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7일 도내 대표 쌀 브랜드 중의 하나인 보은 속리산 결초보은쌀이 네덜란드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남보은농협RPC에서 개최된 수출 선적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기용 농협보은군지부장, 서정만 보은농협 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김수영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결초보은쌀은 속리산 자락에서 깨끗한 자연과 비옥한 토양을 먹고 자란 쌀로서 품종은 삼광이고 첫 수출 물량은 10t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통매장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 생산량 대비 소비가 부진해 가격 하락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해외에 충북 쌀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북농협은 수출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명품농작물 '샤인머스캣'이 27일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샤인머스캣은 4.8㎏ 짜리 2천600박스로 컨테이너 2대 물량이다. 음성산 샤인머스캣이 대만에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샤인머스캣은 포도 품종 중에서도 당도가 높고 내한성이 강하며 숙기가 늦어 저온에 보관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통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 물량이 확대되도록 고품질 농특산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지역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9.75㏊(59농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농협 충북 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결초보은 사과' 홍보·판촉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원예농협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결초보은 깨끗이 씻은 GAP 사과 상생 마케팅 행사'개막식을 열었으며, 다음 달 1일까지 6일간 판촉 행사를 펼친다. 개막식에 최재형 군수와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김태룡 농협 충북 유통 대표이사,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 본부장 등이 참석해 '결초보은 사과' 홍보와 판촉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장에선 1.5kg과 2.5kg으로 나눠 소포장한 '결초보은 사과'를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결초보은 사과'는 군 과수 거점 APC에서 최신식 선별기로 3번 세척과 당도 측정 등 철저한 선별을 통해 엄선한 우수한 품질로 정평 나 있다. 최 군수는 "올해 유례없는 불볕더위 등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사과 생산량이 많이 감소하는 바람에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컸다"라며 "이번 행사가 군의 명품 사과를 널리 알리고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브레드홈은 말 그대로 '빵집'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집에서 먹는 밥에 대해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는 것처럼 집에서 먹는 식사 대용의 빵도 정이 담긴 음식으로 인식되길 바란 손영우 대표의 작명이었다. 지난 2018년 청주 산남동 골목에서 문을 연 브레드홈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빵을 지향한다. 취향에 따라 밥 대신 식사 시간마다 찾아 먹더라도 질리지 않을 만큼 속이 편안하고 든든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대를 채운다.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빵은 치아바타와 깜빠뉴다. 수분 함량을 높여 보다 촉촉하고 쫄깃한 맛의 치아바타는 반죽에 섞는 부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맛이 별미다. 올리브와 치즈 등 짭짤한 맛을 더하기도 하고 바질토마토의 풍미를 담기도 한다. 씹을수록 고소해 천천히 음미하게 되는 깜빠뉴는 크랜베리와 호두 등으로 씹는 재미를 더했다. 담백한 빵 사이 사이에 달콤하거나 고소하게 씹히는 재료가 관건이다. 크림치즈를 넣은 부드러운 맛도 다른 매력으로 손님들의 선택을 받는다. 영우 씨가 처음 빵을 접한 것은 20살 즈음이다. 기술 하나는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업종을 고민하던 중 선택한 제빵 분야는 다른 시도
[충북일보]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건설교통과는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매월 단골식당 지정 매주 이용하기, 매월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직원들은 지난 22일 전통시장애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단골식당 및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며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 물품구매 및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 업체를 우선해 추진하며 충북도나 중앙부처 방문 시 음성군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상기 건설교통과장은 "경기침체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소비촉진운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진천 생거진천미니수박작목회는 대상을, 옥천 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국에서 신청받아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농산물 생산단지 대표들의 현장 발표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대상을 받은 생거진천미니수박작목회는 2016년 조직되어 회원 수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규모는 24ha로 국내 육성 신품종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등 신기술을 도입하여 소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은 2018년 조직되어 회원 수는 현재 40명이며, 단지 규모는 20ha로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충랑'포도 품종을 수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GAP 인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충북 과수ㆍ채소단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됐다"며 "품목별 기술지원 등 적극행정 업무추진으로 충북이 최고의
[충북일보] 충북도청 광장에서 진행된 '온충북마켓' 직거래장터가 지난 22일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는 지난 5월 이 직거래장터를 첫 개장해 이달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장터를 운영했다. 장터 운영에 따른 실적은 2억6천만원을 넘어섰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온충북마켓 직거래장터를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고, 판로가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티맵모빌리티가 이마트24와 협업으로 충청도 단양과 청양 등의 맛집 상품을 선보이며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티맵모빌리티의 압도적인 데이터와 이마트24의 인프라 등 양사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기획됐다. 특히, 충북 단양과 충남 청양의 숨은 가치를 조명하고자 이동 데이터 기반 각 지역의 대표적인 맛집 메뉴를 상품화했다. 협업 상품은 △마늘 떡갈비 버거 △마늘 정찬 도시락 △야끼 짬뽕 △청양 마요 떡갈비 김밥 등 4종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상품 출시와 함께 TMAP에서 이마트24 매장을 목적지로 설정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청양 마요 김밥을 제외한 충청도편 상품에는 TMAP 대리 5천 원 쿠폰이 동봉돼 있다. 이마트24 앱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돼 협업 상품 혹은 숙취 해소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이마트24 앱으로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데 2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TMAP 대리 1만원 쿠폰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단양 소노문 숙박권(1명)', 'TMAP 렌터카 25만원 권(4명)', '청양 투어패스(15명)', '청양 알프스 입장권(20명)', '이마트24 5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12월 동행축제는 지난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 집중 할인이 진행된다. 또한 판매수익과 물품을 주변 이웃에게 나누는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동행축제에서 선보인 제품 중 우수제품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매주 다양하고 풍성한 주차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도 열린다. 소비혜택을 위해 12월에도 전국 8천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천 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혜택을 이어가며, 새롭게 추가된 롯데카드에서도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 및 백년가게 구매 이벤트 등 전통시장·상권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한다.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에서도 12월 동행축제는 이어진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12월 동행축제는 지난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 집중 할인이 진행된다. 또한 판매수익과 물품을 주변 이웃에게 나누는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동행축제에서 선보인 제품 중 우수제품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매주 다양하고 풍성한 주차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도 열린다. 소비혜택을 위해 12월에도 전국 8천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천 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혜택을 이어가며, 새롭게 추가된 롯데카드에서도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 및 백년가게 구매 이벤트 등 전통시장·상권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한다.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에서도 12월 동행축제는 이어진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
[충북일보] 괴산군 4개 면(面)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수도권 자매결연 지역에서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청천면 4개 면은 이날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열고 9천400만원(2천300상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칠성면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경기 의왕시 내손1동에서 1천150박스를 판매해 4천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감물면은 의정부시 송산1동와 의왕시 고천동에서 290박스를 판매하며 1천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불정면은 의정부시 호원1동에서 절임 배추 1천600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청천면은 의왕시 오전동에서 500박스를 판매하며 2천000만원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들 면은 절임배추 품질 관리와 직거래 품목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도농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농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괴산의 명품 농산물을 널리 알려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3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 1층에 조성된 청소년카페 '영(young)차(茶)' 오픈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1일 카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바리스타 강좌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료를 시설에 방문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으로 시작된 청소년 카페 '영(young)차(茶)'는 카페 조성과 운영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커피 제조 기술을 배우고, 실제 카페 운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