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X(옛 트위터) 메시지에 "끔찍한 정치 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 연설 중 총격을 받았다. 오른쪽 귀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자립지원과 함께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대통령이 지난 1월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을 약속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역대 정부 중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개식 선언 이후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국민훈장 동백장), 임현수 글로벌연합 선교 훈련원 이사장(국민포장), 마순희 학마을 자조모임 대표(대통령 표창), 남북 주민으로 구성된 '위드봉사단'(대통령 표창)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착', '역량', '화합'의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2005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초기 정착지원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탈북 여성에게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이모씨가 "VIP에게 내가 얘기하겠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일부 의혹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인 이모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지난해 8월께 해병대 출신 변호사에게 "내가 '(임 전 사단장) 절대 사표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 이를 근거로 이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나섰을 가능성이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측 주장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그러나 이씨는 "임 전 사단장을 알지도 못하고 구명 로비도 한 적이 없고, 보도된 통화 내용은 짜깁기"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순직해병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자 야권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취임 후 15번째 재의요구권 행사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참석차 순방 중이어서 전자 결재 방식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되어야 한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21일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한 차례 행사했다. 이후 재표결을 거쳐 폐기됐던 채 상병 특검법이 지난 4일 22대 국회에서 또다시 야권 단독으로 강행 처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등 10개국 이상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 정상회의 양자회담이 당초 5개국 이상이라 말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10개국 이상이 될 것 같다"며 "그 정도로 분주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자회담) 후보로는 일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만 "다자회의 특성상 마지막 성사까지 유동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10여개국과 릴레이 양자회담 외에도 나토 사무총장과도 별도 면담, 나토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국 (IP4)정상회의 등 모두 19개 내외의 외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8일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일각에서는 '면죄부를 준다'는 비판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에서 지속적 건의가 있었고 또 조속한 의료 정상화, 수련체계 안정을 위해 좀 다소간의 전향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대통령실 입장에 앞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직자는 1년 이내 동일 연차 동일 과목에 복귀할 수 없는 규정을 완화해 오는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특례를 적용키로 했다.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 사직율은 0.5%에 그치고 있다. 조 장관은 "여러분 자신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현장에 복귀해서 수련을 이어나가 달라"며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들이 수련에 전념하면서 전문의 자격을 차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담 계기 미국 방문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0~11일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5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인도태평양(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인태) 4개국(IP4)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5개 이상 나토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방산협력, 원전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11일에는 IP4 파트너국들과 나토 간의 협력 제도화 및 구체화 방안, 글로벌 이슈에 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총연맹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 온 자유총연맹의 창립 70주년을 320만 회원과 함께 축하하고,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를 전파할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자유총연맹은 지난 70년을 한결같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의 수호자로 대한민국의 도약과 함께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한국주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가 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 인근 차량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아 추모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전날 밤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 여사 추모 사진이 급속도록 퍼졌다. 검정 원피스 차림을 한 김 여사가 한 손에 국화꽃 다발을 들고 사고 현장 주변에 시민들이 써놓은 글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방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밤 9시27분께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가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인도에 서 있던 행인 등을 쳐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코로나19 시기에 소상공인의 영업은 제한하면서도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대출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슬로건 하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022년 6월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다섯 번째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금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며 "국민들의 부담이었던 물가도 3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도 개선되고 있다"며 "2020년에서 2022년 상반기까지 약 69조 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금년 상반기까지 약 42조 원 이상의 순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무장관직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와 정부의 원활한 소통이 시급하다"며 정무장관직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반복되면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할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도 없다"며 "이번 국회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훌륭한 정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롭게 국회가 출범하는 지금, 우리 앞에는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국가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우리 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는 제안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국회의 개정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전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이 약 24조8천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과한 내년도 주요 R&D 예산은 과기혁신본부 편성시점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년도 정부 총 예산 증가율이 4% 선으로 예측되는 것을 감안하면 재정 여력이 정말 없는데도 최선을 다해 큰 폭으로 증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D 예산은 주요 R&D와 일반 R&D로 나뉘는데, 기획재정부에서 편성할 일반 R&D 예산 등이 추가되면 2025년도 정부 R&D 총 규모는 이전까지 최대였던 2023년의 29조 3천억 원을 넘어 30조 원에 육박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날 발표한 R&D은 예산 편성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박 수석은 "주요 R&D 예산은 2023년보다는 조금 큰 수준이지만, 내용상으로는 환골탈태에 가깝게 달라져 '복원'이나 '회복'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중점연구분야로는 올 봄 대통령 이니셔티브로 발표된 3대 게임체인저 분야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