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김영배 충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채택 의결했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토대로 갈등 조정과 충북도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연구의 객관성과 독립성 확보,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상식 위원장은 "김 후보자는 충북연구원 이사,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회 현안에 능통하다"면서 "충북연구원의 리더로서 전문성과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경과 보고서는 21일 열리는 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보고한 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TP) 후임 원장 후보는 지난 17일 신규식 전 CJB청주방송 대표이사로 결정됐다. 신 원장 후보자는 다음 달 도의회 임시회 인사청문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CJB 기자, 충주본부장, 경영보도관리본부장, 대표이
[충북일보]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개헌행동)이 국민위원을 모집한다. 개헌행동은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서울YWCA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 뒤 범국민개헌운동의 일원화·전국화·대중화를 위해 국민위원 모집을 밝혔다. 개헌행동 국민위원은 개헌행동의 창립취지와 행동강령에 찬동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위원은 개헌행동의 광역·기초 지역본부와 읍면동 단위 개헌원탁회의에 편성돼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개헌행동은 1차 목표 1천명 이상 모집으로 시작해 1만명, 10만명, 100만명 이상 지속적으로 모집해 아래로부터 개헌동력을 만들어 국회와 정치권을 압박·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위원 구성 이후 1단계 헌법개정국민발안제를 최우선 도입하는 원포인트 개헌, 2단계 국민 참여 숙의·공론화 과정이 보장된 개헌절차법 제정, 3단계 국민이 주도하는 상생개헌을 관철해 제7공화국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두영 개헌행동 공동대표는 "국민위원의 행동강령은 '개헌의 주체가 돼 '정파, 지역, 이념,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 등을 초월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서로를 포용해 모두가 함께 하는 개헌운동으로 국민통합이 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균형 발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의 특색을 반영해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군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 지원사업의 하나로 각 읍·면에서 주민 주도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이면은 '동이면 유채꽃 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금강 친수공원의 유채꽃 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주차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동이 유채꽃 축제' 개막에 맞춰 완공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인다. 청성면은 '프리미엄 한두레 농촌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농촌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기고자 '너와 두리 캠프장'의 글램핑장과 물놀이터 등을 새롭게 단장,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안남면은 '대청호 곡류 복합 가공센터 조성사업'에 한창이다. 이는 대청호 인근에서 생산한 친환경 곡류를
[충북일보] 진천군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양성평등의 개념과 군민참여단의 실천과제,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승화 군민참여단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모두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더 나은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46만6천150필지에 대해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를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청주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토지관리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가 열람 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구청 민원지적과에 제출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s://gongsi.cheongju.go.kr)를 통해 4월 9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의 특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을 재확인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고, 4월 30일 결정ㆍ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인터넷으로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니 기간 내에 꼭 열람을 해주시
[충북일보]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재부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을 만나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와 '우수유출저감 시설 송산저류지 구조형식 변경·개선 사업',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기존 통로박스 옆에 보행자전용 통로박스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1979년 조성된 이 통로박스는 인도 폭이 60㎝로 좁을 뿐 아니라 시설구조물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등 낡아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 군수는 또 증평지역 우수유출저감 시설인 송산저류지에 대한 구조형식 변경과 시설물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송산저류지는 2011년 송산택지지구 침수방지를 위해 조성됐으나 별도의 여과·분류 시설이 없어 빗물뿐 아니라 각종 오염물질이 유입돼 악취와 병해충 발생의 근원지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30억 원 증액을 촉구했다. 이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1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6천251억원을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5차에 걸쳐,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김주성 예결위원장은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예산확대가 요구되나 지방재원이 충분하지 않아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양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농업 지원에 대한 괴산군의 적극 행정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농업은 괴산군의 기간산업인데도 농업에 대한 지원이 소극적"이라며 "농업이 괴산군의 경제와 인구, 농촌자원 등을 지탱하므로 농업 지원을 위한 행정의 적극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시행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전 공직자에게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번 지시에서는 부당한 업무 지시와 사적 심부름 강요, 언어폭력 등 갑질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행위가 적발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기존의 '간부(상사) 모시는 날'을 금지하되 상·하급자 간 자유로운 정책 토론과 의견 교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평적인 소통 창구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여기에 부정 청탁과 특혜 제공을 금지하고 부당한 이권 개입 및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 법과 원칙을 준수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의전 문화를 혁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단양군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군은 직원들이 건강한 조직 환경 속에서 군민을 위해 봉사하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성제홍 보은군 의원은 18일 40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안면 일대서 15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장안 농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 성 의원은 이 자리서 "군은 93건의 국가 유산을 보유한 문화와 역사의 고장으로, 다양한 유·무형의 전통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연 뒤 농요의 중요성을 먼저 피력했다. 그는 "'장안 농요'를 보존하는 것은 단순하게 전통을 지키는 것 이상이다"라며 "우리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안 농요'가 도시화와 현대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했다"라고 밝혔다. '장안 농요' 재현과 보존·전승을 위해 결성한 '장안면 전통 민속보존회'를 설명하면서 "회원들은 어떠한 명예나 수익을 근거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지역의 전통 농업 문화와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후대에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한 사명감으로 헌신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보은군 향토 유산 보호 조례'에 따라 '장안 농요'를 향토 무형유산으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보존회의 연습 공간 마련도 주문했다. 또 '장안 농요'를 전승할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군민에게 수여하는 '2025년 영동군민 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을 수상자를 선정한다. 일반부문은 산업경제, 문화 체육, 선행봉사 등의 분야에서 공헌한 군민이 후보자다. 특별부문은 고향을 떠난 영동 출신 가운데 군 발전에 특별히 이바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부문 대상자는 군에서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군민이고, 특별부문 대상자는 등록기준지나 고향이 영동인 인사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군을 빛낸 인물이어야 한다.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의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군은 군민 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 시상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군청 행정과(043-740-3161)나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 2022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보다 18.9% 증가한 1조4천800억 원을 기록해 충북 도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군은 이번 기록적인 성장률로 충북 도내 경제 위상도 바뀌었다. 2021년도 발표 당시 1인당 GRDP는 인근 괴산군에 못 미쳤다. 그러나 군은 이번에 4천630만 원을 기록해 4천600만 원에 그친 괴산군을 7번째로 밀어내고 도내에서 6번째를 기록했다. 군은 GRDP의 주요 성장 요인을 제조업(화학, 1차 금속), 공공행정(지방), 금융보험업(예금, 보험) 실적 상승으로 분석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은 그동안 열린 행정과 적극 행정을 통해 국가와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계속해서 선정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쳐왔고, 보은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GRDP가 성장한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 충북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입절차를 수요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진천으로 전입하려는 수요자들이 정보를 사례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지역정착에 대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Living in 진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수요자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전입관련 정보를 한곳으로 모으는 작업이다. 군은 전입 관련 정보를 6가지로 세부화해 정리 중이다. '일자리 정보와 지원 안내→관련 일자리 매칭→취업→전입' 등 일련의 과정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또한 △은퇴 후의 삶(Retirement) △임신·출산·육아·교육(Education) △귀농·귀촌(Agriculture) △공장설립·산업단지 입주(Manufacturing plant operation) △창업·사업(소상공인)(Small business owners) 등도 정리된다. 이와 함께 군의 각종 지원정책, 제도, 각종 현안 사업도 분야별로 정리해 진천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전입 프로세스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그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있다. 상반기 안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검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