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제천명성유유예식장에서 '2022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여성단체협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양성평등주간행사, 사랑의 바자회, 김장봉사 등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김정숙 회장은 "제천의 여성 권익 증진과 더불어 온 가족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과 봉사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다양한 아동·출산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 육아, 돌봄, 문화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이 같은 정책으론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어린이 놀이시설 운영, 출산축하금·출산 육아수당·첫만남이용권·영유아 양육·다자녀가정 지원 등이 있다. 군은 207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온-누림 플랫폼에 육아 지원 전담 기관인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 장난감 도서관, 키즈카페, 상담실 등을 들여 육아공동체 형성과 육아 종합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군은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7곳(도깨비·파랑새·보은·세중드림·어부동·푸른꿈·다니엘)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1명당 100만 원 출산축하금과 1천100만 원의 육아수당도 아이 수와 상관없이 1인당 지원한다.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 부모에게 양육 물품 구매비용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도 카드 포인트로 준다. 내년부터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구에 도서·장난감 구매비용 1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학교교육과정과 학교업무분장에서 '돌봄업무 지원교사' 문구를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성명서에서 "충북도내 유·초·특수학교에는 8시간 전일제 돌봄전담사가 배치돼 있는데도 교사가 돌봄 행정업무를 맡아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준비와 생활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로 인해 교사의 손길과 정성이 많이 필요한 유·초·특수학생들의 교육적 손실을 초래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떨어트리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지난 8월 4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으로 돌봄전담사의 8시간 근무시간 확보와 함께 돌봄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지원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여전히 돌봄전담사 노조와 협상을 핑계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돌봄전담사·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행정업무를 차일피일 미루고 교사에게 떠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교육청을 비롯해 경기·서울·인천·전남교육청은 올 한해 돌봄업무로부터 교사를 배제하는 공문을 시행했으나 충북은 2018년도부터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배
[충북일보] 성주류화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충북에서 열린다.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오는 15일 '성주류화 전략 어디까지 왔나,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2022 충북 성주류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부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성주류화 제도의 발전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성주류화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성평등 관점에서 공공정책 추진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성주류화 제도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제도의 실효성 및 질적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여성재단 박혜경 대표가 좌장을 맡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김경희 교수가 '성주류화 전략'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은 △충북성인지예산협의체 손은성 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재선 선임연구위원 △이화여대 여성학과 이은아 교수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 송승연 서기관이 참여하여 성주류화 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충북지역뿐 아니라 전국여성정책기관 및 지역 성별영향평가센터 등 정책 전문가, 성주류화 정책 관련 공무원 및 컨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9일'제16회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 나눔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풍물동아리 '한울 땅'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가요, 장구, 라인댄스, 건강 체조 등 14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복지관은 앞서 지난 6~8일 군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대해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시간을 운영했다. 또 여성장애인 평생 교육 지원 사업인 아리따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재능 나눔 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뜨개, 서예, 산수화 등 170점의 작품도 16일까지 전시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찾아오는 에어바운스 체험'을 가졌다. 총 3종의 대형 에어바운스가 강당에 설치돼 시간표에 따라 반별로 이용하며 안전한 놀이시간을 가졌다. 이번 에어바운스 체험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제한된 야외 활동을 대신해 따뜻한 실내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신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됐으며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놀이 경험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었다.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뛰어논 한 유아는 "놀이공원에 온 것 같아요. 에어바운스에서 뛰면 선생님보다 키가 더 커져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내 '다가치보육'에 참여 중인 어린이집 5개소가 8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다가치보육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4~5개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으로 교재교구 공유와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집 협력(규모화) 모델 개발과 보육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제천시 다가치보육사업 참여 어린이집(청전, 토토빌, 중앙, 한빛, 아이사랑)은 공동으로 나눔장터를 진행해 수익금을 기탁하고 캠핑 데이를 추진했으며 다가치보육 활성화를 위한 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장관상을 받은 어린이집 5개소는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야간 연장보육 인건비 추가지급, 선임 교사 배치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청전어린이집 송미희 원장은 "다가치보육사업은 아이, 부모, 교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의 새일센터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평가에서 농어촌형 새일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 센터는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2020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5개 센터의 취·창업지원, 구인·구직 발굴, 직업교육훈련, 여성 인턴 운영·사후관리, 지역사회 협력, 고객 만족도 등을 대상으로 했다. 여성 취·창업, 직업 능력개발 등 여성 고용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을 맡았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일자리 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냈다. 이 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취·창업 서비스 제공과 차별화한 직업교육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병철 센터장은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중추 기관으로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樂)이 지난 3일 꿈 뜨락 공연장에서 초경을 앞둔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경 교육을 가졌다.