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행사는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 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 주신 각계 시민 대표님, 기업인 여러분과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명실상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가덕도 신공항 적시 개항,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 진행,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신속 추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부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남부권 발전을 추진하고 전국 균형 발전을 통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장관급) 후보자로 임명했다.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은 교육부 차관, 이희완 해군 대령은 보훈부 차관에 발탁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안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2013년 부산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 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는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2009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발탁돼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중수2과장이었다. 김 후보자와 윤 대통령은 검사 선배로 신뢰가 두텁다는 후문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5대 강국을 위해 기업 운동장을 넓히고,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기업인들이 세계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FTA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계속 넓혀가고 수출 주력 품목 다변화와 서비스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과 중소·벤처기업을 미래 수출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수출의 탑을 각각 친수했다. 유공자 포상 596명(훈장 32, 포장 31, 대통령표창 77, 총리표창 86, 장관표창 370)과 수출의 탑 1천704개사에 훈포장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행사장 옆 전시관에서 60년 무역의 발자취를 관람했다. 민간에서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경제단체·유관기관장, 정부에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6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 6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 국토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보훈부 장관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중기부 장관에는 오영주 외교부 현 2차관, 해수부 장관에는 강도형 해양과학기술원장이 발탁됐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제1차관 등 요직을 거쳤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서울대, 가천대에서 각각 도시지역계획·행정학 석사, 공학 박사를 받았다. 국토부 건설정책관·국토정책국장·기조실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이명박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에 깊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조문록에 '중생의 행복을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쳐 주신 큰 스님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남기며 불교계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조문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차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차담회에서 "자승 스님께서 생전에 노력하신 전법활동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 발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건희 여사는 "분향소 마련과 영결식 준비에 노고가 많으시다"며 "조계종 종단장을 잘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하루 전날인 지난 1일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관섭 초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5명을 교체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에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현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체된 5명의 수석비서관 중 박춘섭 경제수석은 충북 단양 출신이다. 박 수석은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조달청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박 수석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며 "앞으로 국민의 삶이 좋아지고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제가 이것을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서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년 엑스포,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했습니다마는, 실패했다"며 "먼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해 주신 박형준 부산시장, 그리고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이신 최태원 상의 의장, 한덕수 총리, 바쁜 일정에도 그야말로 기업의 업무를 제쳐놓고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신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한 많은 기업인들, 직원들, 그리고 우리 외교부에 본부와 또 재외공관, 특히 파리에 최재철 주불 대사를 비롯한 우리 대사관 직원들, 또 박상미 유네스코 대사를 비롯한 유네스코 대사관 직원들, OECD 최상대 대사를 비롯한 OECD 전 직원들이 파리 현지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지난 1년 이상을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 시행을 위한 공무원·교원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한국노총을 방문(2021.12.15)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약속했다. 이는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12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이 대변인은 "공무원·교원의 근무시간 면제는 국민의 세금을 통해 운영되는 것인 만큼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사용 인원과 보수 총액들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며 "아울러 근무시간 면제의 한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충분한 사회적 대화와 국민들의 의견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격년으로 열리는 법정회의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임명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준비 활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6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된 이날 전체회의에는 제21기 자문위원 1만여 명을 비롯해 전·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관계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달라"며 "저 또한 민주평통의 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간담회는 제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치하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R&D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제127조)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의거 1991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자문과 주요 정책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자문회의는 지난 1년간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2024년 연구개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총 21건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영국 왕립학회에서 영국과 한국의 최고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 R&D 재정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워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7일 오후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방문해 김장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을 함께 담갔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및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전국의 재료(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기 킨텍스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지역 현장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국민 대통합, 연대와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회통합과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근 후,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상자를 전달했다. 킨텍스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했다. 17개 시·도 행사에 참여한 2천500명까지 약 4천500명이 이날 김장김치 봉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6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규현 국정원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내부인사 잡음에 대한 경질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는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신임 2차장에 황원진 전(前) 북한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후임 국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 홍 1차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7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 개각 관련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다음달 초 총선을 고려한 개각이 예상된다. 장관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부처는 법무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많게는 1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선정을 위해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야권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 행사)도 내달 2일까지 결정해야…
