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022년 11월 전체면적 99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개관해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영유아 실내놀이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 교육 보육 컨설팅, 대체 교사 지원 사업 등을 한다. 보육 교직원에게 안전, 아동학대, 응급처치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보육교사 부재로 인한 업무 공백에 대비해 어린이집 대체 교사를 지원하기도 한다. 가정양육 지원 사업 내용은 부모 상담, 부모교육, 부모 자녀 체험행사,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이다. 부모 자녀 체험행사는 아이블록, 로봇코딩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용으로 짜였다. 시간당 5천 원을 내고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다. 장난감도서관은 775개의 장난감과 1천183개의 도서를 갖췄고, 실내 영유아 놀이터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활동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이런 시설을 갖추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덕분에 이 센터는 아이들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365 아동돌봄사업의 일환인 '초보부모 육아스텝'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도내 유일하게 시행한 찾아가는 '초보부모 육아코칭'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며 올해는 전년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초보부모 육아스텝'을 추진한다. 초보부모 육아스텝 사업은 지역내 48개월 미만 자녀를 둔 초보 부모를 위해 육아매니저와 돌봄행정사가 가정을 방문해 육아 고민 및 돌봄 관련 정보 등 맞춤형 양육 상담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시행을 위해 앞서 양육상담 지원이 가능한 육아매니저와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2년 이상의 보육경력을 가진 돌봄행정사를 채용했다. 육아매니저가 초보부모에게 돌봄·육아 정보는 물론 산후 우울증 등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행정사는 상담이 이뤄지는 동안 육아를 책임진다. 이 사업의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회 2시간 이내로, 기본 3회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필요시 추가 이용도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생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명 늘었다. 지역의 규모를 고려하면 '출생아 7명 증가'는 주목할 만한 수치다. 군은 저 출생 극복을 위해선 생활 인프라와 제도를 확충해야 한다고 판단, 여러 시설을 개소하며 적극적인 인구 시책을 펼쳤다. 지난해 개소한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가 그 예다. 이 센터는 사교육 시설 등이 미비한 청성면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지역 어린이에게 여러 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옥천읍 통합복지센터 2층에 개소한 '공동 육아 나눔터 1호점'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소통하며 자녀를 돌본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놀이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런 시설을 개소해 알차게 운영함으로써 출생아를 늘릴 수 있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군은 저출산 대응 인구 시책에 전력을 쏟았다. 결혼 뒤 지역 정착을 돕는 결혼정착금 지원, 출생아 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7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 지원 사업'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충북일보]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일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청주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지역사회 행복 나눔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도·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 고장 농·특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단양에서 생산된 마늘을 이용해 마늘장아찌를 담갔으며 장아찌는 교류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15가구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170가구에 전달했다. 한복녀 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25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좋은 아빠 되기'와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아빠 집단상담 프로그램 '아빠 마음 톡톡(talk)'을 운영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아빠들이 자녀와 더 깊이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아 자녀양육에서 겪는 정서적·신체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교육원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달 10~13일 세종지역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18명을 모집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금남면에 있는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마루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직장생활로 오전 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아빠들을 위해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집단상담 주요내용은 △자녀 맞춤형 소통방법 알아보기 △아이의 자존감·집중력 높이는 자녀양육 방법 △자녀 감정조절 방법 알기 △아이의 문제행동 원인 분석하고 대응하기 등이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각각 4회 운영되며, 1회당 상담 시간은 90분이다. 세종교육원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 모임'을 운영해
[충북일보] 세종시에 '365일 24시간' 언제나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어린이집'이 생겼다. 세종시는 7월 1일부터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돌봄 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영·유아를 돌봐주는 곳이다. 시는 도담동 도램마을 7단지 국공립 도램아띠어린이집을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했다. 세종시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주야간(새벽)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세종시 거주 1~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다. 다른 어린이집을 이용하던 영·유아도 도램아띠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원이다. 명절 연휴 등을 제외하고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이용예약과 신청은 보호자(신청인) 신분증, 영유아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개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추천 영화 '어느 멋진 아침(미아 한센·러브 감독, 프랑스)'를 상영하고 이에 대한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영화보는 날 프로그램 작품은 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영화는 여덟 살 난 딸이 투병 중인 아버지와 살아가다 우연히 만난 오랜 친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 돌봄과 일, 사랑 사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우리의 현재 모습을 영화는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화 감상 후 △자녀와 부모 등 가족 돌봄의 경험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경험 등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은 가족을 돌보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돌볼 시간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며, "충북여성재단은 누구나 일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긴급·일시 돌봄으로 지역의 욕구를 해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돌봄 기관을 활용해 평상시 돌봄과 갑자기 발생하는 긴급·일시 돌봄에도 대응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긴급·일시 돌봄이 가능한 돌봄기관은 엔젤어린이집, 홍익어린이집, 행복이가득한 지역아동센터,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8개소가 있다. 엔젤어린이집은 긴급·일시 돌봄을 위한 독립반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엔젤, 홍익어린이집에서 통합반 시간제를 추가로 운영한다. 또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중 행복이가득한 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정규)가 일시·긴급 돌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미등록된 아동 중 일시·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학기 중 10시부터 19시까지(방학중 오전9시부터 오후 6시) 프로그램과 급식을 제공한다. 1일 단위, 1주 단위로 신청가능하며, 지역아동센터 돌봄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행복이가득한지역아동센터(043-838-7146)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18세 미만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25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여성친화도시 우수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화천군 우수사례를 통해 충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현행사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천군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만들기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하여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과를 설치하고,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는 등 돌봄서비스와 교육 지원뿐 아니라 주거정책까지 다양한 정책에 힘쓰고 있는 지자체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재단 관계자와 충북도와 도내 시·군 여성친화도시 담당공무원, 시민참여단, 컨설턴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재단은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온종일 돌봄 프로그램, 사업운영 시스템 등 돌봄과 교육을 넘어 주거까지 아우르는 화천군 교육복지 정책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유 대표이사는 "보육과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화천군의 우수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는데 재단이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충북의 여성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출생아를 위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19일부터 배부한다. 책 꾸러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서 2종과 생활정보 안내 책자, 턱받이 손수건 2장, 유아 양말 5켤레, 손가락 인형 2종, 에코백 1종을 꾸러미에 담았다. 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군에 출생 신고를 한 68명에게 책 꾸러미를 1차 배부하고, 6월 이후 출생아에게 11월 2차 배부할 예정이다. 외출하기 어려운 가정의 편의를 위해 택배사를 통해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애 첫 출발부터 독서 환경을 제공해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소노문단양리조트에서 '50차 여성 CEO포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두환 충북도경제통상국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도내 여성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특강은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일고수 이명창)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소장(CEO리더십) △원미경전통식품연구소 대표(발효와 인생)가 맡아 진행했다.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은 여성 스타트업인 오즈메타㈜의 세계악기음악여행 공연 관람과 구인사, 온달관광지, 소금정공원 등 단양의 명소를 탐방했다. 양기분 센터장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7월 여성기업주간 홍보와 참여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1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플로깅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괴산군 여성친화대학에서 배출한 '환경교육지도사'와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군민참여단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장날을 맞아 괴산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면지를 활용한 활동일지 작성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코사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시장 바구니로 장을 보는 주민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등)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괴산전통시장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도경 단장은 "군민이 행복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건의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