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산 캠퍼스 대강당에서 신입생들을 위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전 프로농구선수인 전태풍 씨를 강연자로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전 씨는 이 자리서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 도전의 가치 등에 관한 생각을 들려줬다. 그는 미국 출신 프로 농구 선수로, 한국 프로 농구(KBL)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많은 팬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은퇴 뒤 방송 활동과 강연 등을 통해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연을 주최한 이 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임종아)는 신입생의 대학 적응과 자아 성장을 위해 'U1 부스팅' 교과에 명사 특강을 넣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씨는 강연에서 "신입생 때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하라. 만약 내가 도전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라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균형 발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의 특색을 반영해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군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 지원사업의 하나로 각 읍·면에서 주민 주도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이면은 '동이면 유채꽃 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금강 친수공원의 유채꽃 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주차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동이 유채꽃 축제' 개막에 맞춰 완공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인다. 청성면은 '프리미엄 한두레 농촌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농촌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기고자 '너와 두리 캠프장'의 글램핑장과 물놀이터 등을 새롭게 단장,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안남면은 '대청호 곡류 복합 가공센터 조성사업'에 한창이다. 이는 대청호 인근에서 생산한 친환경 곡류를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감과 학교폭력 담당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법 사안 처리 절차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를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청주교육청 소속인 김지영 변호사가 '학교폭력예방법의 이해와 사안 처리'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현재 청주 금천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진호 교사는 '학교폭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실무적인 해결 방안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꾸몄다. 전 교육장은"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와 지역 연계형 늘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두 기관이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늘봄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협약서에 사인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신의와 성실을 원칙으로 업무 역량 교류, 자원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태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늘봄 학교를 활성화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는 군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옥천군장학회 화상영어 인터넷 홈페이지(www.ocjhenglish.co.kr)에 회원가입 뒤 단계를 테스트받고, 수강 신청과 교재비를 결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60명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30명과 일반학생 1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모집 미달 때 일반학생으로 충원할 수 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나 교재비는 개인 부담해야 한다. 수업은 주 2·3회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1주당 60분씩 12주 동안(수업 시간 오후 4~11시 자유 선택)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 플랫폼을 통해 현지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각 가정에서 개인 PC(헤드셋, 웹캠 필수)나 모바일기기와 같은 장비를 갖춰야 한다. 군 관계자는 "화상영어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지역과 환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라며 "원어민과의 1대1
[충북일보] 영동군이 '2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축제 개최지 선정에 따라 오는 5월 23~25일 영동천 주차장에서 청년들의 대규모 축제를 연다. 군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육성재단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개최지로 뽑혔다. 최종 후보지로 올라온 지자체는 군과 울산시 중구였다. 군은 국비 5억 원을 받아 개최하는 이 축제를 통해 전국의 청년 상인과 대한민국 K-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와인 2세대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에게 즐거운을 선사하기 위해 푸드트럭, 청춘콘서트,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을 병행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열린 1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는 3만2천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축제장 매출액은 2억 8천800만 원이었다. 군은 이런 기록을 토대로 올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육성재단 등과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하고, 상반기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며 "전국 청년 상인의 우수제
[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군내서 사육하는 모든 소·염소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애초 4월에 할 예정이었던 일정을 앞당겼다.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는 농장은 오는 31일까지 한다. 접종 대상은 소 3만9천973마리(712 농가), 염소 6천89마리(712 농가)로 모두 4만6천62마리다. 돼지는 상시 접종 대상이다. 군은 원활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위해 공수의 8명과 전문 포획팀(염소)을 사전에 구성해 10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한다. 염소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도축장에 출하하는 염소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도 할 방침이다. 또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4주 뒤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한다. 군은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소 80%, 염소 60% 미만)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 항체 양성률을 개선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역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이장 서웅열)에 노인들의 쉼터인 새로운 경로당이 들어섰다. 이 마을 주민은 18일 정영철 영동군수와 마을 노인회장, 이장, 양산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을 철거한 뒤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어르신 행복 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체 면적 28평 규모로 새롭게 지었다. 노인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췄다. 서 이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영철 군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노인들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성제홍 보은군 의원은 18일 40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안면 일대서 15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장안 농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 성 의원은 이 자리서 "군은 93건의 국가 유산을 보유한 문화와 역사의 고장으로, 다양한 유·무형의 전통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연 뒤 농요의 중요성을 먼저 피력했다. 그는 "'장안 농요'를 보존하는 것은 단순하게 전통을 지키는 것 이상이다"라며 "우리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안 농요'가 도시화와 현대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했다"라고 밝혔다. '장안 농요' 재현과 보존·전승을 위해 결성한 '장안면 전통 민속보존회'를 설명하면서 "회원들은 어떠한 명예나 수익을 근거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지역의 전통 농업 문화와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후대에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한 사명감으로 헌신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보은군 향토 유산 보호 조례'에 따라 '장안 농요'를 향토 무형유산으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보존회의 연습 공간 마련도 주문했다. 또 '장안 농요'를 전승할
[충북일보] 옥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입국 초기 상담, 국적·체류 관련 정보, 가족 간 의사소통 통역 등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센터는 현재 베트남어, 영어, 필리핀어, 중국어 통·번역을 서비스하고 있다. 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통역사 출장 서비스도 가능하다. 신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자립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민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군민에게 수여하는 '2025년 영동군민 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을 수상자를 선정한다. 일반부문은 산업경제, 문화 체육, 선행봉사 등의 분야에서 공헌한 군민이 후보자다. 특별부문은 고향을 떠난 영동 출신 가운데 군 발전에 특별히 이바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부문 대상자는 군에서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군민이고, 특별부문 대상자는 등록기준지나 고향이 영동인 인사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군을 빛낸 인물이어야 한다.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의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군은 군민 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 시상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군청 행정과(043-740-3161)나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3.18..보은군‘일하는 밥퍼’사업 시행, - 보은군은 노인·장애인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일하는 밥 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갈평 2리에서 사업을 펼치는 모습. 사진 제공=보은군 보은군 '일하는 밥 퍼'사업 본격 시행 보은군은 노인·장애인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일하는 밥 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일하는 밥 퍼'는 농촌, 기업, 소상공인 활동 장소에서 발생하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봉사자와 사업체를 연결하는 생산적 복지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주 3~5일 하루 2~3시간씩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의 활동을 하고, 활동비로 시간당 5천 원 상당의 현금이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노인 관련 작업장은 단체작업장과 기타작업장으로 구분한다. 단체작업장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기타작업장은 보은군 실버복지관에서 수행한다. 60세 이상 봉사활동 희망자와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각 관리 단체에 하면 된다. 이동예 군 복지정책과장은 "'일하는 밥 퍼'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과 장애인의 신체·정신적 건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