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55세 이상 시민들의 노후 준비를 돕고자 인생 2막 재도약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읍·면 지역의 교육 참여 기회가 부족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찾아가는 노후 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백세시대에 행복한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MBTI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며 수용하는 태도를 배워 성숙한 노년의 삶을 사는 방법으로 꽃차를 이용해 본인의 기분이나 건강을 개선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0월 15일 수산면 복지회관에 이어 두 번째로 10월 29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15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담당자는 "초고령화 사회로서 노후 준비 교육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재무적, 비재무적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교육을 할 예정으로 이외에도 시니어들의 재취업을 위해 지게차, 한식조리사, 바리스타, 생활지원사 양성 등 다양하게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가 오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동동주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주관(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는다. '청년의 내 일(My Job), 세종의 내일(Tomorrow)'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관내·외 우수기업 39개 사, 공공기관 10곳이 참여한다. 부스는 현장 면접과 채용, 기업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채용관'과 '고용서비스관', '대학·컨설팅관' 등이 운영되며 관내 기업 29개, 관외 기업 7개, 금융기업 3개, 공공기관 10개, 대학 3개 기관 등이 참여한다. 또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와 자녀 동반 구직 청년을 위한 돌봄 시설이 운영된다. 이밖에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기계발러의 4가지 루틴'을 주제로 유명 유튜버 드로우앤드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내용은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044-251-3212, 1533-1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세
[충북일보] 충북지역 올해 3분기 여성 고용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p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 지표가 개선됐지만 경력 단절 문제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최근 발간한 '2024년 3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에 따르면 3분기 충북 여성 고용률은 58.4%로, 지난해 동기 55.5%보다 2.9%p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55.5%)보다 2.9%p를 웃돌고 2분기에 이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충청권 여성 고용률은 충북(58.4%), 충남(56.8%), 세종(56.3%), 대전(52.4%) 순이다. 이를 비롯해 충북지역의 전반적인 여성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률 성별 격차는 16.2%p(남성 74.6%, 여성 58.4%)로 여전히 큰 편이나, 격차 폭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p 감소했다. 충북 여성 경제활동참가율도 소폭 올랐다. 지난해 3분기 56.9%에서 2.2%p 높은 59.1%를 기록했다. 여성 취업자 수는 2분기와 같이 41만5천 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만1천 명 증가한 수치다. 여성 실업률은 2분기보다 0.5%p, 지난해 3분기보다 1
[충북일보] KT&G는 오는 15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6급·원급과 9급 전형으로 진행된다. 6급·원급 모집 분야는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제조, 원료, R&D 등으로,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영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영업직 분야인 9급 전형은 학력 및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은 변리사, 디자인, 품질관리, 기술개발 등 NGP(전자담배) 분야에서 모집하며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혹은 그와 동등한 수준의 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12월 채용검진을 거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분야별 자격 조건,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G 채용 누리집(https://ktng.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올해부터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최종 왕중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다른 예선 분야도 완료된 결과 총 647개 신청 사례 중 13개가 본선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오는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국민 발표 심사에서 결정된다. 대상과 금상 각 1개는 대통령상, 은상 7개는 국무총리상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틈새 일자리 특화 사업이 전국 혁신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5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취업,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연계를 위한 현장 면접과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아 여성의 취·창업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업 14곳이 참여하는 기업인사담당-구직자 간 현장 채용면접과 창업 상담, 구직상담, 유관기관 홍보, 창업자 프리마켓 등 33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이력서 클리닉, 면접코칭, 경력단절예방 특강, 방향제 만들기 체험부스 등 여성의 취업 준비에 도움되는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1월2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1천978필지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음성군 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 음성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할 수 있다. 