 일환이다. 연구소는 식생활 취약계층인 1인 가구 청장년(20~40대), 남성 고령자(평균나이 70.5세)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적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 4일까지 군민 또는 지역 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대학인 강동대와 극동대 현직 교수진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무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협력 사업이다. 강동대는 △제과기능사(월~화) △라이스베이커리(수) △떡제조기능사(목) △커피바리스타 2급(수) 등 4개 강좌를 야간반(오후 7∼10시)으로 개설한다. 극동대는 △일식조리 한눈에(일식조리기능사, 월) △우리집 양식쉐프(양식조리기능사, 수) △한식 대가(한식조리기능사, 목) △라인댄스지도자(목) △스포츠지도자(화) △생활법률전문가(수) 등 6개 강좌를 야간반(오후 6시30∼9시30분)으로 개설한다. 올해는 특히 라인댄스지도자, 스포츠지도자, 생활법률전문가 등 3개 과정을 신설했다. 군민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라인댄스지도자, 생활법률전문가, 한식조리사기능사 과정은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스포츠지도자 과정은 음성읍 설성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수강 신청 방법은 해당 대학으로 전화 접수(강동대 평생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여교수회장인 김양미(의학과·사진) 교수가 9대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1년 간이다. 16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는 여교수회 간 정보 교류와 연대를 통해 대학 내 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전문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성평등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을 제언하는 등 대학과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제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에는 9대 회장교인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국립공주대, 국립군산대, 국립목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제주대, 국립순천대, 국립경국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한경국립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밭대, 한국체육대 등 21개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양미 신임 회장은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는 그간 대학 내 의사결정에 양성평등 기조가 반영되도록 기여해왔다"며 "충북대가 9대 회장교로 선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세미나, 총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에서 성평등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우수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 대상은 전체 수석인 강지원(의예과) 학생을 비롯해 계열우수인재 장학생 2명, 글로컬미래인재 장학생 8명, 단과대학 우수인재 장학생 15명 등 총 26명으로 수여식에는 고창섭 총장, 성현아 학생처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장학생 13명이 참석했다. 전체 수석과 계열우수인재 장학생은 수업연한 중 등록금이 면제되며 수학보조금과 학생생활관비도 지원받는다. 각 단과대학 우수인재 장학생은 1년간 등록금이 면제된다. 글로컬 미래인재 장학생은 수업연한 중 등록금 면제와 수학보조금 등을 혜택이 있다. 고 총장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우수 신입생 여러분 모두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3~14일 괴산 보람원에서 2025학년도 외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학사·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선후배 간의 멘토링, 유학생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스마트기계가공학과, 미래자동차과, 기계과, 이차전지과, 전기과, 글로벌IT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의료복지학과, 사회복지과 등 9개 학과 3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국제협력실 주관으로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학내 적응을 위한 학사 운영, 한국 생활의 이해, 비자와 국내법률 준수사항 및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특히 첫째 날에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유학생들의 친목을 위한 '덕암인의 밤' 행사가 열려 상호 교류와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생활법률, 한국사회 적응, 범죄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강이 예정돼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및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사업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총동문회 20대 회장에 강진모(사진) 충북음악협회장이 당선됐다. 취임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열린다. 13일 서원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음악교육과 87학번으로, 1994년 졸업 후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다. 현재 서원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충북음악협회장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은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충청북도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했다.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창회를 열고 이후 공연 기획과 음악교육에 힘썼다.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10여 년간 음악교육과 동문회장을 맡았으며 총동문회 이사, 감사,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20년 이상 동문 네트워크 강화에 힘썼다. 