[충북일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영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방안을 담은 2023년 다우닝가 합의(Accord)와 함께 지난해 체결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에서 사이버 협력을 별도로 구체화하는 '한·영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영 정상이 수립한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은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오랜 우방 관계를 이어온 양국이 사이버 협력을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협력문서는 서문, 협력의 범위, 상호지원, 협력체계의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서문에서 양 정상은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면서, 개방된 사이버공간에 자유와 평화, 안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양국이 모든 역량을 함께 모을 것을 선언했다. 양 정상은 격상된 사이버협력 관계가 양국 모두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임을 확인하고,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1일(현지시간) 첫 국빈 일정으로 호스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과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숙소로 영접 온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안내에 따라 호스가즈 광장에 도착한 뒤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찰스 국왕을 포함한 영국 왕실·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영국 측은 예포 41발 발사로 극진한 환대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왕실 근위대의 사열을 받은 후 찰스 국왕과 함께 왕실 마차에 탑승해 환영 오찬 장소인 버킹엄궁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찰스 국왕에게 성대한 국빈 일정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찰스 3세 국왕은 "그동안 양국 협력의 깊이와 범위가 크게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이번 국빈 방문이 앞으로의 한영관계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버킹엄궁 개최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 국왕 내외, 왕실 인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한영 양국 우호 관계의 가장 굳건한 토대는 두 나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안건을 21일(현지시간) 즉시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2일(한국시간) 오전 8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제1조 제3항에 대한 효력정지 안건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남북군사합의문에 따르면 대통령은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남북간 합의서의 효력을 정지시킬 수 있다.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날 곧바로 국무회의 의결이 이뤄졌고, 이를 북한에 통보하면 절차는 마무리된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관하며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행에 옮기는 조치다. 적법 절차에 따른 대응조치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효력이 정지된 9.19 군사합의 제1조 제3항은 군사분계선 상공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조항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고정익항공기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잦은 해외순방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관련해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가 아니라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이 커지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 대통령이 호화순방 다닐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산업연구원이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2%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11월 보름간 가계대출은 이미 3조 원이상 늘었으며,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웃도는 나라는 신흥 30여 개국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우려했다. 또 "기업부채 비중은 신흥국 3위이고 올해 3분기 말까지 파산 절차에 들어간 기업의 '깡통대출'이 27%나 급증하는 등 이자를 못 내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며 "나라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려 위태로운 상황인데 윤 대통령은 무능한 경제팀에 경제를 맡겨놓고 한가로이 순방만 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대통령의 행보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냐. 언제까지 민생을 방치할 셈이냐"며 "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 방문에 이어 곧바로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위해 프랑스 순방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첫 순방지인 영국으로 출발해 5박7일 간의 영국·프랑스 순방 여정을 시작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환송했다. 방문국 측에서도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게러스 위어 주한영국대사 대리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영국 공식 국빈 방문 일정과 세일즈 외교 등을 소화한다. 영국 국빈 방문은 노무현·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양국 수교 140년을 맞아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늦은 오후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영국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21일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국빈 공식 일정이 진행된다. 버킹엄궁에서 약 180여명이 참석하는 국빈만찬으로 21일 일정은 마무리된다. 영국 국빈 방문 중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박4일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밤 10시26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마중 나왔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역내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관한 한국의 기여 방안, APEC 차원의 스마트 모빌리티 특별 이니셔티브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미일 정상 별도 회동을 가졌다. IPEF 정상회의에서는 공급망 위기시 발동되는 각국 고위급 회의체인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 등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이 타결됐다. 기대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6일 APEC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시 주석을 만나 약 3~4분간 덕담 형식의 담소를 나눴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정부 행정전산망 오류 사태 복구 상황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APEC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성과 없는 '나홀로' 외교라며 비판했다. '행정망 먹통' 사태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국가가 직접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미중 정상회담과 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지만, 한중 정상회담은 불발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나홀로 한중 정상회담 불발이 창피하지 않나"라고 폄하했다. 이어 "솔직해져라. 안 만난 것이 아니라, 못 만난 것 아닌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생각이냐"고 일갈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자초한 고립외교로 한중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어왔다"며 "심지어 우리 무역의 한 축인 대중국 수출을 포기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망 먹통' 사태에 대해서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고 겨우 뒷북 사과뿐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직접 사과드리라"고 일갈했다. 그는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계속되며 끝이 보이질 않는다"며 "여전히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당장 내일이 월요일인데 언제 완전
[충북일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세계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협력체인 APEC은 글로벌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는 선봉장으로, 글로벌 위기 때마다 가장 기민하게 움직여 세계 경제회복을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교역·투자·공급망 연결성, 디지털 상호 연결성,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되야 한다"며 "특히 공급망 리스크는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 기업 입장에서는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역내 공급망 연결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며 "APEC 차원의 공급망 대응역량 지원과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 최우선 협력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4일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뒤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APEC CEO 서밋' 기조연설, 첨단기술 분야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자신의 SNS계정(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에게 응원 글을 남겼다. 윤 대통령의 이날 수험생 응원 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게재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고생 많으셨다"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일 용산 어린이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소방병원 설립과 소방지휘관 직급 상향 등을 약속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날 기념식은 윤 대통령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17만 소방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 박수동 소방장과 고 성공일 소방교의 유가족도 초청됐다. 이 대변인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두 소방관의 유가족이 참석자 명단에서 빠져 있었으나, 행사 및 메시지 보고 과정에서 두 소방관의 유가족을 꼭 모시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고 박수동 소방장은 2022년 경기 평택시 신축 물류센터 공사 현장 화재진압 중 동료 3명과 함께 고립돼 순직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대선 후보 신분으로 순직 소방관의 빈소를 조문하고 '순직하신 소방 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애도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바 있다. 고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 3월 전북 김제시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주자의 구조 요청으로 주택 내부로 진입해 인명 검색 중 고립돼 순직했다. 당시 윤 대통령실 자치행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4개국을 순방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17일 2박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APEC CEO서밋서 시조연설을 하고, 정상회의 첫 세션과 두번째 세션에서 발언한다. 이번 APEC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3일 3박4일간 영국을 방문한다.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국빈 공식 일정 외에 영국 의회에서 연설에 이어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23일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박3일 동안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펼친다. 오는 26일 오전 성남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2월에는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른 국빈 방문으로 12월 12~13일 양일간 헤이그에 머무를 예정이다. 김 1차장은 1961년 수교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