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체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교육은 의회사무처 직원의 법제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자치법규 입안 기초과정부터 실무·사례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치법규 입안 기초를 다져 시의회 입법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를 앞둔 27일 제천지역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엄 후보는 '대한민국 교통 요충지' 제천, '글로벌 관광 중심지' 제천, '누구나 살고 싶은' 제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 후보는 주요 공약 중 교통 분야는 △제천·단양~수서(강남) 신 중앙선 KTX 연결 조기 완성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 적극 추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노선 제천역 경유 등을 제시했다. 이어 관광 분야는 △국립공원·청풍호·도심 주변 지역 규제 완화 적극 추진 △관광형 K-UAM 인프라 구축과 상용화 연구개발 추진 △제천·단양 옥순봉 천 리 길 조성 △청풍호 테마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문화·체육·여가시설 확충을 위한 공약으로는 △CGV제천 영화관 정상 운영 △제천 복합문화센터 건립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명품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등을 밝혔다. 이외에도 생활환경 개선 공약과 산업 분야, 복지 증진, 농민 지원과 농촌 활성화 등에 관한 다양한 공약을 알렸다. 엄 후보는 "한반도의 중심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탕으로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남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가 진천군에 주차타워 건립과 백곡호 종합관광휴양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경대수 후보는 27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천군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경 후보는 옛 진천경찰서 부지에 주차타워 건립과 '백곡호 종합관광휴양단지 조성', 백곡 '숯산업 클러스터'내에 숯림실내정원과 숯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백곡호 소망의 다리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계한 '진천읍 우회도로 신설(국도 4차로)을 국가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진천IC 구간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를 해소를 위해 주요교차로 신설 등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포츠 중심 체험·교육·체육시설인 '국립스포츠가치센터 신설'과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환경 개선을 위한 '진천군 노인복지타운 조성', 국내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진천선수촌과 연계한 체육대학 유치 추진', e-스포츠 특화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충북 e-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도시경관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진천읍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초평호 연계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으로 농다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총선 후보들이 27일 공통·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보은군청과 영동군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은군 공약 등 동남 4군의 지역별 공약을 내놨다. 주요 공약으로 농업인 노동력 공급을 위한 공공인력지원 전문 기관 설립 추진, 대청호 수변구역 개발, 권역별 행복주택 1천 호 건설 등을 약속했다. 충북대병원 공공 응급 지원센터 유치와 보은군 농업인단체 회관 확장 신축 건립, 민자 리조트 유치, 영동-진천(남부 6축) 고속도로 건설 등도 주요 공약에 넣었다. 동남 4군 공통 대표 공약으로는 양곡관리법을 재추진, 이해충돌방지법 국회법 개정,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1-3-5 프로젝트 추진 등을 세웠다.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여 지역 공약 23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과 보은역 철도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추진 등을 주요 공약했다. 이밖에 속리산 힐링아카데미 단지와 보청천 벚꽃길 구간 관광 명소화, 보청저수지 명소화 사업, 보은∼괴산 고속도로, 내륙특화형 연어 양식장 사업, 영동∼옥천∼보은∼진천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로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 군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되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해 단양군 1호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내외 경기침체로 얼어붙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속에서 재원 조달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적 자금조달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 철도공단, 민간 컨소시엄에서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에서 이를 뒷받침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평소 '도전하고 개척하는 자세'를 강조한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휘 아래 전방위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재원확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조병옥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신문고'라는 제목으로 민원 처리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현장 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했다. 법정 민원과 국민신문고를 맡고 있는 담당자와 해당 팀장이 참석해 일선 공무원의 애로사항과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참석 공무원 A씨는 "민원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그에 따른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공무원 보호 방안에 대해 솔직한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성군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다목적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창구와 콜센터에서 매일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 시민행복콜센터 상담원 등 22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을 응대하며 겪었던 고충 사항을 털어놓고,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의 다양한 상황들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민원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조길형 시장은 "민원실은 충주시의 얼굴이고, 대표성을 갖는다"며 "소수의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되, 신뢰와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 악성민원 대응 등을 위한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상당 후보는 27일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추진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 계획은 윤석열 정부 자치행정비서관으로 일할 때 큰 밑그림을 그렸다"며 "시행 부지와 공사 예정 시기까지 협의해 놓은 상태며 충청이 정치·행정의 중심 수도로 완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가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될 때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은 청주시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종 행정수도의 수혜가 청주시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원인을 위한 '행복민원실'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새봄을 맞이해 군청 민원실 입구에 군의 꽃이자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민원실의 낡은 소파를 교체하고, 감사의 상징인 수국꽃 화분을 배치해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군은 민원실 휴식 공간에 70년도부터 90년도 초반까지 옥천의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달라진 분위기 덕분에 민원실을 찾는 주민은 아늑하고 분위기와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민원인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향후 친절 교육을 통해 행정서비스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27 일 "충주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문화·관광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 방문자가 2018년 2천264만여 명에서 지난해 2천599만여 명으로 약 15% 증가했지만, 충주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 방문한 사람은 또다시 충주를 찾도록 충주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을 조기조성하고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환경부 장관에게 촉구해 충주호 권역 생태자연도 등급이 하향 조정됐고, 이에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와의 협의해 충주호 일원 내수면 마리나개발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 이 후보는 "충주를 충청권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충주는 지난해 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 예비사업을 거친 후 내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후보는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센터건립 시 국립충주박물관, 국립중원문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단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평가단을 공개 모집한 뒤 15명을 선발해 이날 위촉장을 줬다. 