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8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20일 국회를 다시 찾았다. 이 군수는 지난 5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의원과 이광희 의원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호소했다. 이 군수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신청사 건물 매입 과정에 대한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예고했다. 충북참여연대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인평원은 최근 부당한 과정을 거쳐 비상식적으로 높은 가격에 신청사로 사용할 건…
[충북일보] 속보=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했다.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영상간담회를 갖고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성 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 팀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으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사실을 알리는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전날 즉시 A씨를 직위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A씨는 충주 외 다른 지역에서 성매매…
[충북일보] 충북 월악산 국립공원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했다. 월악산국립공원 측은 지난해 실시한 정밀 조사 결과, 산양 183마리가 월악산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성 우려 제기에도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개발 사업을 강행하는 가운데 관련 예산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옛 청풍교 보수·보강 공사비 19억6천만 원을 원안 의결했다. 건소위는…
[충북일보] 충북과 세종을 연결하는 충청권 자율주행 여객운송 노선이 확대 운영된다. 충북테크노파크(TP)는 17일부터 청주공항, 오창프라자, 오송역, 조치원터미널, 조치원역을 잇는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 확대 노선(A1)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충북도, 세종시…
[충북일보] 춘분을 앞두고 눈·비를 동반한 '꽃샘추위'가 충북을 강타할 전망이다. 1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18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습하고 무거운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유의해…
[충북일보] 국내 대표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이 오는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서도 6.8%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외식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진행한 외식업 점주 502명 대상 배달앱 수수료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
[충북일보]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충북지역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1시간 평균 농도가 ㎥ 당 각각 148㎍와 88㎍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150…
[충북일보] 정서적·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법 개정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상담·치료 등…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개 후보지 초안 중 9곳을 후보지로 우선 확정한 가운데 단양군은 일단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9곳은 후보지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주민 의견 수렴이 안 된 5…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에서 올겨울 들어 첫 AI가 발생한 이후 124일 만이다. 충북도는 12일 오전 0시를 기해 도내 전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를 풀었다고 밝혔다. 진천군 덕산읍(1월 24일)과 초평면(2월 4일)의 A…
[충북일보]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천58명으로 조정하기로 했지만 의대생들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의예과의 경우 지난 10일 수강신청 변경 기간이 종료됐는데 의예과 학생 74명(신입생 제외) 전원…
[충북일보] 감사원이 청주시 공무원 A씨에 대한 파면을 요청했다. A씨는 공금을 횡령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이 11일 발표한 '공공재정 부정지출 점검'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6년여간 기부금이나 공적 단체 자금, 세출예산 사업…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