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에 이홍경 연세대 교수와 심교승 UNIST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에코프로는 18일 포항캠퍼스에서 '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이홍경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 심교승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에너지와 환경,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에코프로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젊은 과학자상에는 총 32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수상자는 논문,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점수화한 업적 평가와 논문의 우수성, 인류의 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 기술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천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이홍경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재료 및 응용기술 개발, 리튬 메탈 음극 관련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정식품과 자회사, 관계사는 총 4명의 임원을 승진·선임 발령했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자회사의 한기상 ㈜자연과사람들 상무가 정식품 감사로 선임됐다. 허문행 정식품 수석은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자연과사람들 담양공장장으로 임명했으며, 설영환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자연과사람들 영업부문장으로 임명됐다. 정식품 관계사인 ㈜오쎄는 정승호 감사를 전무로 선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18일 우대갈비 맛집 '몽탄'과 손잡고 사내식당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브랜드데이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사내 식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호반호텔앤리조트와 CJ 프레시웨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매월 다양한 인기 맛집의 메뉴를 사내 식당에서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몽탄'의 우대 갈비가 특별메뉴로 등장했다. 특히 이번 브랜드 데이는 호반그룹 본사뿐만 아니라 호반호탤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 3곳의 사내 식당에서도 확대 진행했다. 몽탄은 풍부한 육즙과 압도적 비주얼로 SNS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으로도 알려져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번 브랜드데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웨이팅 없이 '몽탄'의 우대 갈비를 맛볼 수 있었고 이에 평소보다 많은 직원이 구내식당을 찾았다. 식사를 마친 한 직원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맛집 메뉴를 먹을 수 있어 브랜드데이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브랜드데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더욱 특별한 점심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위해 다양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년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자는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다. 군은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로 대상자를 선정해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열정과 의지가 있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의적 농업활동과 지역농촌 발전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와 신청 절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댐 상류 단양읍 앞 저수 구역에 있는 단양 양백마을 주민들의 집단 고충 민원인 진입로 상습 침수와 낙석으로 인한 통행이 차단 등 교통 불편 대책 요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8일 단양군청에서 신청인과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 회의를 열어 마을 진입로 침수 및 낙석 방지 대책을 마련에 대한 최종 합의를 끌어냈다. 단양군 양백마을 주민들은 저수 구역에 있는 마을 진입로인 600m의 달맞이길이 침수되지 않으면 인근의 단양역과 단양읍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침수되면 마을 뒤로 난 10㎞의 우회도로를 통해서만 단양역과 단양읍에 갈 수 있다. 마을 진입로는 홍수기뿐 아니라 비홍수기에도 수시로 물에 잠길 뿐만 아니라 올해는 무려 87일간이나 잠겨 연중 기준 '역대 최장'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 진입로가 침수되면 인근 석회석공장의 대형차들이 마을 앞 도로로 통행하며 주민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마을 진입로 침수와 낙석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해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지난 17일 2024년도 고객모니터단 성과공유회를 열어 모니터링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고객모니터단은 단양군, 충주시, 제천시 및 서울특별시 등에 거주하는 총 8명의 모니터 단원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257건의 제안 의견을 도출했다. 공사 고객모니터단은 활동 기간 동안 각 사업장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사항을 분석해 실질적인 제안을 제시했고 제안된 의견들은 사내 각 부서로 접수,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그 결과 257건의 제안 의견 가운데 즉시 개선 69건, 의견 반영 128건, 제안 검토 60건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적극적으로 처리됐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객모니터단 제안 의견은 단양군 관광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고객모니터단 이외에도 사내 서비스디자인단 구성을 통해 사용자 경험 중심의 신규 서비스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군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전문 예술 활동, 아마추어 예술 활동, 길거리 공연, 면 지역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특화사업 5개로 나눴다. 내용은 전시회, 발표회, 발간비, 거리(방문) 공연, 무성 영화 상영 등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56건에 8천100만 원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 금액과 건수를 달리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다. 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의 서식을 작성해 내년 1월 10일 오후 6시까지 군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충북 도내 최초로 2022년 12월 문화진흥기금 조례를 제정해 2023년 15억 원, 2024년 8억 원을 조성했다. 2025년 7억 원을 추가 조성해 목표액 30억 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군 누리집이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3-730-3402)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스킨십 미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은지사에 따르면 이날 지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나눔'과 '내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스킨십 미팅'을 개최해 한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했다. '감사 나눔'세션에서는 한 해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각자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 '내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세션에서는 2025년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각자의 목표와 다짐을 정리했다. 석 지사장은 "이번 '스킨십 미팅'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 소중함을 느끼고, 내년에도 한마음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라며 "보은지사는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비자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업소다. 군은 현재 19개의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오락·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군내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등이다.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100만 원 이상) 체납한 업소, 영업개시 6개월 이내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기존 업소와 신규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 청결 상태 등을 평가해 이달 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는 지정 표찰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를 군청 경제정책실이나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서울역에서 부전역(부산)까지 연결하는 KTX 중앙선 고속철도의 완전한 개통으로 제천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신르네상스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지난 20일 완전히 개통한 중앙선은 서울~제천~부산까지 약 332㎞의 중부내륙을 간통하는 간선철도이자 경부선에 이어 1939년 두 번째로 개통한 남북축 철도망이다. 이번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기존의 느린 단설 철도가 완전히 복선화되고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설계속도 260㎞) 편도 9회 중 3회가 부산까지 운행하며 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내륙관광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특히 중앙선의 중간지점인 제천시는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 중부내륙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서울에서 출발해 제천 기준 동쪽으로는 삼척, 서쪽으로는 대전, 남쪽으로는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전략사업 발굴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기업 유치, 전략적 홍보 등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빌드업을 시작했다. 시
[충북일보]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고령화 문제 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기업들과 도민들이 인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이 보람있는 대한민국 사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자로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중원대학교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구인구직 정보교환 △우수 일자리 정책 발굴 △졸업예정자 취업역량을 위한 단기 일자리 및 인턴사업 협력 △방학기간 학생 아르바이트 채용 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연계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분야에서 상시 업무 협조체계 구축 등에 관한 조항도 넣었다. 군은 내년에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 정보가 부족한 청년과의 취업 연계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음성군 청년 고용률은 51.1%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4.7%p 상승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