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3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9월4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말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야구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청주시 후원으로 42개 클럽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청주시청 야구동호회(회장: 김종철)도 18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8시30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연일 계속된 폭염에 사람만 지치는 것이 아니다. 기계에도 과부하가 걸렸다. 지난 16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청주 연고팀 한화이글스와 두산이 맞붙은 가운데 야구장 전광판 컨트롤러가 오작동을 일으켜 경기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장비실에 설치된 컨트롤러 중 전광판에 동영상을 송출하는 컨트롤러가 과열, 동작이 정지돼 이벤트 영상을 노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점수조작을 하는 컨트롤러는 문제가 생기지 않아 각 팀의 점수와 피칭 현황 등 경기 진행상황은 전광판에 제대로 노출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 5회가 종료된 후 몇가지의 이벤트 영상이 전광판에 띄워질 예정이었지만 컨트롤러 오작동으로 '이벤트'는 불발에 그쳤다.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재미 하나가 사라진 것이다. 한모(33)씨는 "프로포즈 장면 등 전광판에 뜨는 이벤트 영상은 야구장의 찾는 또 하나의 재미"라며 "경기 진행상황은 문제 없이 알 수 있었지만, 어떤 이벤트 영상이 준비됐었는지 알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야구장 전광판을 관리하는 청주시는 이날 문제가 생긴 컨트롤러의 시스템을 리셋(reset)했다. 청주시 시설관리과 관계자는…
[충북일보] 청주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가 16~17일 청주야구장에서 두산과 2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14일 광주에서 기아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며, SK에 패한 롯데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7위를 재탈환한 한화는 16~17일 청주 홈구장에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을 맞아 혈전을 치른다. 한화는 두산에 상대전적 2승8패로 상대적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홈구장의 이점을 내세워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한화는 16일 경기에 윤규진을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번 주 한화는 청주에서 두산과 맞붙은 뒤 잠실에서 LG, 수원에서 KT와 각각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에네스티 화장품배 2016 남한강리그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지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주 야구장에서 약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충주시 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에네스티 화장품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사랑, 충주애플스, 예성ACE, 메디컬스 등 모두 27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 27개 팀은 충주야구장, 수안보야구장에서 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오는 9월 25일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성주(주)에네스티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대회가 국민생활체육으로서 사회인 야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건전한 스포츠정신 함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그동안 연마해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상호간의 우정과 화합으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종현 충주시국민생활체육회장, 김동성 충주시 야구협회회장, 유현종 충주시야구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축제아닙니까 축제. 경기가 열리는 것 만으로도 신나고 이기면 더 신나지 않겠습니까" 청주야구장이 한껏 달아올랐다. 청주야구장은 지난 17일 열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 곳을 찾은 1만여 관중들로 들썩였다. 충북을 연고지로 두고, 청주야구장을 제2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한화가 청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9월2일 기아타이거즈와의 주중 2연전 이후 8개월 만이다. 청주에서 8개월 만에 한화 선수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찬 시민들은 첫 경기가 열린 이날 '티켓 매진'으로 화답했다. 한화의 2016년 시즌 7번째 매진이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시민들의 환호는 하늘을 찔렀다. 시민들이 입은 한화 유니폼에는 '약속의 땅 청주' '청주야구장은 승리의 구장' 등 청주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는 뱃지들이 가득했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시민들은 '최!강!한!화!' '김태균 홈런' 등 각종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며 '꼴찌 탈출'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한화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날 한화는 1회 초 넥센에 2점을 내 주며 멈칫하는 듯 했지만 2회 말 가뿐하게 2점을 따라 붙었다. 3회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가 페이스북에서 최근 팀 상승세의 주역인 하주석과 양성우의 별명을 공개 모집한다. 한화는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월 플레이어스 하주석 & 양성우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는 이번 이벤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eagles.news)을 통해 하주석과 양성우의 별명을 공개 모집한다. 팬들의 '좋아요' 수 등을 감안해 각 선수 별 별명우수자 10명을 선정, 이날 경기에 동반 1인과 함께 초청하고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선정된 별명은 향후 선수 응원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로는 두 선수의 유니폼을 입거나, 당일 입장권 끝자리가 16(하주석 등번호), 28(양성우 등번호)로 끝나는 사람에게는 각 번호별 50명씩 선착순으로 플레이어볼을 증정한다. 