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시즌 승격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선수가 다시 맡는다. 김 선수는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우암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후반기에 주장으로 선임돼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김병오 선수는 "올해도 팀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선민 선수는 지난 시즌 매 경기 풀타임 출장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8월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선민 선수는 "주장을 잘 보좌하는 것이 부주장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주장이 팀을 이끄는 데 힘들지 않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제게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여기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제주 SK FC 출신 센터백 홍준호 선수를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1993년생인 홍 선수는 지난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 리그 22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이듬해 29경기에 나서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이후 울산 현대(현 울산 HD FC), FC서울을 거쳐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 SK FC)로 이적했다. 2022년에는 군복무를 위해 K4리그 양평FC에 입단하며, 팀의 준우승과 승격에 기여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 7년간 141경기에 출전한 홍준호는 많은 경험을 지닌 베테랑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선수는 192㎝, 90㎏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힘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충북청주FC는 홍 선수가 빠른 스피드도 갖추고 있으며, 볼 소유를 통한 빌드업 능력과 커버 능력까지 겸비해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선수는 "충북청주FC의 비전과 선수들의 열정을 보고 이 팀을 선택했다. 비록 임대로 왔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 이 팀에 온 이유를 증명하고 싶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젊은 피' 2003년생 센터백 정성우 선수를 품으며 수비라인을 더욱 강화했다. 6일 충북청주FC는 부산아이파크와 트레이드를 통해 정성우 선수를 영입하며 U22 자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공격수 윤민호 선수는 부산아이파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 선수는 부산아이파크 유소년팀인 낙동중, 개성고를 거쳤다. 개성고에서 2019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으며, 우선지명을 받고 선문대학교에 진학해 태백산기를 포함한 여러 대회에서 우승에 기여하며 수비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U21 대표팀에 선발돼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툴롱컵)에 출전했다. 사우디, 프랑스, 멕시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한 친선 4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았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2024년 6월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89㎝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춰 미래가 기대되는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정 선수는 8일 태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 선수는 "부산에서 ULTRAS NNN의 열정적인 응원을 보
[충북일보] K리그2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평년보다 약 일주일 이르게 개막하는 2025 시즌을 앞두고 숨가쁘게 대열을 정비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5일 김승우·송창석·여봉훈·여승원·이동원·이승환·이창훈 등 7명의 선수를 영입 또는 임대하며 전력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2024 시즌을 10위로 마감한 충북청주FC가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겠다는 포부로 읽힌다. 먼저 충북청주FC는 대전하나시티즌 출신 스트라이커 송창석과 전남드래곤즈 출신 공격수 이창훈을 영입하며 공격 진영을 가다듬었다. 2000년생 공격수 송창석 선수는 용인대학교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2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송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로 2025시즌 충북청주FC의 득점과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방 압박, 공중볼 경합, 침투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훈 선수는 2018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안산그리너스FC, 시흥시민축구단, 충남아산FC, 김해시청축구단, 대전코레일FC 등 여러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아왔다. 188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4일 태국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힌 충북청주FC는 오는 2월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하고 이후 2차 전지훈련은 국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3년 연속 태국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구단은 따뜻한 날씨 아래에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체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병행하며 2025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심산이다. 권오규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기 때문에 팀워크를 다지고 하나 된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2025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 2003년생 윙어 서재원, 베테랑 골키퍼 조수혁 선수에 이어 공격수 지언학, 미드필더 최성근·송진규·이지승 선수를 영입하며 다가올 2025시즌을 위한 전력 보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일 충북청주FC는 공격수 지언학, 미드필더 최성근·송진규·이지승 선수와 계약하며 공격과 수비 전력을 모두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인 지 선수는 1994년생으로 2013년 크리스토 아틀레티코에 입단하며 스페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AD 알코르콘으로 이적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U23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16년 한국으로 돌아온 지 선수는 경주한수원축구단과 김해시청축구단에서 국내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19년에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인천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갔다. 2021년 군복무를 위해 김천상무FC로 이적했고, 2023년에는 충남아산FC로 임대돼 꾸준히 무대를 누볐다. 177㎝, 77㎏의 지 선수는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된다. 그는 오른쪽 사이드백까지 맡을 수 있는 전술적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베테랑 골키퍼 조수혁 선수를 영입하며 2025시즌 준비를 본격화했다. 