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 출전한 충북 선수 전원이 메달을 수확하며 충북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세상에 알렸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9일 '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서 충북도 소속 국가대표 3명이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다고 밝혔다. 지…
[충북일보] 진천축산농협 홍현정(38) 조합원과 충주농협 채준영(39) 조합원이 '2024년 새로운 청년농업인상(像)' 으로 선발됐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4년 새로운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홍현정씨와 채준영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청…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가 '청년농업인 제1회 흙백 농산물 대전' 식량작물 분야에서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최근 전남 여수에서 개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의 식량작물 생산 농업인 2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서는 20…
[충북일보] 2024년 충북도 공예명인에 송혜경(가죽공예)·양헌주(도자공예)씨, 우수공예인에 강금식(목공예)·권여진(목칠공예)·소은화(유리공예)씨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달 29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 공예인의 최고 영예인 '충북도 공예명인' 2명과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7일 '2024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송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국회,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공모사업 144건, 7천3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표 공모사업으론 마을 내 축사를 철거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27회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에서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의 부회장을 맡은 김학호 씨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북이면에서 쌀 농사를 짓고 있는 김학호 씨는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한 품종인 참드림을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박원형(사진)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시상하는 '15회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연차대회'에서 진행됐다. 미래인재상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올해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송 군수는 지난 2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을 잠시 떠났던 수비수 임준영 선수가 친정으로 복귀했다. 충북청주FC는 21일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났던 2005년생 측면 수비수 임준영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김천상무 U18 출신인 임 선수는 2023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충북일보] 충북 대표 기업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서정 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2024학년도 한국철도공사에 최종 합격했다. 김서정 학생은 '2024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고졸채용 사무영업 충청권'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했으며 서류 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통과해 최종 합격의 명예를 안았다. 또한 김서정…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19일 괴산증평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충청북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한 공로자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사)산림환경포럼 주최, 산림청, (사)한국임우연합,…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18일 '2024년 산타원정대 릴레이 캠페인' 2호 산타로 이재진 초록우산 충북후원회장을 위촉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소외된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하는 초록우산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이날 이 회장은 선물 지원금 2천만 원도…
[충북일보]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18일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선수 등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김 선수와의 만남은 청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지역연고 프로구단인 KB스타즈가 후원한 '토닥토닥 청주! 청소년 진로멘토링'을 계기로 마련됐다. 토크…
[충북일보] 충북도는 24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이두영(73)·김우진(32)·함상식(72)·정민환(56)·김진현(77)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이두영 CJB청주방송·㈜두진건설 회장은 1997년 국제통화금융(IMF) 위기 속에 청주방송을 개국해 지역 언론환경의 기틀을 마…
[충북일보]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항공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이용객들이 불안해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국제공항. 참사 여파 탓인지 대합실은 한산한 분위기였고, 이용객들의 얼굴에는 여행의 설렘보다는 불안한 모습이 엿보였다. 대기석에 앉아 있던 한 어린이는 TV 참사 뉴스 화면을 가리키며 부모에게 "우리는 저 비행기 타는 것 아니지"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날 티웨이항공을 통해 가족 여행을 떠나는 성모(44)씨는 "지금도 아이가 뉴스를 보며 항공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된다"며 "여행을 가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용객들은 체크인을 기다리는 대기 선에서도 불안에 떠는 모습이었다. 수속을 기다리던 한 이용객은 가족의 안부 전화를 받으며 이들을 애써 달랬다. 오전 10시 45분 제주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던 박승환(41)씨는 "연말에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가족 여행을 가려고 두 달 전부터 계획했는데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여행을 취소할지 매우 고민했다"며 "대기 줄에 서 있는 지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최근 건강수명 연장과 함께 평생교육 기회가 늘면서 성인 학습자, 즉 만학도들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돌아오거나 사례가 증가하는 등 중고령층 평생학습 수요는 학위과정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인 학습자를 심층 인터뷰해 효과적인 교육방법과 지원방안을 살펴본 논문 '안드라고지이론에 근거한 60~70대 만학도의 대학 학습경험 탐색-S대 라이프설계 전공을 중심으로'가 최근 한국노년교육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노년교육연구'에 실렸다. 논문 저자는 김영옥(사진) 서원대학교 비전학부 라이프설계 전공 주임교수다. 김 교수는 60~70대 성인 학습자의 대학 학습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으로 교육부가 선정한 서원대 성인단과대학 라이프설계전공 사례로 선정하고 학생 6명(60대 4명, 70대 2명)을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실시했다. 성인 교육에 관한 이론인 안드라고지는 성인 학습을 돕기 위해 성인교육의 이론·과정·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김 교수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성인 학습자 입학생 수는 2013년 3천521명에서 2023년 1만1천64명으로 7천543명(214.2%) 증가했다. 전체 입학생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