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세계가 지금 경제 몸살을 앓고 있고, 대한민국도 예외일 수 없지만 우리나라는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했던 역사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열정으로 힘을 모으면 어느나라보다 위기를 먼저 탈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2008 충북발전 전략 토론회’에 앞선 인사말에서 이 같이 말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잠재성장력을 키우고, 변화할 것 변화하고 나가면 회복의 기미가 있을 때 가장 먼저 대한민국이 빠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힙을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합칠 것을 강조했다.“(우리나라는)1970년대 초 1차 석유파동을 맞고, 70년대 말 2차 석유파동을 맞았을 때 물가가 27%나 올라 마이너스 성장한 위기도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기업인, 노동자, 관료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극복한 역사를 갖고 있고, 어느 나라 보다 빠르게 회복했던 능력을 가진 민족”이라고도 했다.이 대통령은 “충북은 일찍이 경제특별도를 내 세웠다. 시기적절한 것이라 생각한다. 경제가 살면 문화 등 모든 것이 동반성장할 수 있다”며 “충북을 보면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정우택 지사와
정부가 불법·폭력 집회 엄단 의지를 밝힌 가운데 청와대는 29일 "심야 불법·폭력 시위는 원천봉쇄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오후 법무부 김경한·행정안전부 원세훈·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노동부 이영희 장관과 조중표 국무총리 실장 명의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과격·폭력시위가 계속될 경우 최루액을 살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부의 담화문 발표 직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서도 이제부터 '촛불집회'라는 표현은 안 써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초기의 평화적인 의사표현과 문화제적 성격이 가미된 '촛불집회'와는 양상이 달라졌다는 이유였다. 이 대변인은 "소수에 의해 불법·폭력 시위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미 국민들의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며 "오늘 오후에 시위 관련 장관 합동 담화문 발표가 있었는데 담화 내용에 담겼듯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서민들의 생계까지 불편하게 하는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내일부터 방향을 확고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집회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집회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 "민간에서 맡는 것이 더 나은 공기업들도 있기 때문에 순서를 정해 공기업 선진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다케나카 헤이죠 일본 게이오대 교수를 접견한 자리에서 "공기업 지원으로 연간 20여조원이 들어가고 있는데 민간보다 더 잘하는 공기업도 있지만 기능이 분산돼 제대로 안되고 있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당장 어렵다고 개혁을 미루면 국가경쟁력이 없어지고 미래가 없다"고 덧붙여 강한 공기업 민영화 추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다케나카 교수는 "이 대통령이 말씀하신 방향이 맞는 것 같다"며 공감을 표시한 뒤 "정책에는 순서가 중요하다. 일본은 부실채권 문제가 커져 이를 먼저 해결하고 우정 민영화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다케나카 교수는 "개혁은 논란이 되는 것 또한 불가피하다"며 "우정 민영화도 국민들 앞에 논의 전 과정을 공개하면서 국민들에게 누가 책임지고 얘기하는지 지켜보게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유가 시대 일본은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고 경쟁력을 갖춘 것 같다"며 "우리도 미리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고유가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관보 게재와 관련 "정부로서는 추가 협상에 최선을 다했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쇠고기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만일 고시를 하지 않으면 국제적인 신뢰도 잃게 되고 추가 협상 결과도 물거품이 되고 만다"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쇠고기 문제를 마무리 짓고, 이제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온 국민이 힘을 모아갈 때"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식탁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니, 정부를 믿고 지켜봐 달라고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며 "참석자들은 '공영방송이 의도적인 편파왜곡을 해 국민을 혼란시켰다면 심각한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원산지 표시 강화 등 정부의 후속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과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7월 초순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청와대와 외교부측은 부시 대통령이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방한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외교가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해석하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7월 초순 서울에서 '21세기 한미 전략동맹'에 대한 '미래비전'을 선포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따라 한미동맹을 '글로벌 동맹'으로 끌어올린다는 이명박 정부의 구상은 상당기간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또 이명박 정부가 '잃어버린 10년'간의 한미동맹을 '복원'하겠다는 방침에도 상당한 차질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큰 이상이 없던 한미관계를 '복원'하겠다고 서두르다가 오히려 정상회담조차 제때에 갖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기 때문이다. 외교 소식통들은 "구체적인 전략없이 지난 정권과 차별성만 강조하려다 오히려 양국관계의 신뢰를 떨어뜨린 것이 아닌가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는 '전도유망한 양국관계가 흔들리고 있다'(A Promisin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 배후는 주사파' 관련 발언을 보도한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대해 정정보도 요청과 명예훼손 손해배상금 5억원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을 2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을 통한 조정신청서에서 ▲ 신청인(이 대통령)과 피신청인(오마이뉴스)의 지위와 역할 ▲ 기사의 내용, 기사 게재 경위와 시기 ▲ 게재 이후 지금까지의 시간과 사건 추이 ▲기사가 이 대통령 등에게 미친 신뢰 상실과 명예훼손의 정도 등을 5억원의 손해배상금 근거로 삼았다. 이 대통령은 문제의 '주사파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6월6일 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 내용과 관련 "'주사파'라는 말은 일절 언급된 바가 없다"면서 "오마이뉴스 기사는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고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청와대측은 지난 16일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시' 공문을 통해 "사실 관계에 맞지 않는 심각한 왜곡과 악의적 보도를 하였기에 이에 대한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시를 요청한다"고 통고했고, '오마이뉴스'측은 18일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의 해
