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역에 '상상대로 야구단'이 창단했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상상대로 야구단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모토로 한다. 박찬일 감독 등 선수 17명이 주축이 돼 앞으로 군수기, 협회장기 야구대회 등에 본격 출전할 예정이다. 야구단은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모티브로 '모두가 즐기는 야구를 꿈꾸며 상상하는 대로 야구단이 나아가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박 감독은 "모두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단을 만들고 싶어 선수들의 뜻을 모아 창단했다"며 "초대 감독으로 모토를 지키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상상대로 야구단'은 지난 10월 29일 감곡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창단식을 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7월 도시브랜드로 △상상(想像)이 현실되는, 군민의 염원과 행복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모든 분야에서 최고(上上)중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서로(相償)를 잇는 길을 품은 소통·공감 도시 △쭉 뻗은 대로(大路)처럼 역동적 성장을 이루는 도시'라는 의미의 '상상대로 음성'을 발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부산 기장군이 공동 주최한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1개 팀 선수·코치와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해파랑길·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졌다. 세광중은 32강 경기에서 강원 경포중을 10대 3 콜드게임으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6강에서는 강호 인천 재능야구단을 만나 5대 1로 눌렀다. 8강에서도 올해 최고 강팀 중 하나인 서울 배제중을 상대로 8대 1 콜드게임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4강전은 대구의 강호 경상중을 맞아 6회까지 1점 차로 리드 당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7회 천금의 동점타가 터져 8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세광중은 대회 우승 후보인 강팀 부산 개성SBC를 5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광중 야구부는 지난 8월 '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U-
[충북일보] 올해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인 세광고 야구부 선수 3명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로 진출한다. 올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2019년 8월 진행된 2020 드래프트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1·2차 통합으로 11라운드까지 진행된 신인드래프트에서 세광고 서현원 선수가 삼성 3라운드, 정대선 선수가 롯데 6라운드, 김준영 선수가 SSG 1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서현원 선수는 세광고 에이스 투수로 187㎝, 78㎏의 좋은 체격과 부드러운 투구 폼을 갖고 있다. 현재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최고 구속은 140㎞/h 중후반대다. 2학년 때부터 큰 대회 중요경기를 담당하는 주축 투수로 활약해 경험도 풍부하다. 정대선 선수는 빠른 발과 자신 있는 스윙으로 장타력이 훌륭하다. 수비에서 내야수로 활약하며 유격수와 3루수를 종횡 무진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강한 어깨를 통한 안정된 송구력이 강점이며, 현재 서현원 선수와 함께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김준영 선수는 작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장점이다. 최고 구속은
[충북일보] 경희대가 제77회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경희대는 지난 22일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송원대를 13 대 1로 대파했다, 경희대는 1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선 선발 김정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김주승(4타수 2안타 5타점), 정원영(5타수 3안타 3타점)의 타격이 돋보였다. 김주승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 김정현은 우수투수상, 정원영은 수훈선수상을 받았다. 경기는 의외로 결승답지 않게 큰 점수 차를 냈다. 경희대는 2회 초 2사 만루에서 정원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3회 말 1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4회 초 1사 3루서 다시 정원영의 적시타로 1점을 내 3점 차 우세를 유지했다. 승패가 완전히 갈린 건 6회 초. 경희대는 1사 만루서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주승이 우익선상을 빠져나가는 3루타로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김주승도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았다. 점수는 9 대 1. 송원대가 따라가기엔 이미 버거운 점수 차가 됐다. 경희대는 9회 초에도 볼넷에 이은 3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더했다. 한
[충북일보] 경희대와 송원대가 제77회 한국 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경희대는 지난 19일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준결승에서 한일장신대를 6 대 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송원대는 지난해 우승팀인 성균관대를 12 대 4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대망의 결승에 안착했다. 앞서 8강전에서 경희대는 연세대를 10 대 4로, 송원대는 인하대를 8회 콜드게임(11 대 4)으로 이겼다. 지난해 우승팀 성균관대는 8강전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고려대에 1 대 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송원대에 발목을 잡혔다. 결승전은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유튜브 생중계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77회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송원대, 한일장신대, 성균관대, 경희대가 4강에 올랐다. 보은 스포츠 파크 야구장에서 지난 16일 열린 8강전에서 송원대는 인하대를 8회 콜드게임승(11 대 4)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성균관대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고려대에 1 대 0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17일) 열린 8강전 2경기에서는 한일장신대와 경희대가 웃었다. 한일장신대는 동의대를 7회 콜드게임(8 대 1)으로 이겼고, 경희대는 연세대를 10 대 4로 격파했다. 