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동의를 구하지 않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강행한 데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30개월 이상 쇠고기 들어오면 반송시킬 것"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미국측이 우리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고시를 연기하고(관보게재) 쇠고기 수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여하한 경우에도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 식탁에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며 "대통령의 약속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또 "미국정부가 (안전문제를)보장하지 않은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들어오면 우선 검역을 하지 않고 이전에 반송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 또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 지 잘 챙겨봤어야 했다"면서 실책을 인정했다.이어 "한미 FTA란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으려다 보니 식탁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고 자신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고 덧붙였
청와대 비서진 전면개편(20일) 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른바 '깜짝 카드'로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이 부상하면서 전력을 둘러싼 논란이 일 조짐이다.청와대 한 관계자는 19일 "인사파동에 이은 쇠고기 파동으로 정국이 꼬일대로 꼬인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갈 적임자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만한 카드가 없다"고 말했다.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 겸 대변인을 거쳐 환경부장관과 국회의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해 국정경험이 풍부할 뿐아니라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 위기 국면을 돌파할 적임자로 거론되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여당과 청와대 주변에는 윤 전 장관에 대한 비토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의원은 "윤여준 전 장관이 능력이 출중한 것은 사실이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특급 참모로서 대선에서 패배했고 최병렬 전 대표를 보좌하면서도 실패한 전력이 있다"는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청와대 내부에서는 "대통령이 윤 전 장관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거나 천거하는 사람이 많다"는 옹호성 발언과 "윤 전 장관은 대통령과의 좋지 않은 관계 때문에 중용될 가능성 낮다"는 부정적 기류가 교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동의 절차를 구하지 않고 한미 FTA 비준의 방편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강행한 데 대해 "저와 정부는 이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대국민 사과했다.이 대통령은 19일 특별기자회견 머릿말을 통해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 또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 지 잘 챙겨봤어야 했다"면서 지난달 22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제금융위기와 유가 원자재 값 상승이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 거부하면 한미 FTA가 연내에 처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다"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특히 대통령은 "한미 FTA가 체결되면 34만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GDP도 10년간 6%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대통령으로서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보니 식탁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고 자신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의 사실상 마지막 담판이 또다시 하루 미뤄졌다.한미 양측은 오늘 오전 5시(현지시간 17일 오후 4시) 공식 협상을 재개했지만 기술적인 세부사항의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뒤 내일 다시 회담을 갖기로 했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의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이틀만에 공식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담판을 시도했지만 최종 합의물을 도출하지는 못했다.그러나 김종훈 본부장은 협상 시작에 앞서 타결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 죄송하다'면서 '국민적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해 양측의 내부적인 협의가 상당히 진행됐음을 시사했다.그는 '미국측이 여러 가지 (수정)제안을 해왔고 실효성이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오전에 실무회의를 했다'고 소개했다.김 본부장은 다만 '오늘 해봐야 안다'면서 '오늘 끝날지 여부는 아직 자신할 수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또 귀국할 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약은 여러 가지를 해놓았고,갈아 입을 옷도 가져왔다'고 말해 협상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그레첸 하멜 USTR부대변인도 협상전망
청와대는 17일 화물연대 파업에 이어 민주노총이 파업을 결의한 것과 관련, "정부로서는 더 이상 양보하기 어렵다"며 "법 질서 유지 차원에서 강하게 대처하겠다는 식으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화물연대, 민주노총 등 참으로 어려운 국난적 상황인데 정부로서는 할 수 있는 대책은 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큰 흐름이 3가지인데, 생계형 투쟁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화주나 중간 운송업체들이 너무 다단계화돼 있어서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이번 문제는 파업을 하는게 맞지 않다"며 "운송 거부, 노조 설립 요건이 갖춰져 있지 않은데, 화물연대 내에서도 비화물연대나 멤버들이 투석, 불법행위 등을 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당초 17일 오전(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3차 회담이 하루 연기됐다.이에 따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 간 회담은 현지시간으로 17일(한국시간 18일) 이뤄지게 됐다.