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관중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는 약 19억 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에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또한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관중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와 안전 그물망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야구장이 시민들을 위한 '꿀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야구장은 4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시설 점검을 거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오는 6월과 8월 각각 세 경기씩 한화이글스 경기를 치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는 27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모교 야구부를 후원하는 '야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광고 야구부 선수단, 동문,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찬(29회)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야구선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상철 재경동문회장(28회)은 지도자 격려금 500만원을, 동문 연봉흠(32회)씨 500만원, 신연식(27회)씨 300만원 등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진우 전 선수(29회)는 '야구를 향한 그의 열정, 진정한 땀방울의 가치, 아낌없는 모교와 후배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어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동문과 지역의 사랑으로 학교가 명문사학으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교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세광의 야구부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회는
[충북일보]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25일과 26일, 오는 12월 2일과 3일 등 총 4일간 제천 송학야구장,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 등록팀 중 12개 팀이 참가해 클럽별 대항전으로 열리며 2022년도까지 남자팀 위주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던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의 요강을 전면 수정해 2023년도에는 여자 야구대회로 바꿔 개최한다. 특히 2022년 신축된 송학야구장과 개·보수된 금성야구장을 대회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전국의 여자 야구 동호인들에게 제천의 우수한 야구 인프라 홍보를 통한 향후 양질의 야구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대회 1~2일 자에는 대회에 참가한 12개 팀이 4개 조로 편성돼 각 조 1위를 선정하며 대회 3~4일 자에는 4강 토너먼트와 3·4위전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규칙은 7회, 경기 시간은 1시간 50분을 적용한다. 이 대회는 급증하는 여성 생활체육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여자 야구 활성화와 스포츠메카 도시를 목표로 하는 제천시에서 야구의 성지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으며 야구 종목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야구 대학생들의 축제의 장 '제1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클럽 야구대회'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천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대학 동아리 야구 선수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기영)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며 전국의 대학생부 1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제1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클럽 야구대회'는 대학생 야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팀들 간의 경기력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다. 우선 27일과 28일 이틀간 4개 조에서 예선전이 펼쳐지고 각 조 1위는 29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등 다양한 종류의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회 운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대회 참가 대학생들에게 제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선사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 야구인이 제천을 방문하고 오리엔테이션과 MT 등 대학생들의 행사로 제천시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
[충북일보] 세종시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최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종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두 차례 승부치기 끝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11대 7로 누르고 창단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12일 안동 용상체육공원 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72개 팀 선수와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울진에서 개최된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우승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 김도경(소담초6)은 타자로 12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0.417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같은 팀 소속 최시우(도담초6)도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미래의 한국 야구를 이끌 충청지역 어린이 선수들이 리그전을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4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충청 베이스볼 I-리그를 주최한다. 지난 16일 개막한 이 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어린이 야구 축제다. 청주시 이글스 리틀, 청주시 서원구 리틀, 충주시 리틀, 계룡시 리틀, 천안 동남구 리틀 5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전을 펼친다. 청주시 이글스 리틀은 개막전에서 선발투수 유원준(용성초 6학년)의 호투와 1회 말 터진 3번 타자 이선우(개신초 6학년)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천안 동남구 리틀을 12 대 2로 꺾었다. 