두 선수의 등번호 숫자가 들어가는 1, 6, 2, 8 이닝 땐 각 이닝별로 50개의 플레이어볼을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시즌권자에 추가 이벤트로 청주야구장 방문자에게는 입장권 현장 교환 시 '플레이어스데이 기념 구단 마그네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청주 3연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온라인에 '암표(暗票)'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정각 시작된 한화 이글스와 넥센의 오는 17일 경기 관람 티켓은 온라인 예매 7분 만에 매진됐다. 18~19일 경기 티켓 예매도 순식간에 끝났다. 한화의 인기를 반영하든 3연전 티켓이 모두 매진돼 예매하지 못한 야구팬들은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이 상황을 노린 암표상들이 온라인에 대거 등장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예매번호가 부여되고, 예매번호와 생년월일을 현장 매표소에서 불러주면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암표상들은 구매자로부터 입금을 받은 뒤 예매번호와 자신의 생년월일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성립된다. 한 포털사이트의 중고 물품 매매 관련 J카페에는 17일 경기 티켓 예매가 끝난 지난 10일 오후부터 '한화 넥센 청주 경기 티켓 판매'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 관람 티켓의 정가는 내야지정석 1만원, 익사이팅존 1만5천원, 중앙지정석 2만2천원, 가장 비싼 중앙탁자석이 3만3천원이지만 판매 글에 적힌 가격은 대부분 정가 이상이다. '내야지정석 3연석 판매'라는…
[충북일보=세종] 오는 11~19일 주말에 박찬호야구장을 비롯한 공주시내에서 정부세종청사 이전 부처와 인근 지자체 등이 참가하는 친선야구대회가 열린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청 알밤트로스야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3개 정부기관과 세종시, 공주시, 공주경찰서 등 16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다.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한화이글스 구단이 충북 지역의 팬들을 위해 무료 입장 경기를 마련했다. 한화이글스 2군팀과 일본 소프트뱅크 2군의 초청경기가 오는 14~15일 오후 6시부터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으로, 역대 리그우승 19회, 일본시리즈 우승 7회를 기록한 강팀이다. 박용태 한화이글스 팀장은 "청주야구장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아는데 올해 청주에서 1군 경기를 5경기밖에 개최하지 못해 지역 팬들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며 "충북 지역의 팬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2군 경기를 청주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청주야구장에서 14~15일 2군 경기를 마친 뒤, 17~19일에는 넥센과의 1군 경기를 치른다. 청주야구장은 지하 투수연습장, 안전펜스, 가족실·커플석·어린이전용석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개관 이래 최대의 시설개선공사를 하는 등 각종 야구경기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중전야구장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고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제천에는 야구인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곳이 금성야구장 밖에 없어 날로 늘어나는 야구동인들이 경기를 치르기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2015년 충청북도의 야구장 확충계획에 따라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천시 금성면 중전생태공원 내 14,854㎡의 부지에 야구장 1만944㎡, 휴게공간 3천910㎡, 족구장 1면 규모의 야구장을 조성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중전야구장은 인근에 있는 금성야구장과 더불어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반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전국 야구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많은 대회와 화합의 장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야구협회(회장 고민석) 회원 700여명은 아름다운 청풍호반을 바라보는 중전생태 공원 내에서 야구동호인들이 맘껏 경기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선족 출신 고교 야구선수가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프로야구 귀화 1호 선수 주권(21·kt·사진)이 데뷔 첫 승을 완봉승으로 따냈다. 주권은 지난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피안타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t가 8-0으로 승리하면서 주권은 kt 구단 최초로 완봉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프로 2년차인 주권의 첫 승리이기도 했다. 데뷔 첫 승리를 완봉승으로 장식한 것은 역대 20번째다. kt는 주권이 이룬 완봉승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주권은 1995년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태어난 재중 동포로 초등학교 3학년 때인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귀화했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그의 꿈은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비싼 회비 때문에 축구를 그만둬야 했다. 청주 우암초등학교로 전학한 그는 야구부 감독의 눈에 들었다. 이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야구선수로 성장한 주권은 2014년 청주고를 졸업하고 kt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뛰어들었다. 청주고 재학시절은 지난 2014년 6월 주권은 신생 프로야구팀 KT 위즈가 2015년에 졸업하는 전국 고교, 대학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가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유소년야구단 '한화 이글렛 베이스볼 클럽' 선수들이 대전에서 합동창단식을 가졌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2016 한화 이글렛 베이스볼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충북 청주에서 운영되는 한화이글렛 청주베이스볼클럽을 비롯한 강원도 춘천, 충남 서산 등 전국 6개 유소년 야구단 선수와 명예단장이 참석했다. 창단식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명예단장이 투수를 맡고 야구단 어린이들이 포수를 맡아 시구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주베이스볼클럽은 지난 4월9일 한화이글스가 지역사회의 야구발전과 야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드림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청주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 등과 뜻을 모아 창단됐다. 