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초경 경험 연령대가 낮아지며 '눈높이 성교육'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행사다. '놀라지 말자 초경이 시작된다면'이라는 부제 아래 충주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초경 시 일어나는 몸의 변화와 생리주기 관리법, 월경 용품의 종류, 생리대 사용법과 처리법 등 초경, 월경과 위생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소 막연했던 초경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수업에서 여성들은 40여 년 정도 월경을 한다고 배웠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 몸의 변화에 놀라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으로 성장함을 당당하게 축복받고 초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월경 용품 설명과 올바른 사용법 교육 등을 추가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642-8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동화구연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콘텐츠인 체험형 동화구연 참여자를 매월 2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형 동화구연(VR)은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체험하는 VR동화구연 시스템이다. 매월 새로운 동화로 운영되며 12월의 동화는'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이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5~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7명이다. 1회차는 오전 10시 2회차는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체험시간은 회당 50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체험형 동화구연(VR)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화에 친숙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일 '책 읽어주는 부모 봉사단'으로 2022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한국보육진흥원상을 수상했다. 봉사단은 부모가 본인 자녀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으로 13개소의 어린이집 39명의 부모가 참여해 총 568회에 걸쳐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영유아의 언어 발달 지연 방지, 영유아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영숙 센터장은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스마트폰, 컴퓨터 과의존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책 읽어주는 부모 봉사단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19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던 임신부를 이송도중에 구급차 안에서 영상의료지도로 새 생명을 받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소방장 박용성, 소방교 이은영, 고기열 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람동에 사는 한 임신부가 진통이 심해 움직이기 어렵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임신부는 신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119구급대는 확진자 수용이 가능한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에 나섰고, 이송도중에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분만통이 점점 심해지고 신생아 머리가 관찰되는 등 상황이 급박해지자 119종합상황실 구급지도 의사에게 영상통화를 통해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분만을 유도했다. 다행히 산모는 진통 끝에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은 평소 익힌 응급분만 시뮬레이터 훈련으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고,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셋째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산모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급대원이 응급분만 현장에서 올바른 판단과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분만 시뮬
[충북일보] 보은군이 영유아 양육과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현금성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1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바우처는 포인트형 전자카드로 지급해 유아용품, 도서, 장난감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바우처 지원 대상을 100명 안팎으로 예상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군비로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사전협의도 하고 있다. 군은 협의에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영유아 양육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한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청소년을 위한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8∼12세 연간 10만 원, 13∼18세 연간 30만 원의 포인트 형 전자카드를 지급해 영화관, 공연장, 체육시설, 학원, 서점, 문구점, 교복점 등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사업의 대상은 2천100여 명으로 연간 4억7천만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전협의를 마쳤으며, '청소년 꿈 키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 환경경제분과위원회는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2년 탄소중립이행 원년으로서 우리 충북도의 탄소중립 계획안을 들여다보고, 여성과 아동, 장애인과 취약 계층에게 친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며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준비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최종예 환경경제분과장이 맡았다. 이윤숙 여성환경연대부설 에코페미니즘센터 달과 나무 부소장이 '기후위기와 여성의 삶'을 발제하며 기후위기가 여성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차은녀 충북도 기후대기과 탄소중립팀장은 '충북도의 탄소중립 계획 및 추진과정'을 발표하고 △김은정 (사)소비자기후행동 대표는 '지자체·기업의 역할 제시'와 '창원시 자원순환시스템' 사례를 공유했다. 이순희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는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탈출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충북일보] 영동군의 복지문화거점인 군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군민에게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23일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의 환영 속에 두 센터를 개관했다. 가족센터는 전체면적 1천4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45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41억 원을 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체면적 99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가족센터는 작은 도서관, 공동 육아 나눔터, 다목적 교류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복지문화 기능을 확대했다.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 자녀 언어문화 교실 등이 들어섰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시간제보육실과 장난감 대여실, 맘까페, 사무실, 상담실, 유아 전용 놀이터 등으로 꾸몄다. 두 센터 모두 영동읍 옛 난계국악당에 자리 잡았다. 군은 앞으로 이 기관들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통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자재비 상승 등으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1년여의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 가족 친화적인 지역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체계적인 아동 보호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피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사전 정보공유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영동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전담 공무원과 아동 보호 전담 요원 등 전문인력을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배치해 위기 아동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보, 긴급 위기 아동 돌봄 등에 집중하고 있다. 