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4일 'ERP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을 개강하며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 및 물류·회계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3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돼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ERP물류관리 2급', '전산회계 2급', 'FAT 1급'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 면접 스피치·세무회계 컨설팅 등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소양 교육도 포함됐다. 또 기업 실무자가 직접 진행하는 취업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역 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표효순 센터장은 "ERP물류관리와 회계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계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올해 첫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객실 승무원 채용 서류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채는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른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전형인 체력 시험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이스타항공에 입사한다. 인턴 승무원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은 올해부터 항공사 중 유일하게 체력 시험을 도입했으며, 조직·인사 전문 컨설팅기업 머서(Mercer)의 자문을 받아 상황 대처 면접을 개발하는 등 채용 전형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채용부터는 간호학 관련 전공자도 우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경된 채용 전형과 관련한 SNS 라이브(Live)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객실 승무원 채용 서류 접수는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https://recruit.eas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일 충북북부 글로벌퓨처스클럽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해 온 글로벌퓨처스클럽 소속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여성 인력 채용과 고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한 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 'CEO를 위한 공정 채용 프로세스' 특강이 열려, 기업 내 여성 취업 및 고용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공유됐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새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법무부가 선정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농번기에 발생하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8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법무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해외 입국 평균 이탈률 5% 미만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단양군은 고용주당 계절근로자 2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업 관련 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보다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올해 상반기에 군은 87개 농가에서 375명의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은 고용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마약 검사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 검사는 지역 내 단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되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근로자의 성실도와 영농환경 적응력이 높아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
[충북일보] 제천시가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와 지역 내 기업·소상공인을 매칭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근로자의 경우 충청북도 또는 인접 시도에 주소를 둔 20~75세 이하 미취업자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제조업 등),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은 충북 소재 소상공인이며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등은 우선 지원받는다. 근로자는 기업과 근로계약(1일 4시간, 최대 6시간) 시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교통비(일 1만 원), 3개월 이상 만근 시 근속 성과급(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 40%)와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성과급(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4시간(1만6천80원),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8시간(3만2천16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에게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과 소상공인 등에는 인
[충북일보] 괴산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55명보다 확대한 684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재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79명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재방문 근로자가 84명, 3년 연속 방문한 근로자가 55명에 달하는 등 숙련공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재방문한 근로자들은 한국농업 환경과 작업 방식, 문화, 언어 등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민들도 기존 근로자들과의 협업이 원활해지면서 재방문 근로자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연풍면에서 농사를 짓는 A 씨는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방문한 근로자들은 한국 문화와 작업 방식에 익숙해져 더욱 효과적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의 인력난 해결뿐만 아니라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2023년과 2024년 외국인 계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경남광역새로일하기센터와 경남지역 내 7개 새일센터 종사자 23명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기관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지역 새일센터 종사자들은 충북새일본부의 기관운영과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예방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운영 방법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공유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충북지역 종사자와 경남지역 종사자간의 정보공유와 공감대가 형성되는 네트워크 장의 기회가 됐다. 배혜영 충북새일본부장은 "앞으로도 충북지역뿐 아니라 전국 새일센터와 연합해 여성의 경력유지와 기업의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4월 11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소재지를 둔 근로자 1인 이상의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의 채용공고는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48개 기업 10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1인 최대 209만 원의 인건비가 2개월간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관련부서(도 미래인재육성과 043-220-2883·진흥원 043-270-0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4월 11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소재지를 둔 근로자 1인 이상의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의 채용공고는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48개 기업 10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1인 최대 209만 원의 인건비가 2개월간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관련부서(도 미래인재육성과 043-220-2883·진흥원 043-270-026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채용 대행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의 참여업체는 제천시 왕암동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로 주야간 교대근무 생산직(여) 18명을 모집했으며 지원한 구직자에 대해 면접했다. 특히 이번 채용 대행 행사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 면접에 적격자로 통과되면 해당 회사에 즉시 채용돼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적게나마 취업 성공의 문이 열리는 셈이다. 김영옥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구인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구직자 인력풀을 확보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채용 대행 행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7일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과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 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교육을 겸한 환영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서 계절 근로자들에게 수건, 장갑, 상처 연고, 마스크 등 작업·의료·방역물품도 전달했다. 군은 올해 52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이 가운데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 인원은 232명이며, 이들은 고용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현재 입국한 30명 외 4월 110명, 5월 77명, 9월 15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124곳에서 일할 예정이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빠른 현지 적응력으로 농가의 큰 환영을 받는다. 군도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체류·의료·방역물품 지원, 의료공제회 가입 지원,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군의 계절근로자 제도는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군은 5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박리에우성의 계절근로자 30명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에 상주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2025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1기)'를 운영한다. 내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제천시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기간을 기존보다 15일 늘리는 한편 기출문제를 활용한 모의시험 위주의 수업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협의를 거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원만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수업 내용을 꾸준히 보완해 제천시를 대표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2022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8회 운영됐으며 총 184명의 교육생 중 145명이 수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