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4일 대학 본관 1층 총장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김종구 교학처장, 이수정 총대의원회 의장(22·환경보건학과), 최나미 총대의원회 부의장(20·사회복지과), 여인수 총동아리연합회장(23·사회복지과)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학생자치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은 격의없이 공병영 총장에게 학교 내 건의사항 및 전반적인 업무 사항에 대해 문의했다.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은 △2022학년도 거리두기 개선안에 따른 학생활동 기회 확대 △인터넷와이파이 추가 설치 △기숙사 시설 개선 등을 공병영 총장과 대학 주요보직자들에게 요구했다. 또한 자치기구 활동 확대와 동아리활동 지원 등 학생복지 확대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공병영 총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사항이 줄어들었는데, 다가오는 2022학년도에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오늘 학생들이 건의해 준 불편한 사항을 개선해 학생들의 북지와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공 총장은 이어 "학교의 주인은 학생들이다. 우리 충북도립대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오는 28일까지 진로취업 지도교수를 비롯한 학과 교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로, 취업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동영상)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취업지도 코칭법을 통해 표준화된 진로와 취업 프로세스 제공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로와 취업 지도법, 계열별·학년별 컨설팅 방법, 기업특성에 따른 취업전략 지도방법, 전 계열 타깃 포트폴리오 지도 방법 등 3가지 주제를 특강 형식으로 구성됐다. 구강본 원장은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취업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총학생회·총동문회와 청주대노동조합의 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청주대총학생회와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최근 학령인구 급감으로 지방대학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도 청주대노동조합은 임금인상 등 무리한 요구를 내세우며 3년 가까이 학교를 투쟁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규탄성명서를 노조에 전달했다. 총학생회는 23일 "올해 신입생 선발을 위해 면접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매일 3시에 확성기를 동원해 학교를 돌며 임금인상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학교이미지를 실추시켜 신입생 선발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노조규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 곳곳에 현수막과 깃발을 내건 것도 모자라 대학본관 앞에 상여까지 갖다 놓았다"면서 "면접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신입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노조 현수막이나 깃발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청주대노조는 오는 27일 투쟁결의대회를 열기 위해 대학본관 현관에 지난 10일부터 행사용품으로 상여를 가져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총동문회는 규탄성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공병영 총장은 21일 대학 신축 학생생활관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신축 학생생활관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이날 공 총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진행상황과 위험요인 및 대처상황, 시설물 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공 총장은 현장에서 재해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근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당부 했다. 공 총장은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은 어느 무엇보다 중시되어야 하는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 신축 학생생활관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설사와 공동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자율주행 기술과 미래자동차 신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충북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 충북대에 따르면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20일 세종테크노파크·충북테크노파크와 '미래자동차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김곤우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윤재중 사업부단장, 기석철 교육혁신센터장과 세종테크노파크 김선경 미래융합산업센터장, 김민철 자율주행실증 팀장, 충북테크노파크 이상호 수송기계부품센터장, 임상연 모빌리티사업팀 주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미래자동차분야 기술개발(R&D), 정보교류, 재직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산학교류 멘토링, 미래자동차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김곤우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세종테크노파크·충북테크노파크 등 미래자동차 관련 우수 공공기관과 서로 협력해 미래자동차 신기술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자율주행, 친환경차, 스마트카와 같은 미래자동차 분야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지난해 5월 미래자동차 핵심인재 양성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0일 학내 교무회의실에서 ㈜하이에어와 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아날 협약에서 중원대는 ㈜하이에어가 필요로 하는 숙련된 우수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하이에어는 중원대 항공관련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인턴 및 전문기술교육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극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음성이야기 사이버 교양강좌'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지역과 관련한 15가지 이야기를 극동대 산학협력단의 개발 용역을 거쳐 2021년 2학기 1학점 교양과목으로 신설·운영했다. 그 결과 극동대 재학생 31명이 음성이야기 사이버 강좌를 수강해 교양과목으로 이수했다. 