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4일 교내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제32회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22개 학과, 1천600여 명의 신입생과 교직원, 몽골, 베트남 외국인 학생들도 참석했다. 기수단의 교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선서, 교표 수여, 2025년 입학생 고전 101권의 지혜의 통찰 교양과목 안내, 환영사, 축하공연, 교가 제창 순으로 열렸다. 입학식 후에는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학과 교수와 학회장 소개, 동아리 소개, 신입생, 재학생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장과 대학생활 안내 등으로 이어졌다. 서석해 총장은 "강동대만의 차별화된 융합 교육을 통해 여러분은 더욱 폭넓은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연구회의 이태수·김재구 학생이 2025년 졸업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이태수 학생은 토목산업기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토목학회 학회장 표창장을, 김재구 학생은 콘크리트산업기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콘크리트 학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철도건설과는 2008년부터 대원대학교 학과 중 최초로 콘크리트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성화를 시작으로 토목관련 산업기사의 합격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2010년부터는 전공 심화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4년제 대학과 동등한 기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자격증연구회)는 자격증 특강을 실시했고 하계방학에도 콘크리트 산업기사 필기 특강을 가졌다. 철도건설과 교수들은 "지방대 한계를 극복하려는 방안이 토목관련 기사-산업기사 취득이라 생각하고 지금도 자격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4년제 대학만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상시면담을 통한 자긍심 고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에서 충북 소재 5개 대학이 정원 118명을 채우지 못했다. 3일 종로학원이 추가 모집 마감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을 계속 진행 중인 대학은 총 49개였으며 이 중 40개는 지방권 대학, 8개는 경인권 대학 1개는 서울권 대학이었다. 미달 인원은 1천120명으로 지방권 대학이 1천50명, 경인권이 36명, 서울권이 34명이었다. 올해 미충원 인원은 2024학년도 1천8명보다 44.2%(888명) 감소했다. 충북은 5개 대학에서 118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3개 대학, 103명)와 비교하면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2곳이 늘고, 미충원 인원은 15명 늘었다. 추가 모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항공대학교로 2명 모집에 657명이 지원해 3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가천대(메디컬) 225.3대 1, 아주대 203.8대 1, 중앙대 202.4대 1, 경기대(서울) 190대 1, 충남대 175.4대 1, 인천대 160.9대 1, 충북대 151.4대 1, 전남대 134.6대 1, 경북대 132.1대 1 순으로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입학정원 400명 가운데 400명이 등록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이 대학의 신입생 등록률은 2022학년도 91.5%, 2023학년도 93.3%, 2024학년도 89.7%였다. 이번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은 6년 만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그동안 변화하는 충북도 산업구조에 맞춰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략산업학부, 스마트융합학부, 라이프스타일학부, 자율전공학부를 마련해 맞춤형 교육에 힘썼다.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이런 노력으로 2024년 취업률 7% 증가와 함께 400억 초격차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2026년 스마트팜, 인공지능 특성화 대학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 속에서도 등록률 100%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과 함께 신입생 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 경쟁력 있는 공립대학교의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 9년 연속 인증대학을 유지하며 최고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우수 인증을 받은 일반대학은 세명대를 포함해 22개교에 불과하며 충청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증 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된 평가제도며 평가 등급은 △우수 인증대학 △인증대학 △일반대학 △비자 심사 강화대학 4개로 나뉜다. 세명대는 이번 인증제 평가에서 교육국제화 역량에 대한 불법체류율, 학위과정 재학생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학업지원 및 생활 지원, 유학생 상담률 등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교육 국제화 역량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인증 결과를 국내·외에 공개해 유학생의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할 수 있으며 우수 인증대학 선정으로 △사증 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확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의 공군 제52기 학군사관후보생 50명이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식은 최근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 하에 육·해·공·해병 합동으로 진행됐다. 임관식에서 박형주 학군사관후보생(22, 항공운항과)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김가람 학군사관후보생(22, 영어영문학과)은 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대 학생군사교육단은 2015년 첫 기수부터 현재까지 11개 기수(473명) 중 9개 기수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장교 양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임관식에 참여한 50명의 신임 장교들은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선발돼 엄격한 군사학 교육과 평가를 통해 장교양성 과정을 마쳤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형주 소위는 "대통령상 수상은 부모님, 학군단장님과 교관님, 동기들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정예 전투조종사로서 조국 영공 수호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와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뷰티바이오 분야 창업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서원대와 한국콜마는 지난달 27일 서원대 행정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뷰티바이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지원사업 운영 △취·창업 관련 정보 공유 △산학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활용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콜마는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지속 가능 성장기업'에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K-뷰티 대표 기업이다. 