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가 내년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토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28일 열린 209회 청원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은 통합청주시가 신수도권 시대를 이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하나 된 희망! 하나 된 미래!…
통합을 앞두고 청주·청원지역 간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지만 청주시의 적극적인 해소 노력이 부족해 주민들의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최근 청주·청원지역민들은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 이행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며 갈등을 겪고 있다.지난해 6월27일 주민들의 손으…
통합 청주시를 인구 110만 명의 '성장과 나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안)이 나왔다.청주시는 26일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통합 청주시의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도시기본계획은 '성장과 나눔의 도시, 청주'를 미래상으로 △도농상생도시 △녹색생명도…
청원군민들이 제대로 뿔났다.청주·청원 통합의 밑거름이자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의 첫 단추였던 시내버스요금 단일화와 무료 환승이 1년 6개월 만에 파행위기에 처해졌기 때문이다.그동안 민간단체 통합이나 각종 공공시설의 청원군 설치를 두고 청주시와의 입장차를 보였던 청원군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등 내년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통합시)의 온전한 출범을 위해 필요한 총 3가지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다.26일 국회 안전행정위의 '2014 회계연도 예산안' 전체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과 안전행정부 등에서 통합시에 힘을 실어주고…
제1야당 최고의 '정책통'으로 꼽히는 변재일(청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해법으로 충청권 여야 정치권의 '단일대오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변 위원장을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통합 청주시 선거구 증설 문제와 최근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
이종윤 청원군수가 통합청주시 출범을 8개월가량 남겨놓고 청주, 청원지역 몇몇 단체간 화합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에 자세를 낮추며 중재에 나섰다.이는 최근 민간단체 통합과 각종 공공시설 설치를 두고 청주·청원 양 지역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민들의 불안이 확산…
"청주·청원통합이 공무원들로 인해 심각할 정도로 왜곡되고 있다""대책이 있어야 한다. 청주시, 청원군의 정원 증원 조례안은 통합시 조직을 왜곡시키는 표상이다"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인사적체 해소를 이유로 6급을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한 조례안 개정이 양 기관을 통해 입…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통합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대한 논의가 실종돼 우려스럽다는 시각이 대두된다.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문제가 중앙 정치권에서 증폭되고 있으나, 통합시의 선거구 증설을 위한 공론화 시도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충청권 선거구 증설 논의에는 대전과 천…
"축제 속에 통합? 글쎄요."통합청주시 출범 8개월여를 앞두고 청원군민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상생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통합의 취지가 무색할 만큼 통합에 대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게 없기 때문이다.특히 청주·청원 통합의 핵심적 역할을 한 양 지역의 이장과 통장협의회 사이에서 분…
○…청원군민들 사이에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 청주시가 흡수 내지는 하위 기관으로 청원군을 여기고 있다는 불만들이 폭주.통합 관련한 기관, 단체 간 협의과정에서 청주시의 일방적 통보나 다소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군 지역 인사들은 분석.이들은 민간단체 통합 과정에서도 쪽수(?)로…
통합 청주시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청주예총(회장 오선준)과 청원예총(회장 김기종)이 통합했다.양 시·군 예총은 2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자율통합운영위원회 임원 16명은 통합 선언과 함께 통합 청주시의 미래지향적인 공동발전과 예술문화 운영 활성…
청주·청원통합을 이루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양 지역의 이장과 통장협의회 사이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상생발전안의 핵심내용인 이·통장협의회의 통합 논의가 무산됐기 때문인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청주·청원 이·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통합청주시 초대 협의회장 선임에 대한 각…
한범덕 청주시장은 20일 "2014년을 '100만 통합시민 행복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좋은 정책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실천을 통해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이날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희망이 넘치는 복지도시, 미래를…
수년 간 답보상태에 있던 청원군 현도면 보금자리주택 지구가 '산업단지' 전환으로 새로운 돌파구가 기대됐지만 법적 근거 마련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계획된 청원군 현도면 선동·매봉·달계·시목·죽전리 등…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