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오전 7시 30분부터 등장한 최연소 응원군 등장에 주변 모두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 지인의 자녀 응원을 나왔다는 이 부부는 수험생보다 20분가량 일찍 도착해 아이와 함께 수험생을 기다림. 수험생이 오기 시험보러 학교 앞에 도착한 수험생은 깜짝 응원군 모습에 놀라면서도 반가…
[충북일보]청주시가 민선 8기 전반기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던 '꿀잼청주'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 새로운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온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호러' 페스타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발생하는 연간 교통사고 중 승합차로 인한 사고는 단풍철에 가장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승합차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년 중 10월과 11월에 전체 교통사고의 2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950건…
[충북일보] 충청 지역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챙긴 배달용 오토바이 운전자 등 183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8)씨 등 10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로 발생한 상해를 일반 상해로 보험 처리한 이륜차…
[충북일보] 11월 김장하는 이들의 지갑 부담이 덜어졌다. 가을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전달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한데다, 정부가 김장물가 안정을 위한 재료 할인정책을 실시하면서다. 12일 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발표한 '2024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일 민간 위탁에 대한 관리 철저와 성과평가 제도 개선을 도청 행정국에 요구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행정국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 위탁 관리 업무를 지적했다. 오영탁(단양) 의원은 "민간 위탁 관리 총괄부서인 행정국이 책임감을 갖고…
[충북일보] 할로윈데이,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말 기념일로 꽉 채워지던 거리는 이제 옛 모습이 됐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소비 침체가 확산된데다 소비 트렌드와 성향이 달라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유통가 특수기념일 중 하나인 빼빼로데이에도 청주시내 길거…
[충북일보] 제천시가 관광시설 입장료를 횡령한 정황을 파악하고 소속 7급 직원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시는 감찰 조사와 동시에 지난 1일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옥순봉 출렁다리 세외 수입 담당 공무원 A씨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들어온 입장료를 입…
[충북일보] 국내외 희귀 다육식물 재배농가와 애호가들이 참가한 여섯 번째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다육식물협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 '6회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전국 다육식물 재배농가와 애호가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충북일보] 몸값이 1억 원에 육박하는 한우가 탄생했다. 충북도는 최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27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음성 홍창영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한우는 1++A등급에 출하체중 1천6㎏, 도체중 620㎏을 기록했다. 거래 가격은 9천3…
[충북일보] 음성군내 가금농장에서 2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충북도는 전날 신고된 음성군 금왕읍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가 최종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와 달리 약 140분 가량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야권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비판한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건희 여사와 인적쇄신과 관련해서는 대대적인 조정과 인사 단행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
[충북일보] 여러 종류의 국내외 희귀 다육식물을 청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다육식물협회(회장 이현화·경기 멕시코다육농장 대표)에 따르면 '6회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다시 한번 '역대 최초'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6일 청주국제공항이 오는 7~8일 주말동안 이용객 4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1997년 개항 이래 27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종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해 370만 명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5년 전보다 무려 42%가 감소했다. 충북도는 올해 10월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6㎍/㎥로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9년 28㎍/㎥로를 기록한 후 202…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