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내 농촌인구는 2019년 1만5천278명에서 2022년 1만4천257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지역은 노동력이 집중되는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농촌인력지원 상황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On(군청 홈페이지)-Off(군청·행정복지센터·지역농협) 라인의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연결한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농가에 인력을 알선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도시농부사업을 통해 근로자 연인원 총 4천147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연말 폭설피해 당시 103농가에 도시농부 6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도 나선다. 법무부와 협의해 지난해
[충북일보] 진천지역 농가에서 농업활동을 지원할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44명이 입국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44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진천군으로 이동해 지역농가 21곳에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게 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용선)이 지역인재 발굴과 농·축협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는 이달 7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5월말 최종 합격자 48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채용 공고일 전일 기준 본인, 부, 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가능 주소지 내에 있어야 한다. 지원에 따른 세부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매년 지역·품목 농축협의 위임을 받아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7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 갈 뜨거운 마음과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등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오는 19~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기업 채용관'에서는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ㆍ일자리으뜸, 중소벤처 등 8개 분야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커리어 온 스퀘어'에서는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넥슨코리아, ASML Korea, ㈜카카오게임즈, GC녹십자, LIG넥스원, 에드워드코리아 등 9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 현직자들이 참여해 기업의 인재상, 취업 비결을 전수한다. '내일 온 스테이션'에서는 이력서, 면접 컨설팅, 퍼스널컬러 코칭 등 맞춤형 취업 준비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 온 라운지'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 소개되고 '뉴 테크존'에서는 신기술 관련 다양한 직업 훈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10~28일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 계의 숙원이었던 충북 형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용시장에 참가하기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일이다. 군은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임경미)를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3월 전담 인력과 참여자 모집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황 군수는 지난 2023년 9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협의를 통해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도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시장·군수 회의 안건 제출, 충북도 일자리 지침 개정건의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최중증 장애인 참여자 10명과 전담 인력 1명을 참여시킨다. 약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참여자들의 문화예술 활동, 장애 인식 개선 활동, 권익옹호 활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황 군수는 "우리 군 장애 계의 숙원이었던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다수의 노인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모델이다.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수익 창출과 장기적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창업과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초기투자비 지원 대상에는 △제천시니어클럽 '청생당' 사업단(퓨전 꽈배기 생산·판매)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충주 할매약과' 사업단(전통과자 생산·판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카페 가드' 사업단(디저트 카페)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단에는 총 1억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장비 개선 지원 대상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대추카페' 사업단(시설 보수 및 장비 구입) △청주청남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 사업단(냉동냉장탑 교체·차량 리프트 설치)이 뽑혔다. 총 3천8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노인 공동체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 프로젝트(직장적응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청년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입사 1년 미만 신입 직원의 조직적응 지원을 위해 기업관리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다. 또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직장 적응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입 청년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문서작성법, 협업 커뮤니케이션 스킬, 기초 비즈니스 스킬, 직장 예절교육 등을 운영한다. 기업관리자 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세무컨설팅, 기업 브랜딩 전략 등 기업의 조직문화 갈등 해소에 방점을 둔다. 군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들이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호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한국형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고용률 51.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공개경쟁을 통해 지방공무원 29명을 신규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4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에 공고했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23명 △전산 4명 △사서 1명 △시설(건축) 1명으로 총 공개경쟁 9급 29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균형 있는 인사 추진을 위해 교육행정 23명 중 장애인 2명과 저소득층 1명을 일반 모집과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필기시험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단순 암기력 평가 위주에서 직무능력과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된다. 출제 기조 전환으로 변경된 예시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신청은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 기간 동안 24시간 신청이 가능하지만, 접수 마감일인 4월 18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충북일보]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마지막 '2024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지원 신청 독려에 나섰다. 3일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2024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올해 3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한 달간 청년(만 15세~34세)을 채용한 기업은 최대 1천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043-235-2884(내선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유형I(모든 산업) △유형II(제조업·빈일자리업종)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유형II'에 참여하는 청년은 근속에 따라 240만 원 지급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이라면 2024년 지원금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2025년에도 지원 해택을 놓지지 않도록 신청을 서두를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내 취업애로 청년의 고용을 독려하고, 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참여자가 12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이 사업의 계약 연인원은 12만25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0만5천580명에서 114% 증가한 수치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하루 6시간 이하)로 연결해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지자체는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1만3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참여는 20~75세 근로를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도는 올해를 도시근로자 사업 재도약의 해로 삼아 참여 연인원을 3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중소기업·사회복지 시설'과 '소상공인 맞춤형' 등 2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민간 플랫폼(이폼사인)을 활용한 전자 서명 확대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더 많은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로할 수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맞춤형 인생 2모작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일반경비원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가 오는 25~27일 3일간 보안직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맡는다. 교육생들은 시설관리, 경비관련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취업 알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55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 20명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사회복지관 1층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장 이동차량과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043-539-3346~9)로 문의 하거나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일손지원 기동대'를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일손지원 기동대'는 1조에 전문일꾼 4명씩 모두 2개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재난·재해, 농업인의 부상·질병 등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가나 취약계층 농가(75세 이상 고령농·여성농·장애농)에 출동해 영농활동을 돕게 된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재배면적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이하인 소규모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신청을 받는다. 희망농가는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3)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지난해 240여 농가를 지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일손절벽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라며 "일손지원 기동대가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