조수혁 선수는 지난 2008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2017년 울산 HD FC(이하 울산)로 이적해 8년간 울산의 골문을 지켰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61경기 출전, 57실점, 23클린시트(무실점)이다. 조 선수는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존재감을 크게 알렸다. 당시 9경기에 출전해 단 6실점에 그쳤으며, 3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울산의 ACL 무패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88㎝, 83㎏의 체격을 갖춘 조 선수는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발밑 기술, 캐칭 능력을 겸비한 베테랑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수비진을 조율하는 리더십은 물론이고 킥 능력까지 더해져 충북청주FC의 골문과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선수는 "저를 가장 원하고, 저의 가치를 인정해 준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오랜만의 이적으로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며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물론, 최고참으로서 팀 문화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 시즌을 대비해 골문을 걸어잠그고 공격 라인을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24일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골키퍼 정진욱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경남FC 출신 공격수 서재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진욱 선수는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우선지명으로 FC서울에 입단한 뒤, 지난 2021년 김해시청축구단을 거쳐 2022년 청주FC(현 충북청주FC)로 이적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 선수는 2024시즌 후반기에 출전 기회를 얻어 안정적인 선방을 펼쳤으며, 7경기 출전, 6실점, 3회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그는 "충북청주FC와 2025시즌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2003년생 윙어 서재원 선수는 신평고를 거쳐 2021년 경남FC에 입단했다. 2022년부터 U19 대표팀 훈련에 꾸준히 소집돼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경남FC에서 3년 넘게 활약 후 올해 여름 당진시민축구단으로 임대돼 출전 기회를 늘렸다. U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195㎝의 신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이형경 선수를 영입했다. 울산 현대중, 현대고 출신의 이형경 선수는 지난 2020년 울산현대(현 울산 HD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3년간 활약했고, 특히 2023시즌 1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선수는 2024시즌을 앞두고 경주한수원FC로 이적한 후, 29경기 출전 9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K3리그에서 20득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5㎝, 88㎏의 우월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 선수는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선수다. 충북청주FC는 이 선수가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발기술과 패싱력, 득점력도 두루 갖춰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선수는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2025시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리그2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ULTRAS NNN 팬분들을 빨리 찾아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신임 감독으로 권오규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 권오규 감독이 정식 선임되면서 선수 구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병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시즌에는 수비수들이 두려워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충북 청주 출생인 권오규 감독은 청주 지역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한 뒤 숭실대학교를 거쳐 성남일화프로축구단, 경찰청축구단, 용인시청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충북청주FC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청주FC의 감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고, 부천FC1995에서 4년간 코치를 맡았다. 2023년 충북청주FC 창단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와 수석코치로 부임하며 팀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역할을 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권오규 감독은 우리 지역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되기까지의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역 출신으로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투명한 선수 선발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을 것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글로스터 호텔 3층 글로스터홀에서 '스포츠 멘탈 코칭과 스포츠 영양학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유소년 교육 행사는 충북청주FC 유소년 선수들(이하 U12,15,18팀)과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소해준 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장이 스포츠 멘탈 관리의 중요성부터 목표 설정 방법 등을 강의했다. 2부에서는 김주영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 교수가 스포츠 선수에게 필요한 영양 섭취, 식사 플레이트 가이드라인 등 축구선수를 위한 영양 섭취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 개인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구체적인 선수 지원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청주FC 전력강화팀은 "프로선수를 준비하는 유소년 시기부터 멘탈 관리와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라 판단했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U12. U15 팀 선수와 U18 골키퍼 선수를 12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충북청주FC가 기업과 지자체의 컨소시엄으로 K리그 운영의 모범사례를 선보였다"며 "기업은 책임 경영을, 지자체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구단으로 성장하며 지역 프로스포츠 부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충북청주FC는 2022년 충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각 의회의 동의를 받아 2023년부터 K리그2에 참가했다. 창단 당시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받아 창단 첫해 14경기 무패행진을 이루는 등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연맹의 설명이다.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충북청주FC가 창단 후 짧은 시간에 많은 후원사를 유치하고 지자체에서 지원받는 보조금 외에 상당한 자체 수익을 책임지고 있어 구단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자체 수익 비중이 K리그2에서도 최상위권에 있어 K리그 구단 운영에 새로운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이라는 권위 있는 자리에서 공로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물심양면 지원해 준 시, 도 지자체와 의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