이어 최근 실시한 강의 평가에서 '98.58점'을 받는 등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 학생들은 "학교가 위치한 음성군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음성군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는지 몰랐다"고 감명 깊은 수강 후기를 남겼다. 군은 올해 주민들이 음성이야기 사이버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발 과정을 거쳐 음성군 평생학습TV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이야기 사이버 교양강좌는 음성군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 선진사례"라며, "올해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일반고 평준화지역인 청주시와 충주시 고등학교 학교배정 전산처리와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교육감, 부교육감, 도교육청 국·과장, 청주교육장, 청주·충주시 소재 중학교 교장(감) 4명, 3학년 부장교사 2명, 학부모 2명, 경찰 등 30여명만 참석했다. 전산추첨과 설명회는 유투브(행복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산추첨은 청주·충주시 고등학교를 단일 학군으로 묶고, 남녀별 성적 4군으로 나눠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별 학교 배정과정에서 성적은 고려되지 않았다. 청주시는 본인이 지망한 1~7지망 자료, 충주시는 1~4지망의 자료를 반영한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학교배정 순서는 먼저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이뤄졌다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자녀와 특례입학자이다.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장애 부모 자녀 지원자 등이다. 배정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공정하게 이뤄졌다.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능하다. 배정대상 고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학생들이 수업 중 직접 제작한 논픽션(Non Fiction)영상물이 MBC충북을 통해 방송된다. MBC에서 35년 간 근무하고 퇴직(국장급) 후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김영근 교수가 지도하는 '논픽션영상제작' 수업은 수업 중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실제 지상파 방송에 내보내는 것으로 인기가 많다. 지난 학기에도 5편의 논픽션영상이 제작돼 최근 MBC충북에 출품됐으며 5편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전부 방송 가능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돼 방송예정인 작품은 △제천여행은 처음이라(김정현) △꿈은 이루어진다(조현규) △놀.아.요.(장민지A) △오토바이 위험한 곡예(강현석)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장민지B)으로 오는 30일 낮 1시20분에 '오토바이 위험한 곡예' 작품 방송을 시작으로 MBC충북 '시청자 FLEX' 프로그램으로 통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는 이외에도 '콘텐츠창작캡스톤디자인', '이미지와내러티브', '영상편집' 등 다수 수업을 통해 각종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제로 지상파 방송에 방영되도록 하거나 영화제에 출품되도록 하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유명
[충북일보]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도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세명대 인문도시사업단이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이 특강은 지난해 하반기 시작돼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은 수강 대상에 따른 특강 주제를 실버인문콘서트(노인대학), 청춘인문콘서트(중·고교, 대안학교), 공공인문콘서트(각종기관), 병영인문콘서트(군부대)로 분류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다채로운 특강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 전통문화의 창의와 발신, 동아시아문화 이해, 트랜스내셔널리즘, 다문화공생사회, 동서양예술문화의 이해 등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는 다양한 주제를 설정해 글로컬문화 창의도시의 토대 구축에 주력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올 상반기까지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이연종)은 제천 시내 소재 돌봄센터에서 '드라마로 배우는 디지털리터러시', '세상과 대화하는 광고 이야기', '사랑나무 만들기', '옛날 옛적에, 이야기의 시작' 등의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생활과학대학은 17일 '대학생 자원봉사대 봉사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재학생 6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식품영양학과 3학년 박시온 학생과 2학년 최민영 학생의 '청주 영양 지키미팀'이 우수 활동팀으로 뽑혀 상을 받았다. 우수 활동상은 벽화 봉사와 연합 봉사에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활동한 심예은(아동복지학과2) 학생과 비대면 영양 상담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이인호(식품영양학과3) 학생에게 돌아갔다. 재능기부 봉사 활동에 참여한 김범규 학생(패션디자인정보학과3)과 연합 봉사에서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맡은 천하은 학생(아동복지학과2)은 우수 봉사상을 수상했다. 충북대 생활과학대학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청주시·청주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청주권 대학들과 협약을 통해 지난해 1기 '대학생 자원봉사대'를 출범시켰다. 생활과학대학 학생들은 자원봉사대원으로 참여해 청주지역 복지시설 벽화 그리기 활동과 일반시민·어르신 대상 교육·상담, 재능기부 등 개인의 전공역량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센터와 '청소년 분야 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사회봉사, 현장학습 및 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 복지 및 문화·활동 연구를 위한 제반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실질적인 협력과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성북구 일대 청소년 복지와 문화·활동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연수 교수는 "성북청소년센터는 물론 성북구 일대의 청소년 복지 및 청소년 문화·활동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남억 관장은 "성북구 일대 청소년 문화·복지 발전에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의 전문성과 인적자원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