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는 글이 있다. 아는 사람은 아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설명하려 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저 대상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하며 즐기는 사람은 그 대상을 삶…
세계에는 이미 성공적인 클러스터들이 많이 존재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물론이고 스웨덴, 핀란드, 일본등이 그 뒤를 잇고있다.각국의 클러스터는 그 나라의 환경과 전략산업등에 따라 성격을 달리한다. 바이오클러스터, 사이언스시티, 과학클러스터등이 그것이다.국제적인 클러스터는 개방적이고 국제적…
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사람들이 가장 못잊는 것이 된장과 고추장, 김치, 간장이다. 어릴적부터 양식만을 먹은 사람들도 자라서는 우리 전통의 음식을 찾고 있는 것은 한국 음식에 대한 저항을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입맛에 대한 민적의 유전질이 가장 강력한 우성(優性)으로 늦게까지 잔존한다는…
지금까지 나타난 충북도내 각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의 문제점은 구체적 내용을 명시하지 않은 지침의 허점과 현행 법률을 위반하면서까지 차량을 무리하게 운영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의 입장 등으로 크게 나뉘어진다.일반적으로 지자체 단체장 전용차량 등 관용차량은 내구연한을 정해 운영…
△항상 창조적인 고민을 해라.요즘 새 정부의 핵심 키워드가 된 ‘창조적 실용주의’를 접목해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는 전남 함평 나비축제가 꼽힌다.당시 함평은 연간 관광객이 겨우 18만이고, 군민의 71%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산업자원, 관광자원, 천연자원, 거기다 딱히 내놓을만한 특산물도 없는 열…
한성상호저축은행은 지난 1972년 6월 22일 한성산업사를 설립, 같은 해 12월20일 한성상호신용금고 인가를 받아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에 자리잡고 자본금 1천만원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1992년 오의치 대표사원 취임이후 사무전산화 시스템과 2002년 연체를 관리하는 마케팅 지원시스템을 도입…
새롭게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소감을 부탁드리겠습니다.먼저 ‘대한민국 투자 1번지’로서 ‘국토의 중심’에서 ‘국가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충북지역의 한국은행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충북경제는 2000년 들…
도내 각 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 중인 임차 및 리스 차량 35대 중 사업자 등록을 한 리스업자나 렌트카 업체가 아닌 개인 차량을 임차한 경우는 총 26건에 이르고 있다.이들은 모두 자가용에 의한 영업행위를 해 온 것으로 밝혀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중 일부는 센터…
△철저한 분석이 축제를 살찌운다.매년 개최되는 축제에 있어서 철저한 분석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으나 소홀히 하기 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철저한 분석이 없다면 아무리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고 해도 관광객의 욕구 변화를 읽지 못해 한순간에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올해도 그럭저럭 잘 넘어갔으니 내…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 세계 반도체 기술의 신 영역을 개척해 온 하이닉스반도체. 주요 제품으로 디램과 플래시 메모리 칩을 생산해 세계시장을 넓혀하고 있다.‘반도체 회사’라 하면 하루 종일 교대근무를 하며 쉴 틈 없이 돌아가는 건조한 공간으로 여겨진다.그런데 이곳은 메마르고 딱딱한 이미지와 달리…
그대가 지난해에 계복의 ‘만학집’ 과 운경의 ‘대운산방문고’ 두 책을 부쳐주고, 올해 또 하장령이 편찬한 ‘황조경세문편’ 120권을 보내주니, 이는 모두 세상에 흔한 일이 아니다. 천만 리 먼 곳에서 사온 것이고, 여러 해에 걸쳐서 얻은 것이니, 일시에 가능했던 일도 아니었다. 지금 세상은 온통 권세와…
산업혁명을 통해 인간의 생산력은 급속히 증대됐고 인류의 생활수준도 크게 향상됐다. 산업화의 빠르고 늦음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갈렸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21세기에 들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이행하는 새로운 역사적 전기를 맞고 있다. 이 역사적 전…
충북학생수영장의 경우 청주시 제1순환로와 맞닿은 청주농고 야외실습지 북단에 남서향이 트인 평활지에 접해 오랜 시간 야외수영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많은 이들의 욕구를 외면한 채 시설이 낙후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때마침 지난 2004년 제85회 전국체육…
청빈했던 조선 중종때 학자 김정국은 조석 밥상에 세가지 이상의 반찬을 놓지 못하도록 했다. 그런데도 그는 다섯가지 찬으로 밥을 먹는다고 말하곤 했다고 한다.두가지는 반드시 시장할 때 밥을 찾아 먹었으니 그 것이 한찬이요, 반드시 밥을 덥게해서 먹으니 따뜻함이 한 찬이라고 했다. 밥을 따뜻하게 먹는다…
충북도내 1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차량은 총 100대이며 이중 35대가 임차 또는 리스로 운영되고 있다.이들 차량의 임차 기간은 짧게는 9~10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4년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차량들은 계약기간이 3년인 경우가 많고 계약기간 만료 후 자동 연장 또는 구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