승패를 떠나 양 팀 학부모들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대회 관계자는 "야구공을 던지고 치며 베이스를 달리는 어린 선수들의 꿈이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무럭무럭 자라 대한민국의 야구 영웅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HOTEL THE BASE에서 후원하는 제1회 HOTEL THE BASE배 생활체육야구대회 개회식이 최근 충주시 탄금야구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HOTEL THE BASE 유두열 대표와 충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동성 회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사무소 임순묵 소장, 대한농아인야구연맹 조일연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대회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주시 생활체육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개막 후 약 한 달 간 충주지역 1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으로 펼쳐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3명이 '2024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잇따라 지명됐다. 드래프트는 한 해에 프로 리그에 들어오는 모든 선수를 모아놓고 구단이 정해진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선수를 골라 뽑는 제도다. KBO는 지난해부터 연고지 1차 지명을 폐지하고 전면 드래프트를 재도입했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천83명이 참가했다. 세광고 선수 중 이날 드래프트에 가장 먼저 호명된 건 박지환(SSG랜더스 1라운드) 선수다. 박지환 선수는 타율 0.444 63타수 28안타로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대전·충청권)에서 타격상을 수상했다. 정교한 타격과 높은 장타력, 강한 어깨, 안정적인 수비, 빠른 속도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김연주(키움히어로즈 3라운드) 선수도 63.1 이닝 방어율 1.57을 기록하며 상위 지명됐다. 김연주 선수는 148㎞의 매서운 직구가 강점이며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줄 안다. 제구력도 좋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안치
[충북일보] 제천유소년야구단이 최근 막을 내린 2023년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유소년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과 10일 주말 2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야구장에서 꿈나무부 6팀, 유소년부 8팀으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제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주니어부 우승, 유소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조별 예선과 4강을 통과, 결승전에서는 최동원B.C를 11대6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유소년부 최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제천유소년야구단 박민규 감독이 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정우영(의림초 6), 페어플레이상 김태환(의림초 5)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제천유소년야구단 주장을 맡은 정우영 선수는 "매 경기 어려운 승부였지만 우리 팀원들 모두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박민규 감독님과 대회마다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바람을 이뤄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민규 감독은…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가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구고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봉황대기 첫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광고는 이날 객관적 전력이 우세한 대구고와의 결승전을 9회초까지 2대 0으로 앞서며 첫 봉황대기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특히 8회말 대구고가 2사 1, 2루에서 대주자를 세우는 등의 총 공세를 가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외야수 직선타로 막아주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녹색 봉황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세광고는 9회말 2점을 내주며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고, 10회초 세광고의 공격이 투수 직선타로 트리플 플레이가 되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진 10회말 대구고의 공격에서 끝내기 기습 번트가 나오며 3대 2로 봉황대기는 대구고의 손에 넘어갔다. 박준성(3학년) 학생 선수는 "제가 뛴 어떤 경기보다 의미 있었고 가슴 벅찬 순간들이었다. 봉황대기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하에 후배들에게 땀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방진호 세광고 감
[충북일보]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9∼10일부터 2일간 단양군 생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12세 이하와 14세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을 비롯한 입상 팀에겐 훈련 용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별 성적 우수자에게도 소정의 상품과 함께 상장을 준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야구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년 만에 봉황대기 4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광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승부치기 끝에 5대 4로 꺾었다. 지난 1954년 창단해 송진우와 장종훈 등을 배출한 청주의 야구 명문 세광고는 1987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 4강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에 최종 우승하면 야구부 창단 이후 69년 만에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컵인 '초록봉황'을 들어올리는 셈이다. 세광고는 △32강전 순천 효천고등학교에 5대 2 △16강전 마산고등학교에 3대 0 △8강전 제물포고등학교에 7대 6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둔 세광고는 오는 9일 대구고등학교와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방진호 세광고 야구부 감독은 "주장인 박지환(3년) 선수가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된 데다 에이스 투수인 김연주(3년) 선수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봉황대기 첫 우승의 감격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전문야구선수반이 지난 10~15일 순창군 팔덕다용도경기장 등 구장 7곳에서 열린 '7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전국에서 2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양시A팀을 8대 0으로 누르면서 결승에 진출, 세종이글스A팀을 12대 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글벗중 3학년 박태훈 군이 최우수상, 도담중 3학년 곽은혁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전문야구선수반을 창단했다. 