이들의 임기는 민선 8기 군수 재임 기간인 2026년 6월까지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은 6대 분야 46개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공약 실천 계획 보완·변경 사항 심의·문제점 개선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평가단은 위촉장을 받은 뒤 회의를 열어 단장에 안광윤 씨, 부단장에 김윤식 씨를 선출했다. 군의 지난해 말 기준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48%이다. 공약 사업 가운데 14개 사업을 완료했고, 31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 단장은 "민선 8기 공약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군민의 처지에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오후 22대 총선 필승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기순 전 차관, 류제화 세종시갑후보, 이준배 세종시을 후보, 유용철 미래전략선대위원장,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필승을 다지는 퍼포먼스에서 '총선필승, 국민의힘, 세종이 바뀝니다, 국민의힘으로'라는 피켓을 들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특히 후보들의 신발이 닳을 때까지 지역구를 방방곡곡 열심히 뛰어 필승하라는 의미로 '국민의힘 운동화'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지역을 모르고 정권심판 만 외쳐대는 상대 후보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운을 뗀 뒤 "세종시 완성이 이뤄지는 203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에 당선돼 세종형 행정수도를 만들 근거 법률을 상정하겠다"며 총선필승 의지를 다졌다.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시민들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기회와 힘을 실어 주셨지만 민주당은 그 기회를 세종시민들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지 못했다"며 "선거승리를 위해 서서 죽을 각오로 동료 세종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은 "
[충북일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서금택(71)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서 전 시의장은 26일 오후 열린 22대 총선 선대위출범식에서 직접 입당원서를 작성해 세종시을 조직위원장인 이준배(55) 후보에게 전달했다. 서 전 시의장은 이 자리서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은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략했다"며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 눈물을 머금고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중도층 외연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준배 후보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출신 정치원로께서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지역의 발전을 바라보며 내려주신 어려운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화답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서금택 전 시의회 의장은 옛 연기군청 공무원 출신으로 세종시로 승격된 후 3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과 함께 세종을선거구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으나 배제되자 탈당했다. 총선특별취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매일 출·퇴근 거리 인사를 하거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며 후보 지원에 나섰다. 각 정당이 총선 승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총선 투표율에 주목하고 있다. 대체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정당,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정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 유권자 10명 중 7명 꼴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보이고 있다. 26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도내 8개 선거구는 모두 70%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선거구별로 적극 투표 응답은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2곳이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천·단양 79%, 청주 상당 78%,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77%, 청주 청원 76%, 청주 서원과 흥덕 각 74% 등의 순이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
[충북일보]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청주 서원 선거구에서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불거져 충북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청주 서원구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60)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원 8명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 측이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지난 25일 개인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단톡방을 통해 '불법여론 조작이라는 중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자를 자기 입맛대로 사면복권해 서원에 공천했다'며 김 후보를 조직적으로 비방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불법여론 조작을 한 사실이 없으며 더더욱 이로 인해 형사처벌(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8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정보원 특수 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 새해를 앞두고 특별 사면·복권됐다.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은 "이 후보의 이런 행위는 김 후보의 명예를…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오송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를 반드시 이행하길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2023년 7월 15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지났다"며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등 참사에 책임을 져야 할 당국은 피해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인 진상규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첫 단추는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며 "충북도와 청주시,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의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실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책임자들의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 앞에서 진실을 거부하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2대 총선 후보자들은 분야별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시민안전 공약은 미미하다"고 비판한 뒤 "어떤 후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충북의 현안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을 시작하고, 만성적인 