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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야구선수 3명 프로무대 진출

서현원→삼성·정대선→롯데·김준영→SSG
2023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지명

  • 웹출고시간2022.09.18 15:30:41
  • 최종수정2022.09.18 15:30:41

서현원, 정대선, 김준영

[충북일보] 올해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인 세광고 야구부 선수 3명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로 진출한다.

올해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2019년 8월 진행된 2020 드래프트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1·2차 통합으로 11라운드까지 진행된 신인드래프트에서 세광고 서현원 선수가 삼성 3라운드, 정대선 선수가 롯데 6라운드, 김준영 선수가 SSG 1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서현원 선수는 세광고 에이스 투수로 187㎝, 78㎏의 좋은 체격과 부드러운 투구 폼을 갖고 있다. 현재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최고 구속은 140㎞/h 중후반대다. 2학년 때부터 큰 대회 중요경기를 담당하는 주축 투수로 활약해 경험도 풍부하다.

정대선 선수는 빠른 발과 자신 있는 스윙으로 장타력이 훌륭하다. 수비에서 내야수로 활약하며 유격수와 3루수를 종횡 무진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강한 어깨를 통한 안정된 송구력이 강점이며, 현재 서현원 선수와 함께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김준영 선수는 작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장점이다. 최고 구속은 140㎞/h 중후반으로 변화구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주특기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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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