이의신청 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12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2, 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대전·세종·충청권 지역 1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총 45억원의 임금체불을 적발하고, 이 중 36억원을 즉시 청산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은 재직 근로자들의 제보와 청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적발된 사업장 중 시정 의지가 없는 14개 사업장은 즉각 사법처리됐다. 적발된 임금체불은 총 3천297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충북 소재 전문건설업체 A사는 현장 일용직 근로자 43명을 포함해 총 48명의 임금 약 3억원을 체불했다가 전액 청산했다. 충남 소재 B사는 연장·휴일근로수당 9천500만원 등 1억 8천만원의 체불금품을 전액 지급했다. 특히 충남 소재 C사의 경우, 임금과 퇴직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근로자 43명에 대한 4억 4천만원의 체불임금이 확인됨에 따라 즉각 형사처리됐다. 고용노동부는 재직자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10월 28일부터 3주간 익명제보센터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전자카드 근무관리 웹을 통해 건설근로자들도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옥 대전지방고용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충북일보] 연령대별 성별임금격차가 여성의 출생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에게 제출한 '남성과 여성의 연령대별 임금 현황 및 격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2023년 평균 첫째아 출산연령은 32.96세로 이에 해당하는 30~34세 연령구간에서 성별 임금차이는 53만5천원으로 격차는 87.1%에 달했다. 35~39세는 79.6%(103만1천원), 40~44세는 69.6%(171만2천원), 45~49세는 61.7%(226만7천원)로 지속적으로 격차가 심화됐다. 50대에서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50~54세는 276만2천원으로 54.4%, 55~59세는 278만2천원으로 50.4%였다. 이는 사회진입 후 최초 일자리에서의 임금격차가 92%(20~24세 92.5%, 25~29세 92%) 수준을 감안할 때, 출산 이후 '무급돌봄' 노동으로 인해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추정된다. 전 의원은 "성별임금격차는 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UNDP 여성권한척도를 나타내는 중요지표인 만큼 영국의 성별임금격차 보고제도나 캐나다의 임금투명성 정책과 같은 적극적인 '임금투명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한 '미니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군민이 참여했고, 구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에 따라 이날 두 번째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군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차 때보다 많은 15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현장에서 채용 면접까지 마쳤다. 특히 이날 박람회는 기업뿐만 아니라 병·의원, 재가복지센터도 참여해 간호·요양 분야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지문적성검사, 취업 타로 상담, MBTI 직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들은 이날 처음 운영한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이력서까지 작성해 원스톱 면접을 보았다. 곽동순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두 번째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 다양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앞으로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2024 일자리 이음 취업박람회 LIGHT'를 연다. 군은 오는 31일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증평군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이 주관하는 것으로 현장 참여기업 10개사·간접 참여기업 20개 사 등 총 30개 기업이 참여해 증평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주식회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오스템바이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등 10개 기업에서 총 43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 직무와 기업체를 연계함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취업매칭 컨설팅관을 운영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잡카페, 도시근로자 전담 부스 등이 운영되며 MBTI 직업심리검사, 취업 타로 상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해 구직자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미채용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취업연계, 취업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국 후저우시(湖州市) 대표단이 28일 우호도시인 청주를 방문해 창업지원 및 취업지원 사업에 대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천차오(陳超) 후저우시 행정사무국(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은 이날 오후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청주시가 중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창업교육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차오 부주임은 "우리 대표단의 취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청주시에 감사를 표하며 "후저우시에게 청주시 방문은 매번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 앞으로 두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저우시 방문에 대해 "우리 시는 다각적 국제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순한 대면 만남을 넘어 결실이 있는 국제교류가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저우시는 인구 340만명의 도시로 산업으로는 직물, 전자기계, 정밀화학이 발달했으며, 중국 4대 비단 생산지로 알려져 있는 도시다. 후저우시가 청주를 방문한 것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최근 제주와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중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발열과 두통 등 대부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환자의 30~50%는 후유증으로 뇌신경 마비, 인지 및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도는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하며 사백신은 총 5회, 생백신은 총 2회 무료 접종하고 있다.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예방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설치 등 모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