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 들어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일원 8만4천286㎡ 부지에 메인 경기장 1면과 보조 경기장 1면, 야구 동호인을 위한 연습장 2면 등 총 4면의 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서바이벌장도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302억 원이다. 시는 국비와 도비로 10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90억6천만 원은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취득 심의를 받은 뒤 12월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야구장 등의 조성 계획을 낼 방침이다. 2019년 1월 착공, 2020년 12월 완공 목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회를 적극 유치해 청주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낙후된 청주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51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30일(예비일 포함)까지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가 주최하는 이번 야구대회를 위해 31개 팀, 1천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는다. 10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오는 26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등 보은의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고 '중원의 야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시설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 주최로 '속리산 단풍마라톤대회 코스 시범레이스'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4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5㎞, 10㎞, 15㎞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3연전 경기가 오는 27~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3일간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매표는 인터넷(http://www.hanwhaeagles.co.kr) 예매와 현장판매로 이뤄진다. 요금은 내야지정석 1만원(학생 5천원·어린이 3천원), 외야자유석 7천원(학생 3천원·어린이 1천원) 등이다. 올 시즌 치러지는 한화이글스 청주경기는 모두 6경기로 이번 KT위즈전에 이어 다음달 17~19일 NC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른다. 청주시는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팬 참여형 모바일 게임인 '모바일 수리 빙고게임(사진)'을 9일 출시한다. 모바일 수리 빙고게임은 프로야구 경기 당일 엔트리 내 한화이글스 선수들로 9칸의 빙고를 채운 뒤 안타를 기록한 선수들로 라인이 이뤄지면 빙고가 달성되는 모바일 게임이다. 빙고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한화이글스 상품샵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완성한 라인 수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된다. 할인쿠폰은 레플리카 유니폼을 제외하고 어센틱 유니폼, 모자 등 구단 상품샵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온라인·오프라인 사용 가능)에 적용된다. 이 게임은 단순 경기 관전과 응원을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방법으로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됐다. 수리 빙고 게임은 수리빙고 홈페이지(http://www.sooribingo.com)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로그인을 통해 누구나 매 경기 이용 가능하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한화이글스는 당일인 5일 '어린이에게는 추억은, 아빠들에게는 기를 돋워준다'는 콘셉트로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전 장외에서는 '아빠가 쏜다!'를 주제로 솜사탕과 아이스크림을 무료 제공하고, 이글스샵에서는 야구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장외무대에서도 '아빠는 슈퍼맨' 현장이벤트를 통해 경기 당일 시구, 시타, 주니어 아니운서 이벤트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곽객 입장 후 외야에서는 '아빠와 함께 캐치볼'도 함께 열린다. 또 '아빠는 슈퍼맨' 사진 인증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가족을 선발, 경기 초청 및 선수단과 함께하는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5기 한화이글렛츠 베이스볼클럽(HANWHA EAGLETS BASEBALLCLUB) 창단식'을 연다.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를 비롯한 대전 유성구·충남 서산·강원 춘천·세종·충남 공주 등 7개 한화이글렛츠 베이스볼클럽 단원들이 참가한다. 이날 창단식을 기념해 한화이글렛츠 베이스볼클럽 단장과 대표 단원들은 통합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화이글렛츠 베이스볼클럽은 한화이글스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 후 여가 활동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야구 클리닉 프로그램이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3년 충남 서산시와 대전 유성구의 1기 창단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 공주시에 1개팀을 새롭게 창단하는 등 모두 7개팀을 운영하게 된다. 구단 측은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단원들에게 야구단원 유니폼과 글러브 등 야구용품 일체와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제천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7회 협회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개막식이 지난 23일 금성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대회사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메이저리그 레전드 선수 요기베라의 명언처럼 선수들의 선전을 바란다"고 기원하며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과 10월 전국체전 중 제천에서 유치한 4개 종목(배구, 하키, 체조, MTB 자전거)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어 임영순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출전하는 동호인 중 부상자 없이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되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오래도록 친목과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8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시합을 갖게 되며 의림리그(1부) 12개 팀, 청풍리그(2부) 13개 팀이 리그를 나눠 풀리그로 기량을 펼친다. 