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25 강원 충청권역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진로체험 사업으로, 교육청-학교-지역사회 간 협업을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원대는 올해까지 5년 연속 운영기관에 선정되며 수준 높은 사업 수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사업 운영 평가에서 도서 벽지, 소규모 학교,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 자원·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기부자 발굴과 활동 활성화에 힘쓴 점이 우수한 운영 성과로 인정받아 2025년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원대는 올해에도 체육예술 분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체육예술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김영미 교학부총장은 "올해는 강원도 산간지역 학생들의 체육
[충북일보] 속보=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학생들의 복학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두고 학생들의 저항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대 의대 교수회·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학생들은 교육의 직접 당사자이자 증원으로 인한 부실교육의 최대 피해자"라며 "증원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강압적인 공권력에 저항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들이 저항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자발적인 휴학이고 지금은 유급을 불사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학생들이 선택한 휴학과 유급은 집단 이기주의가 아니라, 자신들과 의료계의 미래를 위한 몸부림"이라고 학생들의 휴학을 옹호했다. 비대위는 증원 과정에서 교육 당사자들의 의견이 묵살됐다며 정부와 각 대학 총장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밀어붙인 의대 증원과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백년지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부와 권력에 부역하는 총장들에게 있다"고 꼬집었다.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을 제적 처리하겠다는 학교 측의 방침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만약 학생들을 제적이란 단어로 압박하고 실제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가만히 있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추진과 관련한 지역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2023년 선정)에 따른 대학 통합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학-지역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학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지역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 통합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는 교통대 강혁진 기획처장이 양 대학 통합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대학 거버넌스 및 학사구조 개편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대학-지역 혁신협의체 참여 기관과 함께 정책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양 대학 통합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지역주민 공청회를 통해 대학 통합과 향후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와 충북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교육부의 통합 심사위원회 심사 절차가 진행 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7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2025년 창업중심대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창업중심대학으로 새롭게 지정된 충북대, 전남대, 기존 창업중심대학 9개교 관계자, 청년 창업기업 및 대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대학이 지역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Springboar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창업중심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혁신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국내 최초 상업용 양자컴퓨터가 도입된 충북양자연구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기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가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지역과 청년 창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이 20대 서원대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서원대는 지난 26일 오후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19·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신임 회장은 음악교육과 87학번으로, 현재 서원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그는 서원대 총동문회 이사, 감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동문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회가 재학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문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총동문회, 미래 세대에게 존경받는 서원인의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영미 서원대 교학부총장, 서원대 동문,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2대 총동문회장을 지낸 신규식 전 회장은 이날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체육 분야에서 서원대 위상을 높이고 있는 체육특기생 3명에게는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구성원들이 개교 120주년을 맞아 대학 27일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온 12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깨끗한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봉사활동에는 교직원 50여명과 제42대 드림 총학생회 및 청년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소원면 대학로 원룸촌 및 용두제방길 인근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함을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런 작은 실천이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지난 26일 오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염태호 부총장, 윤갑용 융합신기술대학원장, 청주대 김기억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6기 입학생 33명 등이 참석했다. 융합산업 고위과정은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관리자의 필수요건인 리더십 역량 강화와 기술혁신 및 융합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역사회 이슈 등 각계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식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각종 특강을 통해 경제와 사회의 흐름을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전략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기 고위과정은 오는 4월 2일 개그맨 겸 조선대학교 특임교수인 김병조씨의 '오상(五常)으로 배우는 감성 리더십'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염태호 부총장은 "청주대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시대 환경 속에서 6기 여러분이 자기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폭넓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생활관은 2025년 상반기 화재대피 소방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육부 주최, 교통대 충주생활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실전과 같은 가상 화재 상황을 조성해 학생들의 신속한 대피 및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서는 연막탄을 활용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연출하고, 간이 방화 훈련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진압 실습을 수행하면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번 훈련에는 교통대 재학생 700여명이 대면으로 참석했다. 학생들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신속한 대피, 상황 접수 및 전파, 대응 체계 구축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공동생활 공간에서 안전한 기숙사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재 충주생활관에는 약 1천300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4개 동 규모로 운영되는 학생 기숙사는 미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경범 관장(학생처장 겸임)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기숙사는 다수가 거주하는 공간이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스포츠 학부와 영동군 파크 골프협회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영동 캠퍼스에서 김민환 학생처장, 이종근 행정지원처장, 이창민 스포츠학부장과 김종욱 군 파크골프협회장, 최도섭 부회장, 김정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유원대학교와 군 협회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현장실습·취업과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근 유원대 학생지원처장은 "유원대학교와 군은 여러 측면에서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라며 "스포츠를 통한 군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제42대 드림 총학생회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춘몽(春夢): 봄에 꾸는 꿈'을 주제로 열렸으며, 개교 12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학생 동아리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이 배움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총학생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제42대 드림 총학생회의 힘찬 시작을 축하하며, 대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주역으로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가영 총학생회장은 "이번 출범식이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대학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학우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5학년도 학생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인권센터 요구조사를 3월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재학생들의 인권침해 및 차별 경험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인권친화적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태조사와 요구조사는 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체계 마련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조사에 참여하며, 선착순 125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통대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정환 인권센터장은 "이번 실태조사와 요구조사는 인권친화적 캠퍼스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5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u-Edu센터에서 제7기 대학홍보대사('아름')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운영된 교통대의 대학홍보대사 '아름'은 대학을 대표하는 홍보 사절단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름'은 '아름다운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요 행사에서 의전 및 안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교내외에서 대학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보대사들은 대학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대학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대학생, 지역사회에도 교통대의 강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선발된 13명의 제7기 대학홍보대사들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제7기 홍보대사들이 대학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 주도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