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공부습관 형성을 위해 '별이·송이와 함께하는 한글 자음, 모음 공부' 영상 자료 11종을 개발·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자료는 초등 저학년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개발·자문단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개발됐다. 영상자료는 모음교육 5종, 자음교육 6종으로 총 11종이다. 영상자료는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집중시간을 고려해 2~3분 내외로 구성됐다. '한글 획순 바르게 쓰기' 영상 자료에서 도교육청의 공식 캐릭터인 '별이와 송이'는 자음과 모음 획순 설명을 보며 학생들이 차례대로 써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개발된 자료는 학교와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에 탑재됐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년군별 맞춤형 자료인 초등 저학년용 한글획순 영상자료는 초등학교 입문기 학생의 한글 학습 중 가장 기초가 되는 자·모음 학습 및 획순을 알려주는 영상자료"라며 "체계적인 한글지도를 통해 효과적인 한글 교육, 기초 문해력 신장을 지원해 도내 초등학생들의 한글책임교육을 강화하는데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 글로벌 스쿨(Global School) 2기 국내 프로그램 종강식을 지난 15일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초·중학생 80명은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 교육과정을 수강하며 글로벌 지역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학생들은 맞춤형 1대1 화상(전화)영어 수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외국어교육, 꿀잼도시 청주 발전 방안 탐구, 청주와 세계의 역사와 문화교육, 인문예술 여행 청주 속으로 등 다양한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이 국내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내용 중 △'꿀잼도시 청주 발전 방안'과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유경(용성중)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쌓고 자신감, 관대함, 힘과 용기를 배울 수 있었던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기 멘토단으로 활동했던 김서인(솔밭중) 학생은 이날 2기 후배들에게 호주 국외 프로그램을 위한 마음가짐과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태도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국내 과정을 수료한 80명의 학생은
[충북일보]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를 비롯한 주요 기관·학계와 함께 17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영유아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안)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교육·보육 전문가로서의 영유아 교원 역량 제고 지원을 위해 유보통합 과정에서 교원의 자격 및 양성 체제 개편(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권역별 토론회 및 학계·전문가 면담 등 현장과 소통해 왔다. 이날 공청회는 교원 양성 대학·학계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관련 단체, 학부모, 시민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의 평등한 교육·보육 지원을 위한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를 주제로 정책연구 내용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고영미 한국유아교육학회장(순천향대 교수)는 '영유아교사 자격, 신규 양성 교육과정 및 현직 교사의 영유아교사 자격 취득 방안',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단장은 '영유아교사 양성 학과 개편 방안', 김언경 한국교원대 교수는 '(가칭)영유아학교 원장 자격 취득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학계·교원양성대학 전문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단체·교사 단체, 시민단체 등 10명의 지정토론자가 참여해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은 16일 2024년 일학습병행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합격자 3명에게 특별 장학금(각 100만원)을 수여했다. 일학습병행 외부평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국가자격시험으로, 일학습병행 훈련 과정에서 습득한 필수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기 제1회 전자기기기획(Level 4) 과정에서 전자공학과 박혜경 학생이 합격한 데 이어, 제2회 평가에서는 화학물질분석(Level 5) 과정에서 화공생물공학전공 윤호중 학생과 전자기기기획(Level 4) 과정에서 자동차공학과 최승권 학생이 각각 합격하며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외부평가 응시는 훈련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한 학습근로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며, 평가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검증하고 국가 자격을 부여한다. 구강본 IPP사업단장은 "이번 외부평가 합격자들의 성과는 일학습병행이 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2015년 일학습병행 1기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30여명의
[충북일보]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 학부모독서동아리는 지난 14일 경기 수원 별마당도서관을 탐방했다. 이 단체는 지난 6월부터 매달 2회씩 야간 독서 모임을 학교 도서관에서 개최해 왔다. 이날 별마당도서관 탐방은 그동안 펼쳐온 독서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규모 도서관에서 독서의 참맛을 느낄 기회를 얻기 위해 이뤄졌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별마당도서관의 독특한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책들을 경험하며 독서의 새로운 매력을 찾았다. 학부모와 학생에게 독서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도서관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이번 탐방의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황 교장은 "요즘 사람들에게 도서관이 다소 고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최신 흐름에 맞춘 독서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라며 "참가자들에게 독서의 참맛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 영동군민 장학회가 2025년 지역 학생들의 학업·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친다. 군내 중·고등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글로벌 인재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들이다. 