청주베이스볼클럽은 용담초등학교와 산성초등학교 3~ 4학년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장비 일체도 한화이글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감독 박영용, 코치 유혜정을 비롯한 청주베이스볼클럽 선수들은 매주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30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4기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 창단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대전시 유성구, 충남 서산시, 충남 서산 성연면, 강원 춘천시, 세종시 등 총 6개의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 단원들이 참가한다. 단원들은 각 팀별 창단기를 들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며, 단장과 단원들은 본 시구에 앞서 창단 기념 통합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는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주고자 지난 2013년부터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을 창단 운영했다. 한화이글스는 올해도 단원들에게 단원 유니폼과 글러브 등 야구용품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 후 여과 활동을 위해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야구교실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를 참고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9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보은군야구협회(회장 윤갑진) 주관으로 24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8개팀 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해 11월까지 매주, 주말리그로 펼쳐지며 사회인야구팀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13일 신규 마스코트 '수리(태명 아리)'를 선보였다. 수리는 기존 마스코트인 위니와 비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캐릭터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리는 알을 깨고 나오면서 처음 본 야구공을 엄마라고 생각하고 따라다니는 아기 캐릭터"라며 "수리 카카오톡 이모티콘 12종을 오는 18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말했다. 수리는 이날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특별시구자로 나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청주 경기가 5경기로 확정됐다. KBO는 한화이글스가 오는 6월17일부터 19일까지 넥센과의 주말 3연전과 8월16, 17일 두산 2연전을 2구장인 청주구장에서 갖는다고 27일 발표했다. 청주시는 청주 경기를 10경기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5경기로 결정됐다. 한화는 원정과 다름없는 청주경기 피로도와 선수단 컨디션 등을 고려한 경기 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아쉬워할 청주 팬들을 위해 평일 경기만 배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청주구장에 배정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한 배려다. 한화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최상의 선수단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청주팬들을 위해 주말 경기를 편성한 만큼 양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팀이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해인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청주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28일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불꽃 한화! 투혼 이글스!' 를 주제로 제작한 2016 시즌 팬북을 발행한다. 이번 팬북은 2015 시즌 KBO 리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투혼과 팬들의 열정을 담아냈다. 표지와 주요 페이지는 한화의 상징인 불꽃을 형상화했으며, 선수 소개 페이지는 경기 사진을 활용해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또 주요 선수와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거진 형식의 인터뷰를 도입해 다양한 읽을거리는 물론 2016 시즌 경기 일정 및 입장권 가격, 회원 혜택의 정보를 담았다. 이 외에도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유쾌한 사진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선수단의 주요 기록과 흥행을 비롯한 이색적인 기록들을 빠르고 알기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팬북은 내달 5일 넥센히어로즈와의 홈 개막전부터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내 이글스샵을 통해 1만5천원에 판매되며, 2016 시즌 어린이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조일연) 주최 제10회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12∼13일 충주시 칠금동 충주야구장과 수안보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성심학교, 안산 빅토리, 대구 호크아이, 청주 기드온팀 등 전국에서 9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국내 농아인 야구는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고등학생 야구부 창단을 계기로 시작돼 2007년 11월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창립으로 성인 사회야구 시대로 이어졌다. 농아 성인야구팀은 현재 전국적으로 14개가 활동중인데, 올해도 3개의 신생팀이 새로 창단될 만큼 농아인 사회에는 거센 야구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학생 야구팀은 충주성심학교가 유일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제1회 대회부터 동아꿈나무재단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12일오전11시 대회 개막식에서 협회는 동아꿈나무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12~13일 충주에서 전국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대한농아인야구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열린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조일연)가 주최하고 동아꿈나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성심학교와 안산 빅토리, 대구 호크아이, 청주 기드온팀 등 전국에서 모두 9개의 팀이 참가하며, 탄금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이틀 동안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농아고등학생 야구부가 창단되면서 시작된 농아인야구는 2007년 11월 대한농아인야구협회가 창립되면서 성인사회인야구 시대를 열게 되었다. 농아 성인야구팀은 현재 전국적으로 14개팀이 활동중인데, 올해도 3개의 신생팀이 새로 창단될 만큼 농아인 사회에는 거센 야구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제1회 대회부터 동아꿈나무재단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동아꿈나무재단은 과거 70년대 오창은(의사)씨 등 독지가들이 대한민국의 2세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동아일보에 기탁한 기금으로 만들어진 장학재단으로, 재단은 2000년도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소