김승권 감독이 지도를 맡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겨루는 제14회 제천 청풍호배사회인야구대회가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일정은 총 5일이며 약 500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3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회인야구 4부리그 선수로 출전이 제한된다. 제천 사회인야구장(송학구장)과 금성야구장 2개 구장에서 진행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자정까지로 1위 3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2팀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 협회의 탄탄한 운영이 주목받는다. 모든 경기에 투입되는 심판, 기록원, 영상 중계원을 협회 회원들로 육성,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했다. 박기영 회장은 "지난해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의 개장과 함께 제천시 야구 저변과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을 거듭했다"며 "5월 1차, 7월 2차 전국 유소년 대회, 9월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10월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 등…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2023.KBO 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53개 팀 에이스 타자들이 참여한 홈런왕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한 선수는 김화중(6년) 학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미래 야구팬을 확보하고,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렸다. 이재훈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학교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팀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을 열어준 KBO와 한국티볼연맹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홈런왕 준우승 타이틀과 함께 비거리 60m가 넘는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며 8강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간 김화중 학생은 "덥고 힘든 날씨지만 팀원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원초는 엘리트 체육인 배드민턴, 수영, 육상부의 운영과 함께 6학년 담임교사와 아이들을 주축으로 티볼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열린 KBO 야구센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를 운영했다. 같은 장소에서 29~31일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도 열렸다.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에 중학교 3학년과 유소년 야구 유망주 120명이 참여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 야수 훈련은 장원진·이종열·김민우 코치가, 투수 훈련은 윤학길·송진우·차명주 코치가, 포수 훈련은 이만수·김동수·강성우 코치가 각각 맡았다. 모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KBO 재능기부위원인 이들은 야구 유망주들을 직접 기술을 지도했으며, 부정 방지와 사회 일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해서도 도움을 줬다.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건강한 유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티볼 교류대회다. 전국 초등 스포츠클럽 50개 팀과 일본(1팀), 대만(2팀) 3개 팀 등 모두 53개 팀의 유소년 선수 1천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전문 선수반 '세종공공에스시(SC)'가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해 주니어리그(16세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공공에스시는 결승전에서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안산시를 10대 1로 대파하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세종공공에스시 신지호 선수(15·종촌중3)는 주니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프로그램, 전문선수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체육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김승권(47) 감독을 선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전국 야구팬들에게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의 매력을 알린다. 영동 축제 관광 재단에 따르면 오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야구관람객과 전국의 TV 시청자들에 영동을 알린다. 이날은 한화 이글스가 '영동군의 날'로 지정해 경기를 펼친다. 정영철 군수가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원이 애국가 제창한다. 재단은 경기장 밖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군 관광지, 영동 4대 축제, 특산품을 관람객과 전국의 시청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응원 손수건 500세트도 관람객에 무료로 제공한다. 한화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롯데자이언츠와 경기한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의 우수한 특산품과 축제가 전국에 더 알려져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을 알릴 수 있는 전략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더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5개 팀, 4천700여 명이 참여해 경주에서 21일까지 16일 일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인천 재능야구단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48강에서 부산 샌텀중과 화끈한 타격전 끝에 9대 4로 승리했다. 24강에서는 부산 신정중을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8대 5 역전승했다. 토너먼트 최종경기에서는 올해 우승후보팀인 서울 강남중을 2대 1로 이기고 1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2강 전은 부전승으로 힘을 비축한 뒤 8강에서 서울 영남중을 11대 2로 꺾고 콜드게임 승으로 이긴 세광중은 4강전 대전 충남중을 상대로 무실점의 경기로 4대 0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광중은 경승에서 전국 최고 강팀 대구 경상중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공로상은 구광림 교장이, 감독상 송용주 감독, 지도상 김제명 교사, 최우수 선수상 김동영, 투수상 박기원, 수훈상 전영훈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 구광림 세광중학교 교장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충북일보] KBO(한국야구위원회·총재 허구연) 야구센터 프로그램인 전국 티볼대회와 유소년 육성 캠프가 오는 6월과 7월 야구의 도시 보은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KBO는 다음 달 24일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를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 전국 교육대학교 12개 팀의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해 예선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펼친다. 