이 장학회는 먼저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 중·고등학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년 수강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고등부 638강좌, 중등부 958강좌를 포함해 1천596개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 강좌들은 특목고 출신 강사와 현직 교사 등 우수 강사진의 참여로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등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국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장학회는 300여 명의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에게 1인당 10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3억 원으로 책정해 놓았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층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할 것이라는 게 장학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진로·진학 고민을 하는 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도 한다.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은 연 3회 전문가와의 개인 컨설팅을 통해 구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은 이달 24일까지 청안초, 보광초, 칠성중 학생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3회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도서관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괴산교육도서관이 행사 물품과 활용 도서 목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월에는'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는 부푼 마음을 담아 '과자집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각 학교 일정에 맞게 제과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도서관 담당자는"도서관 협력 지원 사업을 계기로 교내에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좋은 기억을 쌓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920명에게 '새학년 준비 꾸러미'(이하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꾸러미는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등 8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새학년 교육활동에 필요한 각종 학용품으로 구성됐다. 나태주 시인의 '버킷리스트'라는 시집과 중·고등·특수 학생 맞춤형 학용품 10종으로 구성됐다. 앞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80명은 지난 13일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발대식'에서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새 학년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평가지원팀에 근무하는 이재숙(사진)씨가 대학 정보공시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5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씨는 1987년 청주대학교에 입사해 37년간 성실히 임무를 수행했다. 2022년부터 대학 정보공시 총괄 담당자로서 대학 인트라넷 게시판을 활용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검증을 통해 공시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씨의 노력으로 청주대는 대학 정보공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대학 정보공시는 투명한 운영과 신뢰받는 정보 제공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정보공시 시스템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더 나은 대학 정보공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예술관 일원에서 10회 평생교육원 예술제·작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학습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전시회는 지난 9~13일 예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진, 민화, 수채화, 유화, 어반스케치, 색연필 인물화 등 작품 50여 점이 선보였다. 예술발표회는 12일 이지영 평생교육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첼로 공연, 바이올린 독주, 댄스스포츠, 숟가락 난타,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서원대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원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교육부는 2025학년도에 적용되는 학자금(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지원 가능한 대학 303곳을 지난 13일 확정·발표했다. 충북에 있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유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 일반대(4년제) 10곳과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전문대 3곳은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날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10곳도 발표했다. 대구예술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신경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 일반대 5곳과 광양보건대학교, 나주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등 전문대 4곳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된다. 국제대학교는 국가장학금과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제한(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만 지원)을 받는다. 이번 조치는 2025학년도 1년간 적용된다. 2026학년도부터는 기관평가인증결과가 '(조건부)인증'이면서 재정진단결과가 '재정건전'인 대학만 학자금(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2025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학부모는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2일까지 5회 충북교육영화제를 개최한다.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는 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학생들의 고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영화로 표현한 비경쟁 영화제이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4편과 지난 7월 충북청소년영화제작캠프에서 제작된 3편을 더해 총 27편이다. 영화는 5개 섹션으로 △영화 캠프 스토리 △꿈을 꾸는 아이들 △진정한 나를 찾아서 △마음의 여행 △다양한 목소리 등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영화화됐다. 영화제 개막작은 청원고등학교의 '보라빛 향기'와 청주공업고등학교의 '청공'으로 지난 14일 미디어교육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상영됐다. 영화제 출품작은 15~22일 유튜브 채널 '충북미디어교육방송'에서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올해 상영작은 출품작 내용이 풍성해졌고 영상표현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새로 개원하는 미디어교육센터의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