[충북일보=청주] 한화이글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한화이글렛 청주베이스볼클럽(유소년야구단) 1기 단원들이 지난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명예단장인 송정화 용담초등학교 교장과 단원, 한화이글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이글렛 청주베이스볼클럽은 야구를 좋아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아동들로 구성됐다. 용담초등학교와 산성초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1기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한화이글스로부터 감복, 코치, 야구용품 등을 지원받아 매주 목요일 방과후 용담초 운동장에서 기초체력 단련과 야구훈련을 해왔다. 송정화 용담초 교장은 "지난 1년 학생들이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심히 훈련하며 흘린 땀의 소중함을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공주시는 "24일 오전 10시 막을 여는 '15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막식과 함께 공주시립야구장을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22일 밝혔다.2013년 1월 준공된 야구장은 대지 면적 1만3천12㎡, 홈플레이트와 좌우펜스 간 98m, 중앙펜스 간 120m의 인조잔디 구장으로 선수 대기실, 샤워실, 투구연습장, 백스크린, 전광판, 야간 스포츠조명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041-840-8382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15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4일~29일 박찬호 선수의 고향인 공주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개팀, 700여의 선수와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서울 중대초등학교가 우승 △인천 상인천초등학교가 준우승 △인천 서화초등학교와 경기 연현초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041-840-8376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2015클럽팀 초청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17~18일 충주야구장 및 수안보야구장서 충주성심학교, 서울해치, 고양엔젤스, 화성다이노스, 안산빅토리, 인천블루윙스, 청주그래곤즈, 청주기드온, 대구호크아이 등 총 9개팀 250명의 임원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대회 개막식은 17일오전11시 충주야구장에서, 리셉션 및 소셜프로그램은 17일오후6시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폐회식은 18일오후5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린다.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창단으로 시작된 농아인야구는 지난 13년 동안 한국 농아인 사회에 거센 야구열풍을 몰고와 현재 전국에 14개의 농아 사회인야구팀이 창단돼 활동중이며, 농아인 사회의 전체 스포츠 종목 중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스포츠로 발전했다.대한농아인야구협회(KODBA/ Korea Deaf Baseball Association)는 지난 2007년 11월 설립된 이후 한국농아인야구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2008년 10월에는 서울 잠실, 목동야구장에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하며 농아야구의 국제화를 선도해오고 있다.앞으로 2017년도에 농아인야구 월드컵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협회는 농
[충북일보] "45년 동안 야구를 하면서 언젠가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프로야구 전설의 스타인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충북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이 감독은 지난 7일 청주고 야구부의 연습장인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에 나타난 이 전 감독. 그는 선수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포수 3명을 모아 놓고 포구 동작과 송구요령을 지도했다.야구경기에서 '안방마님'으로 통하는 포수는 투수와 함께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자리다. 현역시절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였던 이 전 감독은 먼저 포수들의 수비 자세부터 하나씩 바로잡아 줬다.8일 오전에는 타격기술을 전수했다. 포수이면서 홈런왕 출신인 이 감독이 타격 이론을 설명하고 시범을 보이는 동안 선수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그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어린 선수들의 진지한 태도에서 한국야구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야구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지도해 줄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야구 재능 기부
[충북일보] 바람 잘 날 없다. 올해 100억원 이상 들여 개·보수를 마친 청주야구장이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더그아웃에 설치된 CCTV가 문제가 됐다.지난 2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대 기아의 경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2대 4, 2점차로 뒤지던 4회 말 한화 공격 중 2사 1, 2루의 중요한 상황에서 기아 김기태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했다. 더그아웃 내에 설치된 CCTV가 조이스틱을 이용해 경기장 곳곳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확대 기능까지 있어 상대편의 사인을 훔칠 수 있다는 항의였다. 구원투수가 준비운동을 하는 불펜이 개보수로 인해 경기장 지하로 들어가 이를 감독들이 확인하기 위해 더그아웃에는 세 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문제가 된 한 대는 '익사이팅존' 설치로 사각지대가 생긴 부분을 감독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용도다. 김기태 감독은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이후 한화 김성근 감독과 심판들은 항의를 받아들이고 이 CCTV를 끈 채 경기에 임했다.본보 취재 결과 경기장을 비추던 CCTV는 한화 구단 측이 아닌 청주시 측이 설치했다.청주시 관계자는 "1루 라인 끝 부분이 더그아웃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곳을 양측에게 보여주기 위해 설치한 것이지…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