서원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창업거점 기관으로서 청년창업파크(스파크)를 운영하며 공동연구 개발, 신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서원대는 이번 한국콜마와의 협약을 통해 바이오코스메틱 분야 기업 육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원대는 오는 13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 일반형'에 참여할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콜마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바이오 분야 도약기 기업의 기술 고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간호학과가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130명 전원이 합격해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세명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2023년도 하반기 간호 교육 인증평가'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19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교육형)으로 선정돼 수준 높은 전문직 간호인력을 배출하는 명문사학 간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미영 간호학과장은 "국가시험을 대비해 책임 지도교수제를 통한 밀착 지도와 실전 대비 모의고사 시행, 독립된 학습공간 제공 등 학생, 교수, 학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간호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의료·바이오, 교통·물류,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등 미래 사회를 견인할 유망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양자기술산업의 기반을 다질 국내 최초 상업용 양자컴퓨터가 충북에 생겼다. 충북대학교는 지난달 28일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에서 초전도 5큐비트 풀스택(full-stack) 양자컴퓨터 가동식을 가졌다. 가동에 들어간 양자컴퓨터는 핀란드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큐엠(IQM)이 공급한 것으로 연구소와 교육기관이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제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5큐비트 양자컴퓨터이다. 이날 가동식에는 고창섭 총장,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 센터장, 김영환 충북지사,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종갑 도의원,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김윤호 포항공과대학교 양자대학원장, 김홍길 ㈜에스크 대표이사, 이준구 큐노바 대표이사, 이순칠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의 도입 개요 및 활용방안 설명에 이어 양자컴퓨터실을 둘러보고 양자컴퓨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대와 도는 충북양자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양자 기술의 기초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
충북대학교(3월 1일자) ◇교육공무원 △성현아 학생처장 △김형규 연구·대학원혁신처장 △김은경 입학처장 △김경열 대외협력본부장 △문종호 입학부처장 △이호승 국어문화원장 △서재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이형택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 △이해진 사회과학대학장 겸 세종국가정책대학원장 △최상현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김판기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한상배 약학대학장 △신동익 의과대학장 겸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장 △김철규 간호대학장 △강병원 창의융합대학장 △강보승 예술학과군장 ◇공무원 △김종일 글로컬대학추진단(RISE 사업단 겸임) 서기관 △임한숙 5행정실장 △김경희 8행정실장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진행한 '2024년(1차 연도) 주요 변화 판정' 결과에서 의과대학이 '불인증 유예'를 받은 것과 관련 지난 27일 의평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충북대는 28일 "의평원의 불인증 유예 판정에 대해 어제(지난 27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함과 더불어 의평원의 주요 변화 평가, 정기평가 준비에 의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충북대는 '불인증 유예' 기간이 내년 2월 28일까지인 점을 들어 2025학년도 신입생들은 국가고시 응시에 불이익이 없을 것으로 보고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었다. 하지만 2024년(1차 연도) 주요 변화 평가를 위해 제출했던 자료 중 미반영됐다고 보이는 부분, 제출 자료가 미비돼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던 점 등이 있다고 보고 일부 보완 자료와 함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의신청서에는 의과대학 학생 정원 증원에 따른 △교원 분야 △시설 분야 △수련병원 분야 등 교육 여건 개선 계획이 포함됐다. 교원 분야로는 학생 교육을 위한 교원 등 인적 자원 수급을 위한 장기 계획을 담았다. 시설 분야로는 학생들이 수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총학생회는 신입생에게 전반적인 대학 생활을 안내하고 선·후배, 동기 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새내기 미리 배움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28일~3월 1일 교원문화관 등 학내 일원에서 진행되며 신입생 530여 명, 재학생 550여 명 등 총 1천8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폭력통합예방교육 △학과별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동아리 공연 △푸드트럭 운영 △학생자치기구 홍보 부스 운영 등이다. 행사는 입학식과 연계돼 새내기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예비 교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 사도교육원(기숙사)에 잔류하는 새내기, 행사 참여 학생들에게 사도교육원 입사 개시 전까지 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학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