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주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5기 향수 옥천 SNS 홍보 서포터즈'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포터즈 10명에게 위촉장을 주고, 앞으로 활동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2년간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군청과 각종 축제, 행사, 문화, 관광 등 지역 소식을 전국에 알린다. 서포터즈는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했다. 군은 거주지와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람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 옥천 홍보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라며 "올해도 창의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옥천의 다양한 소식을 널리 알려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세종시 ◇홍보기획보좌관(4급 상당) 이명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7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했다. 이번 추첨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등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첨 대상자는 '단양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자동차세 또는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하고 추첨일 기준 지방세 체납이 없는 군민 중에서 선정됐다. 총 400명(자동차세 200명, 재산세 200명)이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추첨은 감사팀장의 입회하에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동 전산 방식으로 진행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당첨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5만원권과 '성실납세 감사 서한문'이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당첨자 명단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성실납세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산불 사태로 인해 예정됐던 지역 행사를 취소 및 축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4월4일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감곡면 작품발표회'와 '제80회 식목일 및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취소했다. 같은 달 5일 열기로 했던 제1회 맹동혁신도시 수변공원 벚꽃길 걷기대회, 2025년 감곡 청미천 벚꽃축제, 제3회 응천십리벚꽃길 걷기대회는 노래자랑 등 일부 공연 등을 취소해 축제를 최소화한다. 취소된 행사는 기상 여건과 산불위험지수 변화에 따라 행사 일정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군은 심각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주요 이벤트를 취소하고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 산불재난 위기 상황을 맞아 행사를 취소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산불 예방·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8대의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산불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조병옥 군수는 "경상도에서 발생한 인명과 재산 피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산불위험이 완화되는 시점까지 지역 내 행사를 신중하게 고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울산 울주군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방세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해 최근 지방세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세무 민원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지방세 부과·징수 법령 개정사항 교육 △업무별 개선사항 토론 △현장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문제 해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고질체납자 처리 과정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의 핵심 행사였던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문화동 최지혜 주무관이 '반려견 보유세 도입' 제안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제안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세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지혜 주무관은 오는 상반기 열리는 충청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충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세정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연찬과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음성군을 방문해 "중부내륙선 지선에 감곡 장호원 노선 반영을 음성군과 함께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11개 시·군 순방 중인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음성군은 문화, 관광, 산업 등이 두루 발전하고 있는 충북도 우등생"이라며 "앞서 가는 더 빠른 도약으로 타 시군의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음 달이면 청주~음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통되고, 9월이면 충주~제천까지 이어진다"며 "중부내륙철도에 음성 지선마저 반영되면 음성군 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음성은 도농복합도시 명성 아래 매년 2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천·음성 통합시 추진 여론에 대해선 "소멸위기지역 대비 음성과 진천군은 자력으로 잘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특히 음성은 외국인 수 인구 반영으로 독자적인 시 승격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음성·진천군민들의 판단을 중시하되 통합 시 어떤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있을지도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음성군노인복지관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이 다음 달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헌법재판소가 27일에도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면서 이번 주 선고가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다. 통상 헌재는 2~3일 전 선고일을 당사자에 통보하고 언론을 통해 공개해왔다. 헌재는 이날 헌법소원·기소유예 처분 취소 등 일반 사건에 대한 정기 선고를 진행했다. 헌재가 이번 주 중 기일을 정하고 다음 주 월요일(31일)이나 화요일(4월 1일)에 선고할 수 있다. 하지만 주말 사이 결정문 내용이 유출될 수 있다는 점, 탄핵 찬반 집회가 과격화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선고일도 다음 주에 잡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헌재가 다음 주 선고일을 정하면 4월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를 피해 같은 달 3일이나 4일을 선고일로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이 역시 추정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고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음 주에도 헌재가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평의를 이어갈 수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늦어져도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신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의장실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산불 확산에 따른 걱정에 더해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지연으로 인한 국민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관들께서 최대한 신속하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려달라"며 "선고가 지연될수록 우리 사회가 감당할 혼란이 커질 것이다. 그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이 치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께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속히 임명하라. 명백한 위헌 아닌가"라며 "한 대행이 스스로 헌법 위반의 국기 문란 상태를 끌고 가면서 국민께 어떤 협력을 구할 수 있겠느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을 최대한 빠르게, 훼손된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것만 우리 국민이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죄 판결 이후 국민의힘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반면 민주당은 조기대선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합리성과 예측 가능성에 토대를 두는 것인데, 어제 판결은 이 모든 기반을 무너뜨렸다"며 "판사의 성향에 따라 판결이 좌우된다면 법원의 신뢰와 사법부의 독립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항소심 재판의 모든 쟁점은 지난 대선에서 유권자의 판단에 막대한 영향을 줬던 중대 사안"이라며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재판부의 판단부터 완전히 잘못됐다. (이 대표가)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고 한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고, 발언의 전체 맥락을 봐야 하는 사안임에도 토씨 하나하나 따져서 무죄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현동 사건은 망원경으로 보듯 발언 전체 취지만 훑어서 '죄가 없다'고 했다"며 "판사들의 문해력을 의심케 하는 일이다. 국토부 협박 발언을 '의견'이라고 판단한 건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인용 의견과, 어제 서울고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충북 지역 8명의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 자리를 지켰다. 22대 현역 의원 299명 가운데 같은 당 안철수 국회의원(1천367억8천982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박 의원은 535억320만 원을 신고했다. 34억 원 상당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대지 등 토지 242억 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건물 72억3천만 원, 예금 65억5천만 원, 증권 60억 원 등이다. 박 의원은 주식 기부 채납 등으로 1년 전보다 재산이 27억7천976만 원이 줄었다. 현역 국회의원 중 안 의원과 나란히 5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2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 외에 10억 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충북 국회의원은 4명이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 32억817만 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28억2천412만 원,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 25억9천942만 원,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11억3천141만 원이다. 이들 중 이강일 의원만 재산이 7천359만 원
청주시 ◇5급 승진 내정 △최용주 청년정책담당관 △이선주 인사담당관 △윤경숙 민원과 △안상희 경제일자리과 △성호경 문화예술과 △염은숙 문화예술과 △이순희 하수정책과 △권혁희 공원관리과 △이정우 세정과 △김태웅 노인복지과 △이지연 장애인복지과 △이준석 대중교통과 △채희준 미래산업과 △채승욱 농업정책과 △박상용 축산과 △김시경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이가영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김미경 하수정책과 △임상묵 도시계획과 △김용성 공공시설과 △박선희 지적정보과 △임성렬 정보통신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을 선언했다. 도는 27일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일원에서 김영환 지사와 한국민간정원협회, 산림단체,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선언은 충북이 가진 자연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는 청주 청남대, 충주 수주팔봉, 제천 의림지, 보은 삼년산성, 괴산 화양구곡, 단양 도담삼봉 등 자연정원 30곳을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화분 물주기', '수건 슬로건' 등 퍼포먼스를 통해 자연정원의 기반을 마련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80회 식목일 기념행사도 이어져 3.6㏊ 산림에 헛개나무 1만4천500그루를 심었다. 참가자들에게 묘목을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웅장한 백두대간을 품은 충북은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라며 "자연과 예술, 역사와 문화, 치유와 행복이 공존하는 삶의 터전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기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