한중일 3국의 정부 관계자 및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가해 관광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다지는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24일 청남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쳤다.이번 회의에 참가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중일 3국의 관광업계 대표, 학계인사 등 350여명은 부산 일정을 마치고 충북을 찾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환영오찬에 참석해 충북홍보영상물과 부채춤 등의 공연을 감상했다.환영오찬을 주최한 정우택 충북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어학교육과 문화, 위락, 체육 등이 한데 어우러진 차이나월드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단위 관광지 개발과 관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충북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방문단은 이어 국내 유일한 고인쇄 박물관인 청주고인쇄박물관과 동양 최대의 청원 상수허브랜드,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를 둘러보는 팸투어에 나섰다.청남대에서는 관람과 함께 기념식수와 폐막식 및 환송만찬이 진행돼 방문단에게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 연계관광객 결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관광박람회를 공동으로 프로모션하는 등 구체적 실천방안 등을 담은 ‘부산선언문’을 채택하는
한미 쇠고기협상으로 촉발된 촛불집회 사진 한 장이 미국 워싱턴에서의 추가협상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이번 추가협상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촛불사진'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며 협상 과정의 일부를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촛불시위가 가장 대규모로 열린 6월10일에 찍은 천연색 큰 사진을 뽑아가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은 뒤 미국측이 과학적 방법론을 들고나올 때마다 사진을 가르키며 '사진을 봐라. 이게 과학으로 풀릴 수 있는 문제인가'라며 미국측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광우병 우려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양보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미국의 완강한 입장이 한 장의 촛불사진으로 흔들린 셈이다. 결국 우리 협상단은 성난 촛불민심에 밀려 추가협의에 이어 추가협상에까지 나서는 고역을 치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촛불민심을 '역이용'해 협상의 기선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김 본부장은 또 이번 협상에서 북한이 대미협상에서 종종 사용해온 '벼랑끝 전술(brinksmanship)'까지 활용하는 수완을 발휘해 협상 타결에 톡톡히 기여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6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2차례 협상
속보=)청와대가 20일 정정길(66) 울산대 총장을 대통령실장에 내정하는 등 7개 수석 인사를 발표했다.정무수석에는 맹형규(62) 전 국회의원, 민정수석에는 정동기(55) 전 대검찰청 차장, 외교안보수석에는 김성환(55) 외교통상부 2차관, 경제수석에는 박병원(56) 우리금융지주회장, 국가기획수석에는 박재완(53)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사회정책수석에는 강윤구(58) 순청향대 의료과학대학장, 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정진곤(58) 한양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이동관 대변인은 유임됐다.신임 대통령실 내정자들의 출신지는 서울 4명, 영남 3명, 호남 2명으로 충청과 강원, 제주는 제외됐다.유임을 포함한 대통령실 내정자의 평균재산은 전임의 36억7천만원에서 16억3천만원으로 절반수준 줄었다. 청와대는 이날 인사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전면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균형인사라고 총평했다.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신임 대통령실장 내정자에 대해 “대통령과는 6.3동지회를 통해 교분이 있었고, 농림부 공무원으로 시작해 행정과 연구, 실무를 두루 관여한 단순히 학자 개념이 아닌, 행정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 인적쇄신안을 20일 오후 6시 발표한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일 오후 6시에 인적쇄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원칙은 대통령실장과 수석 7명 전원(1명 공석)을 교체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인물 교체 여부에 대해선 "새로 교체되는 인사도 있을 것이고 자리이동을 하는 인사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대통령실장과 수석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초대 비서진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청와대 측은 "대통령께서 관행으로 정착시키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뜻에서 직접 소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완전 타결인지 부분 타결인지 양측의 구체적인 합의사항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주미 한국대사관은 19일(현지시간)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5차회담이 끝난 뒤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측은 상호 만족할만한 협상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다시 수정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실효적인 협상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진지한 협의를 한 결과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상호 만족할 만한 결과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협상 대표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날 협상이 끝난 뒤 취재진들에게 협상결과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일단 서울로 간다"는 짤막한 입장만을 밝혔다.정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이 서울에 가서 대통령에 보고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친 뒤 협상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을 떠나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며 귀국 이후에도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접촉을 이어가기로 했다.미 무역대표부(USTR)의 그레첸 하멜 부대변인도 이날 협상을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양측이 공식적인 회담을 마쳤으며,지난 1주일동안 미국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한미 쇠고기 협상이 19일 회담을 끝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간 이어져 오던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의는 총 8차례의 회담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현지시간) 회담장인 USTR 본부 건물을 나서면서 "이 회담을 끝으로 서울로 돌아간다"고 밝히고 "서로가 만족할 만한 협상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해 협상에 합의를 봤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양측은 협상 결과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으며, 김 본부장은 일단 귀국후 부처보고 등 관련부서와의 협의 후 언론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회담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 대해 "양측은 실효적이고 상호만족할 만한 협상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진지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제하고 "그 결과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상호 만족할 만한 결과에 근접했다"고 말해 사실상 합의에 이르렀음을 전했다. 그레첸 하멜 USTR의 관계자도 "상호 충분한 협의에 의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졌다"고 전해 양측의 입장이 어떤 형태로든 정리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그동안 지난 13일부터 이어온 5차례 협상을 통해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되게 하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