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회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일 결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안해성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예산·회계 분야 전직 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재무와 회계에 관한 전문성으로 음성군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결산검사는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 결산검사위원이 회계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은 검사 기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등 사업의 적법성, 효과성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하고 살핀다. 안해성 대표위원은 "검사위원들과 함께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 없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검토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결정이 이번 주 내려질지 주목된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이후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장 기간인 한 달 넘게 평의를 이어왔다. 윤 대통령의 심리는 지난해 12월14일 사건 접수 후 106일째, 변론종결 후 33일째인 상황이다. 비상계엄이 발생한 지는 117일이 지났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모두 변론종결 이후 2주 이내 선고된 것과도 대조된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쟁점들에 관한 검토를 상당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관들은 더 이상 검토할 사항이 없으면 평결에 돌입해 각기 인용과 기각, 각하 의견을 밝히고 그에 따른 결정문을 작성한다. 헌재는 평의가 마무리되면 선고 기일을 정해 양측 당사자에게 통지하고 언론에도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돼있는 만큼 생중계 여부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선고가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오는 4월3일이나 4일께 가능성이 있다. 4월2일은 재·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를 전후해 선고 일정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높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모
[충북일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놓고 정치권이 다시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오는 4월1일까지 마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요구하면서 만약 임명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고, 마은혁 재판관을 4월1일까지 임명하라"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가 4월1일까지 헌법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며 "헌법기관인 국회는 헌정질서를 수호할 책무가 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주어진 모든 권한을 다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헌법재판관들을 향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헌법재판관들은 윤석열 파면으로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왜 이렇게 시간을 끄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결정에 나라의 운명이 좌우된다"며 "윤석열 파면이 아니라 나라를 파멸로 이끌 결정을 내린다면, 신(新)을사오적으로 역사에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행 탄핵 추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난 29일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빈틈없는 산불 대비를 강조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오전 상당구 미원면과 낭성면 일원을 돌며 산불 발생 여부 및 화재 요소 등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성묘나 입산 자제 등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으며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초기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시 직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40여명을 투입해 △낭성·미원 △가덕·남일 △오창·옥산 △내수·북이 △현도·문의 등 크게 5개 지역으로 나눠 점검을 추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8∼9급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박2일 소통격파(격의없이 파헤치기)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저연차 직원들이 조직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조직 소속감을 높이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직원들은 △샹그리아 만들기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소통의 기술, 타로 커뮤니케이션 △시장님과의 '공감 ON, 소통의 시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청남대 자율 산책 등을 진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의 목표인 '꿀잼도시'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함께하는 직원들이 꿀잼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청원구 내수읍 원통리에 위치한 산림재해 콘트롤타워와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농업정책위원들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을 격려하며, 산불 예방 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산불방지를 위해 고생하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산불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농업기계의 안전 관리와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하여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8~29일 산불 위험지역을 방문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커진 데다 국가 위기 경보도'심각'단계여서 이날 산불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읍·면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초소에서 근무하는 감시원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었다. 그러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과 산불 발생 때 신속한 초기 대응을 주문했다. 군은 앞서 최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청 산림녹지과와 읍·면 직원들로 구성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실·과·소 직원들로 짜인 예찰 반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장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마을 방송과 차량 거리 방송, 직원들의 담당 마을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계도 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주요 등산로를 전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지방의회 아카데미'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지방의원, 사무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7~28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정책특강, 기본직무, 소양 등 3개 과목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미래경제성장전략 △세대 간 소통 전략 △의원연구활동 및 정책개발비의 이해 등의 강의를 수강하고, 전국 지자체의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행정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경험·성과 등을 살피고, 지방분권, 제도혁신, 행·재정 특례, 인사청문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전국 지방의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제주도의회와의 협력를 강화해 '특별자치'의 개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올해 준공 예정인 현도면 '죽전-품곡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읍면을 대상으로 한 26건 사업에 19억2천500만원 편성키로 했다. 또 위원회는 균형발전 시행계획(안)과 관련해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2021~2025)'에서 제시된 사업과 올해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편성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4개 구별 특색있는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된 균형발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균형발전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우리 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균형발전 특화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되는 균형발전 종합계획 사업은 총 53건이다. 이 중 '옥산면 복지회관 이전 신축'을 포함한 27건이 추진 중이며, 완료된 사업이 16건, 지속 검토 사업이 4건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지난 28일 '청주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주시 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고용 촉진과 직업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청주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직업재활시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남 의원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고용 환경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과 제도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우리 근로장애인과 직업훈련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들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도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자발적으로 실천하려는 방안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공무원 릴레이 청렴 메시지'를 운영한다. '공무원 릴레이 청렴 메시지'는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행동강령 강조하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방지, 음주운전 예방 등을 주제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시작으로 고위직 공무원 및 각 부서장들이 매주 월요일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작성된 메시지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모든 직원에게 공개해 공직사회 내 신뢰와 소통을 강화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위직 공무원들의 선도적 청렴 리더십 발휘로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강력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청렴도를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 청렴 라이브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