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2일 동광초등학교 앞에서 군청·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운전 홍보, 건널목 올바르게 건너기, 교통안전 수칙 등을 안내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보은경찰서, 보은군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지속해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1일 "늘봄실무사의 업무 폭탄에 늘봄교실은 붕괴 지경"이라며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과도한 업무로 고통받는 늘봄실무사의 업무 폭탄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에서 부장이 맡던 방과후 업무와 특수학급 방과후 업무까지 전담하게 되면서 강사 채용에서 간식 준비까지 모든 업무를 늘봄실무사가 전담하게 됐다"며 업무 과중 문제를 지적했다. 늘봄실무사는 초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교육프로그램(기존 방과후학교), 특수학급 방과후 관련 행정업무 전담을 위해 채용된 신설 직종이다. 이 단체는 "늘봄 업무를 위해 배치한다는 늘봄실장은 한 학교에 상주하는 것이 아니라 4~5개의 학교를 동시에 맡으면서 순회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무를 늘봄전담사가 모두 처리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늘봄교실을 책임지는 늘봄실무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며 "향후 업무 폭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늘봄교실은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설명자료를 내 "도교육청은 늘봄실무사 219명을 배치하고 역량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초중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인당 체험비 32만 원(강습비 30만 원·보험료 2만 원) 중 70%인 22만4천 원을 지자체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30%는 자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액 무료다. 승마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주와 충주, 옥천, 괴산, 음성, 단양에 있는 9개 승마장에서 10회 체험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체험 활동"이라며 "학생 승마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10개 시·군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39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문현답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심의위원들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교폭력 심의 운영에 대한 전문성·공정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공정한 학교폭력 조치결정 방법 △학교폭력 관련 법률 안내 △심의 운영 관련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폭력·대책,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선도·징계 등을 심의·의결하는 법정 기구이다. 도교육청 인성시민과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항을 다루는 만큼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는 심의위원들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교육 소식을 학부모의 시각에서 생생히 전달하는 학부모기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부모기자는 학교와 지역의 교육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도내 교육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이며 이 기간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와 함께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에 신청 방법 등을 문의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작성한 기사 중 우수기사는 도교육청이 발간하는 계간 소식지인 '공감·동행 충북교육소식지'와 충북교육청 공식 SNS에 수록되고 우수 활동자는 연말 표창 수여 혜택도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기자(99명)를 대상으로 권역별 역량강화 연수, 학부모기자단 활성화 사례나눔회 등을 진행했다. 노재경 공보관은 "학부모기자단은 충북교육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의 참여자로서 학부모의 위상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 소식을 더욱 생생하고 풍성하게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최근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기소됐던 인솔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교사들의 우려가 확산되자 11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초·중등학교 교장들이 대책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과 초·중등학교 교장 10명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교육감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상제도와 배상책임공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충북도의회가 추진 중인 '충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안' 제정 상황을 공유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봉순(청주 10)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오는 12~21일 열리는 424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조례안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부터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교육감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보조인력 지정·배치 기준, 보조인력의 역할과 지도·감독 및 위임 규정도 포함돼 있다. 초등교장단 회장인 김희열 분평초등학교장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의
[충북일보] 증평군은 11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22기 장수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박병천 도의원, 연훈흠 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 46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장수노인대학은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건강관리, 정보화교육, 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16차례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매곡면의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사장 이창운)이 지역 인재 양성과 출산 장려를 위해 장학금과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척문화재단은 지난 5일 매곡면사무소에서 장학생과 출산가정 등 11명에게 모두 1천750만 원을 줬다. 이날 고등학생 4명은 각 50만 원과 대학생 6명은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산가정 1가구는 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았다. 특히 민간 재단의 출산장려금 지원은 지역사회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재단은 매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분기별로 1인당 10만 원의 '튼튼히 지원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지난달 군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서를 받아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 10명과 출산가정 1가구를 선정했다. 장척문화재단은 매곡면 장척리에서 태어난 이병선(92)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93) 씨가 지난 2006년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2008년 2억 원, 2013년 3억 원을 추가 출연해 현재 15억 원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1일 오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과 갑질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강성권 교육장과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피켓을 활용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2024년 청렴 노력도 최우수기관 포상금으로 준비한 '청렴 소금빵'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부패하지 않는 소금의 의미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진 갑질 예방 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흥미로운 설명과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강 교육장은 "부패와 갑질 없는 청렴한 제천 교육을 위해 모든 직원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존중과 배려를 솔선수범해 선순환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1일 출근길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진천교육청은 직장 내 건강한 소통과 상호존중 문화형성을 통해 갑질과 권위적 행위를 근절할 목적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서강석 교육장과 각 부서장은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세대간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아 '나 때 말고 청렴라떼'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또한 갑질·권위적인 문화를 없애고,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공정하면서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의 캠페인도 펼쳤다. 서강석 교육장은 "상대를 존중하면서 배려할 때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면서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하 교육원)이 11일 바른초등학교에서 제작을 마친 신규 안전행복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교육원은 이번에 제작된 안전행복버스의 명칭을 '안전행복교실'로 정했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안전행복교실의 내부는 △포디(4D) 활용 교통 및 지진안전체험교육 △영상활용 생활안전교육 △소화기 교육 △엘리베이터 및 에스켈레이터 안전교육 △화재대피와 구조대 체험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실감나는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원은 이날 시연회를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고 교육적인 효과를 검토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해 아이들이 위급한 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오는 4월 실시되는 2025년 제1차 검정고시 합격을 기원하는 '합격 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4년 고등 검정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떡을 나누며 합격 노하우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선배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에 학습자들은 함께 모여 합격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파이팅"을 외치며 시험 준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진숙 교장은 "선배들의 격려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의 교훈 아래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 학력 인정, 감자꽃 중창단, 성인영어, 성인 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