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청산산업단지에 300억 원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청북도·옥천군·한국석유공업(주)은 지난 1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한국석유공업(주)은 1964년 창립 이래 50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과…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 '농업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센터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설치로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 농업…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건립하는 국립소방병원과 관련한 연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8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 38개 사업을 발굴했다. 연구용…
[충북일보]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보통신기기, 화공품이 고전하며 충북 무역수지는 16억2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충북 무역수지는 흑자지만 지난 5월 이후 7개월째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라는 꼬리표를 떼…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메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메가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우수한 들깨 농산물을 활용해 특화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 수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1차 서류 심사 후 본선에 진출한 대상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창동리 554번지 일원 장기방치 건축물인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하고 주민어울림센터, LH행복주택 등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쌀이 대통령실 식탁에 오른다. 군은 지역 농특산 쌀인 '음성명작米(미)'를 대통령실에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날 음성농협통합RPC에서 납품 기념행사를 했다. 대통령실에 납품하는 음성명작미는 올해 음성군에서 생산한 혼…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25동의 빈집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실시됐다. 빈집으로 인한 각종 범죄, 환경오염,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방치된 빈집을…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마늘은 바이러스 감염이 현저히 줄어 20∼60%가량 증수되며 7∼8년 재배해도 일반 종구보다 수량이 높아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먹거리 지수 A등급(최우수)에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마련과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평가를 주관한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다. 농…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김학수 농가를 시작으로 겨울철 대표 과채인 딸기의 본격 출하에 들어s다. 군에 따르면 최근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신소득 작목 딸기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군내 딸기 재배 규모는 토경 재배 2농가 1.4㏊, 고설재배 5농가 1.3㏊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향…
[충북일보] 음성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충북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공표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자연,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중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초평호 일원에 156억 원을 투입해 농다리 관광 명소화, 초평호 제2 하늘다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다리 관광 명소화 사업은 2024년 상반기 완료 예정으로, 준공 시 전시관 증축, 주차장 조성으로…
[충북일보] 법정경제단체인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충북 최초로 '초평지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 지소는 각 읍·면별로 회원 가입이 20개소 이상 시 설립할 수 있다. 4일 열린 개소식에는 30여명의 소상공인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초평지소 개소로 소상…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에 최종 확정되고 국토부에서 1일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