그는 청주문화원, 충청북도사격연맹 이사, 청주서원로타리클럽, 충북경제포럼 정회원, 충북도립교향악단 운영자문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 회장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소통하며 모교 발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16일까지 공식 학생홍보대사 '해울(24기)'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학부 2~3학년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성적이 B0 이상이며 활동기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편입생의 경우 1학기 이상 본교에 재학한 자(4학년 지원 가능)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기간 내 복지장학생, 국가 근로장학생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홍보대사는 블로그 기사 작성, 영상 촬영, 디자인, 사진모델,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영역의 인재를 1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분야와 상관없이 사진모델 및 행사 지원 등 제반 홍보활동은 공통 업무로 주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 전형(19일)과 면접(21일)을 거쳐 26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 홍보대사에게는 활동기간 동안 특별장학금이 지급되며 봉사활동 학점이 인정되고 홍보대사 수료증이 수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물에서 소정 양식에 따라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기 성적증명서, 1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함께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daeya@cb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3일 '2024학년도 전공교육과정 우수학과'로 인문사회대학 문헌정보학과와 예술대학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를 선정해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과 인증서,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2022년 교육혁신원 산하에 교육과정인증센터를 신설한 뒤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 실현과 학과(전공)별로 학생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진로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 교육 성과를 거뒀는지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문헌정보학과는 지역사회 연계가 활발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운영, 이론적 이해는 물론 학생의 실무역량 강화, 경력 개발 등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는 다각적인 교육과정의 종합적 분석, 학생들의 교육 요구를 세밀하게 조사한 뒤 이를 전공교육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대는 문헌정보학과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에 대해 각각 300만 원의 교육환경 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증서·인증패를 수여했다. 김수정 교육과정인증센터장은 "전공교육과정인증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전공교육 과정의 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는 베트남 하노이국제전문대학(HIC)과 교환학생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노이국제전문대학에서 김 총장과 김상회 하노이국제전문대학 부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에는 두 대학 학생 교류와 고등교육 연계 협력, 고등교육 프로그램·콘텐츠 공동 기획 개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교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충북도립대학교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제적으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라며"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충북대학교 캠퍼스에 들어가 학생들의 집회를 방해한 극우 유튜버들과 이를 막지 못한 학교·경찰을 규탄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12일 성명을 내고 "극우 단체와 유튜버들이 전날 충북대 학생이 주최한 집회에 난입해 행사를 방해하고 집회 물품까지 불태우는 등 폭력 행위를 벌였다"며 "극우 집단과 유투버들의 충북대 난입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극우집단과 극우유투버들의 폭력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며 "이를 방치한 학교측과 경찰에도 유감을 표하며 신속한 조사와 엄중 처벌로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진보당 충북도당도 '충북대학교 내 극우 난동 방치한 대학본부와 경찰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학생들은 폭력사태의 위험성을 우려해 대학본부와 경찰 측에 안전한 집회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오히려 본부 측은 참가학생의 명단을 요구하는 등 학생 안전과는 거리가 먼 태도를 취했고, 경찰은 극우세력의 방화·폭력행의를 미온적인 태도로 구경만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1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비교과센터는 오는 4월 13일까지 충북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3월 토론아카이브-토론광장'을 진행한다. '토론 아카이브-토론광장'은 구성원들의 토론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승패를 가르거나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의견을 기재하는 비경쟁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매달 토론 광장 게시판에 올라오는 논제를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월간 토론회'와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해 보고 싶은 주제를 작성하는 '논제 제안'이 있다. 3월 월간 토론회 주제는 '2025년,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성원은 충북대 씨앗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씨앗 마일리지(최소 100점~최대 600점)가 지급된다. 프로그램별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참여자는 약 5만 원 상당의 상품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사항은 충북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경기 침체와 취업난 여파로 로스쿨 평균 합격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종로학원이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연세대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2세, 고려대는 26.2세였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0.4세, 0.3세 증가한 것으로 30세 이상 합격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연세대 합격자 중 30세 이상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5명으로 3명 늘고, 고려대는 7명에서 12명으로 5명 증가했다. 서울대는 합격자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0%대로 떨어져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21년 44.2%, 2022년 44.6%, 2023년 46.5%, 2024년 46.3%, 2025년 39.0%였다. 올해 대학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서울대 35.9%, 연세대 48.4%, 고려대 33.1%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연세대는 7.0% 증가한 반면 서울대(27.3%)와 고려대(20.0%)는 감소했다. 로스쿨 합격자의 86.4%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이었다. 대학별로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