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 '충TV' 속 충주시 심벌마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문으로 출제돼 화제다. 16일 치러진 수능시험의 사회탐구 영역 한국지리 4번은 충남·북 지도에서 충주시를 찾는 문제다.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 '다목적댐', '기업도시' 등의 주제어로 답을 고를…
[충북일보] 청주 분평2지구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청주를 포함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청주 분평2지구에는 9천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호강 수질 2등급 달성과 하루 45만t 유량 확보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도민들이 다시 찾는 강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미호강 맑은물 마스터플랜'을 오는 2023년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에 수질 생태, 물 확보, 재해 방지, 친수 여가 등 4개 분…
[충북일보] 충북도의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도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을 2023년 6조6천576억원보다 4천825억원(7.2%) 늘어난 7조1천401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조4천411억원으로 올해 5조9천597억원보…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관광공단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관광시설물 중 경상수지 50%를 넘는 시설물이 부족함에 따른 법적 요건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경상경비의 50% 이상을 경상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사업에만…
[충북일보] 충북도가 문화유산과 신설을 추진한다. 도는 국가 문화재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문화유산과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에는 국보 12점, 보물 97점 등 221점의 국가 지정 문화재와 도 지정 문화재 632점이 있다.…
[충북일보]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 대책위원회'는 6일 충북도는 대청호 골프장 건설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2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업체와 이를 협조하고 있는 옥천군의 행태에 유감을 표하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023년 지방의회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도의회는 주민조례 발의에 나선 지역 대학생들을 도와 조례 제정을 완료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의회에 따르면 청주교대 학생들은 국내에 정착한 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한다. 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6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시·도교육청 등이 참여한다. 도는 엑스포 기간에 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42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413회 정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예산안 3건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에 관…
[충북일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30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한 뒤 "2차 공공기관이 우선 배치되도록 인구감소지역과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공동 대응…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과 주변 원도심의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명소 육성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은 청주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해 도보 관광벨트를…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율원리 일대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시범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 지역활력타운 조…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통합 이후의 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남 서산 등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자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22일 도에 따르면 충북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소 일시이동 중지 시행과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 서산 방역대 농가에 대한 도…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