또한 각 리그별로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이 수여되며 리그별 개인상으로 감독상, 최우선수상, 우수선수상, 수훈선수상 등 최종순위에 따른 상과 다승, 방어율, 타율, 홈런, 최다안타상 등 예선성적에 따른 시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스포츠파크가 주말 야구 열기로 달아 올랐다. 2017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 세 번째 라운드가 22·23일 주말에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22일에는 호원대 vs 원광대, 제주국제대 vs 송원대, 세한대 vs 홍익대 경기가 열렸고, 23일에는 동강대 vs 제주관광대, 송원대 vs 홍익대, 세한대 vs 원광대 등 6경기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사회인야구,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이어 대학야구리그까지 보은에서 열려 야구메카 보은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의 야구팀이 더욱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중에만 15개 야구부, 52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실력 향상의 구슬땀을 흘렸다. 이런 야구 활성화로 인해 야구팀, 학부모, 임원 등이 보은을 방문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은군은 야구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파크 야구장이 준공된 후 빠른 시간 내에 야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학야구리그 성공을 위
[충북일보] 한화이글스의 내야를 책임지며 초신성으로 떠올랐던 신성현(27)이 두산으로 소속팀을 옮기게 됐다. 한화이글스는 "내야수 신성현과 두산베어스 포수 최재훈(28)간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포수와 육성중인 미래 포수의 가교 역할이 가능한 즉시 전력감 포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성현도 새로운 팀에서 더 발전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베어스 측도 "신성현은 우타 거포로서 잠재력을 지닌 내야수"라며 "주 포지션인 3루뿐 아니라 유격수·1루·2루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게된 최재훈은 우투우타로 서울 화곡초, 덕수중을 거쳐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육성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야구연맹(KBO)에 따르면 2017 정규시즌 청주, 울산, 포항 등 2경기장 일정을 모두 동일한 6경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화이글스는 청주야구장에서 오는 6월27~29일 kt와 3연전, 7월18~20일 NC와 3연전 등 지난해보다 1경기 늘어난 6경기를 치른다. 올해 청주에서는 퓨처스리그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먼저 오는 7월28~30일 kt와 화성 히어로즈 경기를 시작으로, 7월31~9월2일 기아와 화성히어로즈, 8월4~6일 한화와 SK, 8월7~9일 롯데와 SK, 8월11~13일 한화와 고양다이노스 등 모두 15경기가 펼쳐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017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썸머리그가 오는 7월24일부터 8월13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썸머리그 기간 동안 청주에서는 모두 15경기가 진행된다. 춘천(12경기), 군산(6경기) 등 다른 지역 중립구장들 중 가장 많은 경기수다. 오후 6시30분, 주말 오후 6시 등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는 야구열기가 높은 청주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대한민국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중에는 스포츠클럽 야구교실이 열리고 주말에는 사회인 야구리그전이 개최되는 등 연중 야구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야구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달 28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사)한국클럽야구협회(이사장 백인천)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은군과 클럽야구협회는 이날 협약에서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야구 종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보은군 리틀·주니어 야구단 창단, 보은군 초·중·고 스포츠클럽 야구교실 개설, 야구체험학교 운영, 국제·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보은스포츠 파크의 운영으로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보은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보은읍 이평리 일원 21만1천906㎡ 부지에 조성된…
[충북일보]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35)와 투수 김민우(22)가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한국으로 돌아온다. 26일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반월연골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던 정근우와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통증을 느낀 김민우가 27일 귀국한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인 한화에서 훈련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하는 선수는 정근우와 김민우가 처음이다. 정근우는 지난해 수술 후 개인 재활훈련을 진행하던 중 수술 부위 통증을 느껴 오키나와 캠프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통증으로 인해 WBC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구단은 정근우가 최근 러닝에 돌입한 것은 물론 캐치볼, 티배팅 등 훈련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위주 미야자키 캠프에 동행하기 보다 전문적 치료를 통한 회복에 집중키로 했다. 정근우는 시즌 준비를 위해 국내로 돌아와 보강치료와 훈련을 진행한다. 김민우도 오키나와 캠프에서 하프피칭과 불펜피칭 등을 하며 재활에 매진했지만, 최근 발생한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통증으로 트레이닝 파트의 정밀진단 소견에 따라 귀국 후 병원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이들 선수는 귀국 후 병원 치료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1일 오후 3시부터 2017시즌 키즈클럽 회원 3천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키즈클럽 회원은 만 4세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가입비는 5만5천 원이다. 가입 신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http://hanwhaeagles.co.kr)에서 가능하며, 홈 개막전인 오는 4월4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현장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혜택으로는 키즈회원 전용유니폼, 일반석 예매권 2매, 수리캐릭터쿠션, 필통 등이다. 