준결승은 19일 오전 10시 송원대와 성균관대, 오후 1시 경희대와 한일장신대의 경기로 펼친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2일 오후 1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팀은 성균관대학교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열리는 '제77회 전국 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의 호쾌한 타격과 멋진 수비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대학야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43개 대학팀의 선수와 감독 등 1천500여 명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지난 대회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출전팀을 8개 조로 나눠 오는 12일까지 리그전을 펼쳐 조별 1위와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현재 A 구장과 B 구장에서 하루 4경기씩(야간 경기 포함) 모두 8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대회 우승팀은 성균관대학교다. 한편 보은군에선 오는 17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하계 알몸마라톤 대회가 5km, 10km 코스로 나눠 열리고,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보은장사 씨름대회'열린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우암초가 학교기반 시설을 활용해 모든 학생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야구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우암초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학교 야구장을 활용하는 '야구 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다. '야구 스포츠클럽'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8시 10분부터 50분까지 40분간 운영된다. 남학생은 물론 여학생도 서로 어울려 즐겁게 참여한다. 현재 주마다 20여명의 학생이 야구 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야구 스포츠클럽 학생들은 학교 야구장에서 경기규칙과 전술 등을 배우고 자체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 등 역량을 기른다. 이상철 교장은 "스포츠거점 학교로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야구의 명문 청주 석교초가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신흥초를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석교초 야구부는 30일 포항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13세 이하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신흥초와 맞붙어 12대 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석교초는 4회 초까지 3대 0으로 끌려가다 4회 말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10점을 따냈다. 이어 5회 초 4점을 내주긴 했으나 5회 말 다시 2점을 추가 득점하며 12대 7로 대전 신흥초를 제압했다. 석교초는 준결승전에서 충남 온양온천초를 7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석교초 야구부는 지난 26일 1회전에서 경기 수원 신곡초를 7대 2로 가볍게 이기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이튿날 벌어진 16강전에서 제주선발을 13대 5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28일 열린 8강전에서 세종시유소년부를 7대 1로 누른 석교초는 29일 준결승전에서 충남 온양온천초와 맞붙어 7대 1 대승을 거뒀다. 대전 신흥초는 26일 1회전에서 전북군산남초를 9대 1로 이기고, 8강에서 대구본리초를 3대 1, 준결승전에서 부산 수영초를 12대 8로 이겼다. / 이종억기
[충북일보] 야구의 명문 청주 석교초가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석교초 야구부는 29일 포항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충남 온양온천초를 7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석교초는 30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13세 이하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신흥초와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석교초는 지난 26일 1회전에서 경기 수원 신곡초를 7대 2로 가볍게 이기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이튿날 벌어진 16강전에서 제주선발을 13대 5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28일 열린 8강전에서 세종시유소년부를 7대 1로 누른 석교초는 29일 준결승전에서 충남 온양온천초와 맞붙어 7대 1 대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투게 될 대전 신흥초는 26일 1회전에서 전북군산남초를 9대 1로 이기고, 8강에서 대구본리초를 3대 1, 준결승전에서 부산 수영초를 12대 8로 따돌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성 중인 송학 사회인 야구장이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송학역사 폐철도 부지에 들어서는 야구장은 토지 보상비 포함 총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인 야구장, 편의시설,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이 시설은 기존 야구장과 달리 30m 높이의 조명타워 6기를 설치해 야간경기도 가능하며 향후 제천시 사회인 야구 27개 구단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시간의 제약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지역 야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같은 부지에 과거 송학역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송학역사 재건축공사를 추진 중으로 해당 시설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테리아 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증진과 함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송학 사회인 야구장의 조성으로 야구 동호회원들의 오랜 숙원인 야간경기가 가능하게 됐다"며 "야구대회의 연중 개최로 3만 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송학면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리틀야구단이 2022 아시아-퍼시픽&중동지역 월드시리즈 예선(대표 메이저 선발전) 충북·강원(충강)을 대표하는 대표 선수 12명 중 3명의 선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2022 U-12 대한민국 메이저 대표팀을 가리기 위해 지역별 16개팀과 함께 대표 선수를 선발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6개팀 4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14~17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결전을 치른다. 우승팀은 U-12 아시아-퍼시픽&중동 월드시리즈 예선대회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고, 우승 시 미국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충주시를 대표하는 충주시리틀야구단은 김지우(목행초 6년), 홍우석·임지호(남한강초 6년) 선수가 충북과 강원 대표팀에 선발됐다. 충강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충주시리틀야구단 김재현 감독은 "충주시를 대표하는 리틀야구단에서 충강을 대표하는 선수를 배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충주시를 대표하는 만큼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