이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국 초등학교 클럽 48개 팀의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하는 클럽 티볼대회를 연다. 티볼은 투수 없이 배팅 티(tee) 위에 올려진 공을 타격해 1루, 2루, 3루를 돌아 홈에 들어오면 득점하는 방식의 새로운 스포츠다. KBO는 유·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야구 인구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티볼대회를 개최해 왔다. 전국 중학교 3학년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한 유소년 육성 캠프도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군 일원에서 운영한다. 프로출신 선수들이 직접 지도자로 참여해 중학교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실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야구 전문 트레이너도 캠프에 참여해 체계적인 몸 관리법을 가르쳐준다. 군은 지난 2월…
[충북일보] 증평군이 22일 KBO리그 역대 최다 210승에 빛나는'레전드 투수' 송진우(57)를 증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증평읍에서 태어나 증평초와 세광중·고, 동국대를 졸업한 송진우 전 감독은 지난 1989년 빙그레에 입단한 뒤 2009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한화에서 21년을 몸담은 원클럽맨이다. 통산 672경기에서 3천3이닝을 던지며 210승153패10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51 탈삼진 2천48개를 기록한 레전드다. 이날 송 전 감독이 증평군 대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향후 3년간 증평군을 대표해 증평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증평의 매력 있는 문화·체육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송진우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다"며 "증평군 체육의 역점사업인 스포츠테마파크 건립 및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북부생활체육공원 준공 기념 전국 어울림 리틀야구대회'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충주야구장과 북부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충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시 리틀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 풀리그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야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유소년 야구 선수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각종 유소년 대회 개최 지원으로 유소년 체육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대회 경기장 중 하나인 북부생활체육공원은 작년 10월 완공돼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대회가 개최돼 충주시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에 '상상대로 야구단'이 창단했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상상대로 야구단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모토로 한다. 박찬일 감독 등 선수 17명이 주축이 돼 앞으로 군수기, 협회장기 야구대회 등에 본격 출전할 예정이다. 야구단은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모티브로 '모두가 즐기는 야구를 꿈꾸며 상상하는 대로 야구단이 나아가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박 감독은 "모두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단을 만들고 싶어 선수들의 뜻을 모아 창단했다"며 "초대 감독으로 모토를 지키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상상대로 야구단'은 지난 10월 29일 감곡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창단식을 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7월 도시브랜드로 △상상(想像)이 현실되는, 군민의 염원과 행복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모든 분야에서 최고(上上)중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서로(相償)를 잇는 길을 품은 소통·공감 도시 △쭉 뻗은 대로(大路)처럼 역동적 성장을 이루는 도시'라는 의미의 '상상대로 음성'을 발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부산 기장군이 공동 주최한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1개 팀 선수·코치와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해파랑길·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졌다. 세광중은 32강 경기에서 강원 경포중을 10대 3 콜드게임으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6강에서는 강호 인천 재능야구단을 만나 5대 1로 눌렀다. 8강에서도 올해 최고 강팀 중 하나인 서울 배제중을 상대로 8대 1 콜드게임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4강전은 대구의 강호 경상중을 맞아 6회까지 1점 차로 리드 당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7회 천금의 동점타가 터져 8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세광중은 대회 우승 후보인 강팀 부산 개성SBC를 5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광중 야구부는 지난 8월 '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U-
[충북일보] 올해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인 세광고 야구부 선수 3명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로 진출한다. 올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2019년 8월 진행된 2020 드래프트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1·2차 통합으로 11라운드까지 진행된 신인드래프트에서 세광고 서현원 선수가 삼성 3라운드, 정대선 선수가 롯데 6라운드, 김준영 선수가 SSG 1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서현원 선수는 세광고 에이스 투수로 187㎝, 78㎏의 좋은 체격과 부드러운 투구 폼을 갖고 있다. 현재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최고 구속은 140㎞/h 중후반대다. 2학년 때부터 큰 대회 중요경기를 담당하는 주축 투수로 활약해 경험도 풍부하다. 정대선 선수는 빠른 발과 자신 있는 스윙으로 장타력이 훌륭하다. 수비에서 내야수로 활약하며 유격수와 3루수를 종횡 무진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강한 어깨를 통한 안정된 송구력이 강점이며, 현재 서현원 선수와 함께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김준영 선수는 작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장점이다. 최고 구속은…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