시즌 중에는 전용게이트를 통한 선입장, 외야 자유석 무료 제공, 회원 전용 이벤트 참석기회, 상품구매 10% 할인과 티켓 1천 원 할인(일반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마케팅팀(042-630-8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인 야구장이 건립된다. 군에 따르면 옥천묘목공원 조성사업 부지내 다목적구장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토지보상을 마치고 야구장을 계획하고 있다. 묘목공원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쉼터 제공을 위해 166억원을 들여 옥천군 이원면 이원리 일원 22ha에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한다. 군은 이 공원 부지내에 야구장을 조성해 옥천군에 활동중인 11개 클럽 500여명의 야구동호인들에게 연습 장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동호인들은 옥천군 관내에 야구장이 없어 금강 2,3교 강변과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앞 빙어축제장에서 리그전 등 친선경기를 했으나 장마철에는 금강에 물이 불어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이에 야구동호인들은 옥천군에 야구장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옥천군은 도비 5억원의 시책사업추진비를 투입해 묘목공원 부지내에 건립할 야구장은 길이 100m 성인 3종 규모이다. 이 야구장은 묘목공원 다목적구장에 설치되는 만큼 야구 동호인 뿐만 아니라 올림픽 금매달 리스트 김우진 선수를 배출한 이원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양궁 과녁 6개도 설치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광중학교가 2016 충북교육감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4~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광중은 청주중을 10대 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광중은 청주중과의 경기에서 1회 3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1회 말 집중적인 타격으로 6점을 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점을 추가해 6회 골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송용주 감독은 "평소 훈련을 성실히 한 선수들이라 실전에 빠르게 적응했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찾아 격려한 뒤 훈련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고 부지사는 선수단에게 야구방망이를 전달하며 "지난 전국체전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162만 도민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세광고는 지난달 12일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만난 군산상업고에게 7대 5로 아쉽게 패했지만, 1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오르는 등 야구 명문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선수단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 받은 훈련용품으로 더욱 실력을 키워 내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선수 폭행 논란으로 지휘봉을 놨던 청주고 야구부 장정순(51) 전 감독이 인스트럭터로 복귀. 인스트럭터는 감독직을 일정 부분 행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지칭. 동계훈련 전 전문가의 지도 공백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주변의 요청이 수용된 것. 이로써 청주고 야구부는 다음달 열리는 한화기야구대회와 충북도교육감기 야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분위기. 앞서 장 전 감독은 야구부원 5명을 폭행한 혐의로 순회코치직을 상실. 청주교육지원청의 해임처분이 나온 직후 학무모회 등은 해고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선처탄원서'를 제출하기도.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1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오른 세광고 야구부가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야구 명문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세광고는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야구 결승에서 군산상업고를 만나 역투했지만 7대5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수들의 새카맣게 그을린 얼굴 속 빛나는 눈동자는 승리를 향한 투혼으로 불타올랐고, 경기장을 찾은 세광중·고 야구부 선후배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의 응원소리는 천안 벌판에 넓게 퍼져나갔다. 양팀의 응원전으로 후끈 달아오른 경기장의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이날 오전 10시30분 군산상업고의 공격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각 팀의 탐색전 격인 1회는 득점 없이 마무리 되고 2회가 시작되자 군산상업고 선수들의 거센 공격이 시작됐다. 군산상업고는 2회초 1점의 선취점을 올린 뒤 세광고에게 타석을 내 줬다. 선취점을 내 준 세광고는 2회말 바짝 따라 붙었다. 2회말 두번째 타자로 타석에 오른 정연제가 쳐 올린 공이 오른쪽 98m 담장을 넘었다. 정연제의 10호 홈런이다. 의연하게 베이스를 도는 정연제의 머리 위로 함성이 쏟아졌다. 경기의 흐름이 세광고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산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7회초 7대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광고 교체투수로 투입된 박정웅이 역투하고 있다. 세광고는 7회초를 5점 뒤진 7대2로 마쳤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산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7회 초 수비수의 실책으로 1점을 내 준 뒤 세광고 투수 김광수가 안타까운 표정을 하고 있다. 7회 초 현재 스코어는 6대2로 군산상업고가 앞서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5회초 1아웃 상황에서 세광고 교체투수로 투입된 김광수가 역투하고 있다. 세광고는 1점을 추가로 내줘 3대2로 5회초를 마쳤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2회말 세광고 세광고 정연제가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2회말 현대 스코어는 1대1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2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청주 세광고와 군상상업고의 '97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결승전이 열렸다. 2회초 세광고 투수 이종서가 역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 야구부를 초청해 오는 9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야구 교류전을 갖는다. 교류전은 청주시 스나이퍼스 야구동호회와 돗토리시 야구부 간 경기로 치러진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돗토리시 야구부의 청주방문을 계기로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순번제로 교류전을 열고 있다. 야구교류전은 당일 청주야구장으로 오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