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유휴 인력을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음성군에 있는 제조업(중소·중견),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 경제기업과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는 우선 지원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20~75세 이하 미취업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는 기업과 하루 6시간 이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임금과 함께 교육비,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기업에는 하루 최대 4시간(1만6080원)에 해당하는 인건비(최저시급의 40%)가 지원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4시간(1만6천80원),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8시간(3만2천16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근로자가 3개월 이상 만근할 경우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근속 인센티브로 2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에 우편 또는 전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90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6급 1명, 7급 9명, 8급 35명, 9급 826명, 연구사 18명, 지도사 13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316명, 시설직 188명, 사회복지직 53명, 공업직 49명, 농업직 44명 등이다. 사회적 약자와 기술계고 졸업자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67명, 저소득층 16명, 보훈부 추천자 9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9명은 구분해 선발한다. 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시행한다. 다음 달 수의 및 수의연구 직렬에 대한 서류전형·면접시험을 시작으로 6월 21일 8·9급, 11월 1일 7급 및 연구·지도사 등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우선 예정 인원의 110%를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중 5개 과목을 치르는 필기시험에서 국어·영어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 출제된다. 시험 시간도 종전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행정 환경 변화와 공직 내 인력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채용 규모를 설정했다"면서
[충북일보] 충북 고용률 향상과 도내 균형있는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1차 도-시·군일자리지원센터 협의회'가 13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도 일자리정책과, 충북일자리지원센터, 도내 11개 시·군 일자리지원센터의 팀장급 이상 총 17명이 참석해 전년도 일자리센터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년 주요 사업계획 △구인구직 만남의 날·취업박람회 등 행사 일정 공유 △시·군 간 연계사업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이어 상담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활성화 리더십'을 주제로 변화하는 시대 win-win 하는 조직관리·리더십 강화 전략 교육이 진행됐다. 충북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일자리센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총 5회의 협의회를 개최해 도 전역에 균형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담사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원이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빈일자리업종(제조업·보건복지)에 해당하는 기업의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취업애로청년은 4개월 이상 실업상태를 유지하는 청년이나 고졸 이하의 학력자·최공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기간이 1년 미만인 15~34세 청년을 의미한다. 올해 상시로 모집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5인이상 우선지원대상 기업에게는 매월 60만 원씩 연간 720만 원이 지원된다. 그간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18개월 근속 시 240만 원, 24개월 근속 시 추가 24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충북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요인 등으로 청년들의 구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더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고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3일 지역 내 산업별 인력 현황과 훈련 수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 협력을 위해 충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체와 기관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무법인 청춘의 선임 노무사가 'CEO를 위한 공정 채용 프로세스' 특강이 진행돼 기업 내 여성 취업과 고용 안정화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여성새로일하게센터와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회장 이용숙)의 2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센터 사업소개와 업무협약식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여성 취업률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의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와 협력 등 일자리 관련 거버넌스 구축과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고용 안정과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유휴 인력을 연결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참여 기업 자격은 충주시에 있는 제조업(중소·중견), 사회복지 서비스업, 사회적 경제 기업이며, 소상공인 자격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광/제조업, 건설, 운수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는 우선해 지원한다. 구직자 자격은 충북에 주소를 두고 단기간 근로(1일 4~6시간)를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미만 미취업자다. 참여 기업과 소상공인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고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 2만원(연 1회)과 근무일에 교통비 1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 모두 근속 인센티브 20만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소상공인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구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사회복지서비스업·사회적 경제 기업·소상공인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연결해 인력난 해결과 가계소득 증가를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 최저임금의 40%에 해당하는 1만6천80원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근속하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20만 원의 성과금도 준다. 또 근로자는 하루 1만 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저시급의 40%인 시간당 4천20원을 지원한다. 군은 예산 소진 때까지 사업을 이어가고, 근로자 1인당 최대 270일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기업과 소상공인 36개 업체에 연인원 4천462명을 연계해 업체의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줬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시간·체력적 제약이 있는 분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많은 분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가정 경제 활성화에 이바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운항승무원(경력직 기장·부기장)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승무원 채용은 B777 한정자격 소지자로 경력직 기장·부기장을 모집한다. 경력직 기장의 경우,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과 국내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 소지자로 운송용 항공기 기장비행경력 500시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항공신체검사증명·항공영어구술능력을 응시 자격으로 한다. 경력직 부기장은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과 국내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운송용 항공기 비행시간 총 1천 시간 이상을 충족하며 국내·외 항공사 부기장 근무 경험이 있는 자로 항공신체검사증명·항공영어구술능력을 응시 자격으로 한다. 이번 채용의 서류접수는 이달 20일 목요일 오후 3시까지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차 및 2차 면접 후 최종합격이다. 입사 예정일은 4월 중순 예정으로 변동 가능하다. 자세한 응시자격과 전형 일정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11일 2025년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별 업무 활동 수칙과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활동 수칙과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세부 사업 내용과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올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7개 수행기관이 54개 사업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참여 인원은 총 6천6명(공익활동 4천974명, 역량 활용 600명, 공동체 사업단 240명, 민간기업 취업 알선 150명 등)에 이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정년을 마치신 어르신들의 재취업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노인들의 경력과 역량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2023년 4천857명, 2024년 5천797명, 20
[충북일보] 청주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는 하루 4시간 2만5천원 실비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농가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시는 올해 예산 4억9천만원(도시 40%, 시비 60%)을 투입해 1만5천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청주 지역 농가면 신청할 수 있지만, 올해부터는 농업법인 및 제조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진행된다. 농가에 연계되는 인력은 농가당 상·하반기 각각 15명씩 총 3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일할 곳(농가) 및 일할 사람(참여자)은 구청 산업교통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고, 동일한 읍·면·동 농가주(배우자 포함)인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과 한국산업아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오는 12일 '3차 현장점검의 날'에 도내 중소규모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을 중점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3대 사고유형은 사고 사망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끼임·부딪힘이고, 8대 위험요인은 비계·지붕·사다리·고소작업대·방호장치·정비중 운전정지·혼재작업·충돌방지장치다. 이번 점검은 지방 고용노동관서별 자체 파악한 위험기계·밀폐공간 보유 사업장, 골조, 굴착, 도장·방수 공정이 있는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주요 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으로 현장에서 화재·폭발, 붕괴, 중독·질식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업장의 예방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지도한다. 또한 옥외 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3대 수칙도 안내한다. 현장점검 결과, 위험성평가 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안전보건 컨설팅과 재정지원 사업을 사업장에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연창석 지청장은 "사업주는 근로자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충북일보]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된 여성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여성 39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센터는 기업에게 3개월 인턴기간 월 8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 종료 후 6개월,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각각 8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참여 여성에게도 인턴 후 6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장려금 60만원을 제공한다.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1천인 미만 기업체가 대상이며 근로기준법이나 최저 임금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다만,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 업체 및 공급 업체, 파견직 근로자(재가요양보호사, 아이돌봄서비스 등), 어린이집(유치원) 보육교사, 영업성 근로자, 시간제 근로자, 3개월 미만의 계절적·일시적 근로자 채용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턴 대상은 청주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경력 단절 여성 등으로, 1년 이상 장기 경력단절 여성, 20~30대 청년, 취업 취약계층, 인턴 신규참여자가 우선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 구직자는 청주새일센터(043-253-3400~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