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가 개소 2주년을 맞이했다. 이 센터는 지난 2년간 보은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 사업, 청년 창업인 발굴사업, 청년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역의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또 지역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최근엔 서비스 로봇 사업과 관련한 MOU를 통해 남부권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납부권 혁신센터는 앞으로 소공인 스마트 제조지원사업과 동네 상권발전소 사업 등 남부권 소상공인을 위한 공모사업을 한다. 남부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센터는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 3군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기업 지원, 신산업 발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오 센터장은 "2년 동안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남부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가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영동군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4~25일 영동읍과 매곡면 일원에서 스마트농업 보급사업 참여 농가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농업 현장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스마트 농장을 참아가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화 기술 활용법, 데이터 기반 작물관리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요소를 살폈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농업을 둘러보고, 제어 원리와 작동 방법을 실습하는 등 실무 역량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직접 스마트농업 시설을 보고, 체험하면서 필요한 시설과 기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나만의 스마트농업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했다. 군은 2023년부터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을 적극적으로 보급해왔고, 2026년까지 200 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효기 군 스마트농업 과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계기로 농가에서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충북일보] 보은 여성 취업 지원센터(센터장 용인선)는 경력 단절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생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종목은 '성공적인 SNS 홍보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다음 달 14일부터 6월 19일까지 보은 활력 지원센터에서 직업 전문교육 100시간, 직무 소양과 취업 대비 교육 12시간 등 모두 112시간 교육받는다. 교육생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보은 여성 취업 지원센터는 교육 이수자들의 취업과 사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 센터는 지난해 사무회계 실무자 양성 과정을 운영해 취업률 79%의 성과를 냈다. 용 센터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과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계관광지에 호텔 등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짓고, 직접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 예정지는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7-8 등이다. 호텔 건립 용지는 6천408㎡(1천940평), 관련 시설을 포함한 전체면적은 1만1천921㎡(3천600평)다. 대지건물비율 등을 고려하면 숙박시설은 5층 이하 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달 31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받은 뒤 공모신청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어 5월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MOA)을 한 뒤 토지매매 계약을 할 예정이다.군이 목표한 사업 완료 시기는 2027년이다. 군은 그동안 성공적인 민자유치를 위해 장계관광지 활성화 협약(MOU), 호텔 건립 TF 구성,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관광시설 확충으로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황규철 군수는 "성공적인 민자유치를 통해 장계관광지를 남부권 최고의 체류형 거점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게 군이 세운 목표"라며 "군은 이번 사업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노창우, 부녀회장 이공순)는 지난 25일 회인면 중앙리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R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이 운동은 생활 주변의 숨은 자원을 재사용하고, 환경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를 말한다. 새마을회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마을에서 모은 빈 병, 농약병, 고철 등 7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노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재활용품 모으기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회인면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규모 중소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를 오는 12월 준공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는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다. 군은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속리산 초입인 보은읍 성족리 동학 공원에 전체 면적 1천46㎡(지상 2층) 규모의 이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 로컬카페, 농가 레스토랑, 공공 급식센터를 들인다.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선순환하기 위해서다. 이 센터는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위해 음식 재료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지휘 본부라고 할 수 있다. 