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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보건과학융합硏, 장애인 식생활 개선 나선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커뮤니티 키친 운영
10주 걸쳐 맞춤형 영양상담 및 조리 실습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25.03.16 14:15:05
  • 최종수정2025.03.16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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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순(왼쪽 두 번째)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박종혁(가운데)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 등이 지난 14일 센터에서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커뮤니티 키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생활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질 커뮤니티 키친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손을 잡았다.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센터에서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커뮤니티 키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연구소와 센터는 커뮤니티 키친을 통한 장애인의 식생활·량 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체계적 협력체계를 구축, 각 기관의 인적자원과 노하우의 상호교류를 통한 유기적 연대 관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키친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같이 식사를 하거나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조리·식생활 교육, 텃밭농사 등)이나 모임을 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공유공간을 의미하며 '마을부엌', '공동부엌' 등으로 불린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연구의 일환이다.

연구소는 식생활 취약계층인 1인 가구 청장년(20~40대), 남성 고령자(평균나이 70.5세)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커뮤니티 키친은 10주에 걸쳐 영양사, 임상영양사, 조리강사 등 지역사회의 식생활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일반 지식을 교육하는 단기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별 맞춤형 영양상담, 푸드 리터러시를 강화하기 위한 식생활 교육 및 조리 실습,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소셜 다이닝(Socail Dining)'까지 공동 조리시설이 갖춰진 마을의 공유 주방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한끼e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커뮤니티의 창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공유냉장고, 공공먹거리 정보, 식생활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박종은 초빙교수는 "연구 5년 차에 접어든 올해에는 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던 커뮤니티 키친을 보다 확대 적용하며 향후 정책적 연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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