군청 휴게공간을 구조변경해 13.36㎡ 규모의 아동상담실 설치하는 등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순회캠페인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영동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영동읍 내 약국을 순회하며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 리플릿, 홍보 물품 등을 나눠줬다. 앞서 군은 옥외 전광판과 아파트 승강기 홍보 모니터를 통해 아동 양육과정에서 보호자가 화가 날 상황이 발생해도 부모의 손은 체벌의 손이 아니라 사랑의 손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3차례 송출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해서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서 22일 올해 첫아기가 출생했다. 2019년 사과농사를 짓기 위해 살미면으로 귀농한 백현철(40), 구슬기(40) 부부가 올해 살미면에서 첫 출생한 아기의 부모다. 용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백씨 부부는 이날 셋째 자녀를 출산할 예정이다. 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통화한 오후 4시 현재 구 씨는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을 낳은 부부는 평소 좋은 부부금슬로 마을주민들에게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살미면은 전체 인구가 2천 10명에 불과한 작은 면소재지로,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1년 만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올해 첫아기 출생은 주민들에게 미소를 안겨줬다. 살미면에서는 면 전체에서 매년 3~4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신생아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살미면 첫아기 출산을 축하하고자 출산에 앞서 '출산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지사협은 산모 건강과 아기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미역, 기저귀, 물티슈, 배냇저고리 등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오영 살미면장은 "시골에서 아이
[충북일보]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자녀 간의 애착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16호)가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230㎡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난감 230여 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수요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정4기 공약과제로 삼아 관내 부모 평균연령이 38.1세인 점을 고려해 공공건축물 건립 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열렸다.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우수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워크숍을 거쳐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과 '돌봄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이어 음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정책반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가 인근과 주택가 등 지역 곳곳의 어두운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뛰어 비상벨과 로고젝터 설치 예산도 반영시켰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앞으로도 군과 긴밀한 협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다함께 평등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민선8기 충북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정당한 권리회복을 위해 충북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지원특별법은 내륙지역의 불합리한 여건들을 자립 기반으로 바꾸는 법안으로,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충북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 계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전개한 '성평등 동참 다짐' 퍼포먼스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성평등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주니어보드(MZ세대로 구성된 제천시 공무원 모임)에서 선정한 성평등 문구인 △"이 업무, 저도 할수 있어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 △아빠의 육아휴직 등을 제천시청과 읍·면·동 58개 전 부서에서 제창하며 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내부 공감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당연하게 구분된 남녀역할 경계를 없애고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시민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 열린어린이집' 신규 3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최근 지정서를 수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해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개방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5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에서 공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 심사 절차를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활성화로 지역사회가 다 같이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부터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신규 선정되면 1회 100만 원과 지정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23~2027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는 4개 정책목표와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2023~2027 5개 년에 걸쳐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신뢰할 수 있는 공보육 체계 확립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보육환경 마련 △행복한 육아를 위한 양육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함께 키우고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제천'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보육 발전 계획은 지역 특성에 맞게 보육정책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에게 보육 서비스와 정책을 설문조사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으로 모두가 행복한 보육 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성가족부의 '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농촌지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78곳 가운데 상위 30%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여성가족부는 서비스 이용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 예산 집행률 등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사항을 12개 지표별로 정량 평가했다. 이 결과 충북 도내서 영동·진천·증평군이 A등급을 받았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한 부모,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생후 3개월~만 12세)을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군 가족센터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3가정 71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4차례 진행한 '너랑 나랑은'을 마무리하는 사례발표대회를 최근 진행했다. 멘티-멘토링 프로그램 '너랑 나랑은'은 취업 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입사원(멘티)과 선배사원(멘토)을 지정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례발표대회에서는 지역 내 총 5개 기업 △남충주어린이집 △에버린트㈜ △충주YWCA △친구가있는집 △㈜TNP의 신입사원과 선임사원, 인사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축하파티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어렵고 힘든 점을 극복하는 해결법을 작성한 수기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구인처, 구직자, 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