교통체증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55㎞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이날 오후 청주에서 진행된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50년,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다자회의 참석 때마다 각국 정상들이 '국가 미래 전략기술'로 첨단 바이오를 꼽았고, 지난해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만난 MIT 석학들도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첨단 바이오를 꼽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2조 달러에서 2035년에는 4조 달러(한화 약 5천200조 원)까지 확대된다"며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첨단 바이오 선점에 나서는 만큼 우리도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충북일보] 강경했던 대통령실의 의료개혁 추진이 사뭇 누그러진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선 의대 교수들을 언급하며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 여러분,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3일 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등 의료진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발언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서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부의 의료개혁을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의료개혁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방거점 국립 의대의 갑작스러운 정원 확대를 놓고 시설 미비, 교수진 부족 등의 우려에 대해 "의대 교육에 있어 정부의 재정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시보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대일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신규 임용된 6개월 미만 공무원들의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서원구 행정지원과장과 인사담당자가 직접 이들을 찾아 현장에서 겪는 업무 고충과 악성민원 대응법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서원구는 선후배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멘티 고충상담과 행정 실무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 신규 공무원은 "임용된 지 얼마 안 된 신규 공무원으로서 인사상담을 신청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좋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더 자신 있게 공직 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무사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해오던 한상구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국민의힘 이준배(55) 세종을 후보와 '새로운 연동'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준배 후보 선거캠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기존 'K-마이스터 산업단지 반대대책위원회'를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연동면 1만 인구 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 관계자 5명은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세종시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와 만나 연동면 '도시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와 이 후보는 이 자리서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함께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상구 회장은 "이 후보의 K-마이스터 산단 개발 공약을 반대했다기보다 산단 입지가 아쉬운 부분이었다"며 "기능인한국인회에서 사업을 보류한 만큼 연동면 주민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정책으로 제안한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를 공약에 포함해준 이준배 후보와 새로운 세종을 만들기 위해 함께 걷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는 26일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군과 관련한 공약 19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농업인 기초 연금제 도입, 중부권 최대 산지 유통물류센터 추진, 남부권 관할 노인복지관 신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영동-용산 국도 조기 개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조속 추진, 레인보우 힐링센터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전통시장 활성화, 파크 골프장 신설, 보훈요양원 조속 준공, 추풍령저수지 둘레길 조성, 공공목욕탕 건립, 배드민턴 전용 구장 신설, 통합 공공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등도 공약에 넣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 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중앙 정치 무대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군의 더 큰 발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군은 지난 14일 발표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5대 항목 18개 지표에 대한 이행성과와 우수사례 평가에서 '함께하는 행복(on) 돌봄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혁신평가에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성과 △민·관 협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3억9천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전환사업 평가는 예산편성률과 집행률, 보조율 준수 등 감점 지표와 우수사례, 신속집행 등 가점 지표를 적용해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효율성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중앙단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증평의 행정력을 한껏 끌어올리도록…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주다. 지원 금액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로, 연 최대 200만 원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자녀가 있으면 1명당 0.5% 가산해 연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46명에게 2억6천400만 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까지며, 월세 금액이 10만 원 미만이면 실제 낸 금액을 지급한다. 군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일보] 4.10 총선을 본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천·단양 선거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선공에 나선 이 후보는 성명을 통해 엄 후보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제천시와 단양군 국비 예산이 1/3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2020년) 제천·단양의 국비는 2천942억 원이지만 2023년 2천587억, 2024년에는 2천88억 원까지 줄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2024년 충주시가 8천381억 원, 원주시는 6천818억 원을 확보해 제천지역의 3~4배에 이른다며 엄 후보의 의정활동 성과를 깎아내렸다. 이 후보는 "엄 후보는 4년간 총사업비 기준 3조8천570억 원의 교통 인프라 사업예산을 확보했다고 했으나 신규 사업이 아닌 계속 사업"이라며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과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충청 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기업을 유치하고 국토개발계획에 제천·단양 지역을 포함하거나 지역을 선도할 정책을 발굴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런 약속이 공약이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후보의 공격에 대해 엄 후보는 "사실확인 결과 국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청풍호실에서 '2024년 제천시 공직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40여명이 참여해 1차, 2차로 나눠 이뤄졌다. 특히 3년 이내 저연차 직원 및 대민업무 담당 직원들이 많이 참석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민원 응대 마음가짐과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가치컴퍼니 조은영 대표는 2024년 친절서비스 흐름은 고객의 시간과 감정이 중요한 시대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민원대응 방법과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원활한 소통방식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으로 친절 교육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