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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인력 확보에 '온힘'

영농철 앞두고 인력난 심화 우려…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시농부 투입 등

  • 웹출고시간2025.03.11 09:51:39
  • 최종수정2025.03.11 09: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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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가에 알선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내 농촌인구는 2019년 1만5천278명에서 2022년 1만4천257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지역은 노동력이 집중되는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농촌인력지원 상황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On(군청 홈페이지)-Off(군청·행정복지센터·지역농협) 라인의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연결한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농가에 인력을 알선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도시농부사업을 통해 근로자 연인원 총 4천147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연말 폭설피해 당시 103농가에 도시농부 6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도 나선다.

법무부와 협의해 지난해 계절근로자 550명보다 50여명 늘어난 600여 명의 배정 인원을 확보해 영농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해외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이민자 가족·친척을 초청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방안을 다각화한다.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음성농협은 지난달부터 음성읍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구인 농가에 인력 중개를 본격 알선하고 있다.

삼성농협도 고령·영세·여성농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앙, 수확 농작업을 대행해 농촌의 인력수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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