군은 2026년부터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관련 용역을 시행해 운영 주체와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를 통해 군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판매와 더불어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박기석)은 초등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유치원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의 하나로 환경 문제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먼저 전문 모래예술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모래예술을 통해 지구 환경의 변화와 그로 인한 고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이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꼈다. 모래알로 섬세하게 그린 그림들이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지구가 아파요'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게 유치원의 설명이다. 학생들은 직접 모래를 사용해 그림도 그려보았다. 박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성규 영동 부군수가 지난 25일 샘표식품㈜ 서울 본사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이영진 부사장을 비롯한 샘표식품㈜ 임원진과 군 투자유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업 운영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샘표식품㈜는 1946년 설립한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 전통 장류인 조선간장과 된장을 복원해 70여 년간 간장 시장 1위를 지켜왔다. 현재 간장 부문 시장 점유율은 약 60%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표식품(주)은 영동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영동공장은 지난 1994년 4월 용산면 가곡리 79번지 일원 1만6천30㎡에 공장 6동을 건립한 뒤 장류(된장, 고추장)와 육포 등을 생산해 왔다. 2023년 기준 연간 7천753톤을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2천878톤을 수출했다. 강 부군수는 앞서 지난달 12일 영동공장을 방문해 군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비친 바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 애초 예산보다 396억 원(6.58%) 늘어난 6천414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불편 사항 해결,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대형 SOC 사업 연내 완료에 중점을 두 예산을 짰다. 눈에 들어오는 주요 사업(예산)은 △가양 복합문화센터 건립(22억 7천만 원) △대청호 친환경 수상 교통망 구축(13억 5천만 원)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7억 원) △장야~상야 도시계획도로 개설(3억 원) △유채꽃 단지 기반시설 조성(2억 원) △교동 호수 관광 명소화(3억 원) 등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보전(25억 원)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9천700만 원) △묘목 산업 고도화(1억8천만 원) △장야리 주거지 주차장 조성(9억1천만 원) △군북 항곡~이평 군도 확장 포장(3억 원) △청산 공공골프연습장 조성(1억9천만 원) 등을 포함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보은군을 방문해 청년 농부 사업 현장과 충북 소방 교육대 조성 예정지 등을 둘러본 뒤 군민 200여 명과 토크콘서트를 열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대추재배·대추가공업을 하는 청년 농가의 사업 현장을 살폈다. 청년 농부 10여 명을 만나 귀농 귀촌의 어려움을 듣고, 농업정책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충북 소방 교육대 조성 용지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한 뒤 의용소방대원과 인근 주민을 만나 사업의 효과성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도비 170억 원 등 전체 사업비 223억 원을 들여 장안면 오창리 일원에 짓는 충북 소방 교육대는 2027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전체 면적 6만3천38㎡에 본관과 강의실을 포함한 3개 동이 건물 안에 들어서고, 야외시설로는 종합 훈련 탑, 보조 훈련 탑, 차량 조작 훈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일하는 밥 퍼' 현장인 군 장애인회관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군청으로 발길을 옮겨 윤대성 군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을 만나 현안 해결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서 충북도와 군의 상호 협력을 위해 노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외국국적동포(F-4-R)와 지역 인재(F-2-R)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체류 자격증이다. 비자를 받은 외국인들은 일정 기간 취업 제한 없이 군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인력난 해결과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한다. 지역특화형 외국국적동포(F-4-R) 비자는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군에 2년 이상 거주한 외국국적동포 이거나 가족과 함께 군으로 이주하려는 60세 미만의 외국국적동포면 신청할 수 있다. 재외동포(F-4) 비자보다 취업 범위가 넓어 단순 노무까지 취업할 수 있다. 지역특화형 지역 인재(F-2-R) 비자 발급 대상은 50명이다.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거나 전년도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이 대상이다. 올해부터 취업 업종 제한 폐지로 취업 선택권을 대폭 확대한 상태다. 다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 요건을 3급에서 4급으로 상향하고, 동일 국적 추천 비율도 40%에서 30%로 강화됐다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61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서관에 따르면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12일 가족뮤지컬 '신 콩쥐팥쥐' 공연, 15일 김경희 작가의 그림책 작가 강연, 17일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의 '시대와 세대 속에 좋은 가족이 되는 기술' 강연 등을 마련해 놓았다. 도서 대출 수행 때 상품을 즉석에서 증정하는 '독서 미션 행운 뽑기' 행사도 한다. 성인과 청소년 상품으로 전자책 리더기·독서대·간식 등을, 어린이 상품으로 이어폰·문구 세트·간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베껴서 쓰는 백일장 공모전'프로그램은 입상하면 최대 20만 원의 도서상품권을 준다.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열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썬캐처 만들기(12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히트 팝 만들기(13일)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oc.go.kr)나 자료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