주미 한국대사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관련한 양국 협상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에 기술협의, 오후에 장관급 협의 등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모처에서 따로 만나 비공식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주미 한국대사관측은 '이날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김종훈 본부장이 슈워브 대표와 전화 접촉과 비공식 협의를 가졌으며, 양측이 기술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장관급 공식회의가 하루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뉴욕을 떠나 이날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2시간 정도 내부협의를 가진 뒤 오후 6시쯤 협상팀과 함께 시내 모처로 옮겨 미국측과 비공식 접촉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당초 예정됐던 협상이 하루 순연됐지만 18일(한국시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회담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잔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워싱턴 시내에서 비공식 회의를 갖고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 처리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김종훈 본부장과 슈워브 대표가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미국 무역대표부 바깥에서 비공식 회담을가졌다"며 "양측은 기술적 문제를 더 검토한 뒤 공식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한미 양측은 이와 관련해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한국내 수입을 막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기술적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18일 새벽에는 이 조치의 실효성 담보방안에 대한 장관급 협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금 인터넷의 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 인류에게 얼마나 유익하며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인터넷은 신뢰의 공간이어야 한다.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외국 장관 20여명 등 국내외 귀빈들과 '인터넷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한 OECD테마관을 관람하고, 종로구 청계천·용산구 LG데이콤·성동구 한양대·강남구 코엑스 등 4개 장소를 연결한 'U-Work 고실감 영상회의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개회식 직전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석자들과 차를 마시면서 "외국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행사다. 어제 ASEM 행사에서도 장관들이 이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전자상거래에 관한 OECD장관회의' 이후 10년 만에 개최됐으며 아시아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려운 것은 두말 할 여지가 없다"며 "이 어려움은 지금 끝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시작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유류값이 130불을 넘었는데, 취임할 때와 비교해서 50%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유가 대란에 대해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고, 지난해 100불을 넘는다고 생각한 사람도 흔치 않았다"며 "그런데 지금은 연말이면 200불이 될지도 모른다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전문기관의 발표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70년대에 1차 오일쇼크도 당하고 금융위기도 당했지만 그 때마다 국민 모두 단합하고 기업과 근로자 할 것 없이 모두 단합해서 슬기롭게 극복했던 역사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번 위기도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어느 나라보다 빨리 극복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여기가 '제주특별자치도'인데 실제하는 것과 이름이 다르다는게 핵심"이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제주도민의 열망이 매우 강하고, 스스로 뭔가 이루겠다는 자주적 의지가 강하므로 여러분들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세계 경제는 지난 10년 간의 호황을 뒤로 하고 어려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당면한 전 세계적인 위난(危難. 위급하고 곤란한 경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정책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재무장관회의 환영사를 통해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이어져 세계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통의 대외불안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히 역내 경제·금융협력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역내협력 강화가 다른 지역에 대한 차별로 나타나서는 안 되고, 지역협력체 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열린 지역주의'가 강화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 대통령은 "FTA 확대 등을 통해 대외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한미 FTA는 지금 양국 의회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고, EU 등 5개국과는 빠른 시일 내에 FTA 타결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천리비린(千里比隣)'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만 있으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
쇠고기 '구원투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전격적인 귀국결정과 협상중단에 이어 또다시 협상연장과 귀국중단 발표가 이어지면서 '혼돈의 연속'이다.김 본부장과 농수산식품부 박덕배 제2차관등 정부 협상단은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워싱턴을 떠나 뉴욕에 도착해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다시 하루 이틀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됐다.하지만 우리 협상단이 극비 보안속에 협상을 진행하면서 전격적인 귀국을 결정했다 다시 본국과의 협의과정에서 입장을 번복하는등 총체적 혼돈상을 보여주고 있다.당초 한미 협상단 13일과 14일(현지시간) 각각 세 시간씩 두차례 접촉을 가진 뒤 이날 하루 본국과 내부협의를 거친 뒤 16일 쟁점사항들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한다는 방침이었다.실제로 김종훈 본부장은 지난 14일 두 번째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협상을) 하루 쉬고 내부 협의를 거친 뒤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혀 16일 세 번째 협상이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었다. 또한, 무역대표부측도 수전 슈워브 대표가 16일 오후부터 제4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 16일(현지시간) 쟁점사항들에 대한 일괄타결이 이뤄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기도 했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추가협상차 미국을 방문했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일행이 협상을 돌연 중단하고 귀국길에 오름에 따라 협상이 장기화됨과 동시에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16일 주미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김 본부장 등 우리 대표단은 이날 뉴욕을 경유해 귀국 중이며, 향후 추가협상은 양국간 외교채널을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주미 대사관은 협상이 중단된 배경에 대해 “(한미) 양측은 3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 수입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다소 더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30개월령 규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하며 단기간에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정부 스스로도 인정한 셈이다. 특히 우리 대표단이 16일(한국시각) 오후 예정된 셋째날 협상까지 전격 취소하고 귀국한 것은 한미 양측간의 견해차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일 수도 있다.미국 측 협상 수석대표인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7일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할 예정이었고, 양측 대표단은 이틀간의 협상 후 16일 하루는 각자 내부협의를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날 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