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재)증평복지재단(이사장 연기봉)과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은 22일 증평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안전한 지역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증평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 한해 농·축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로 거듭났다. 22일 군에 따르면 농·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활동 지원을 위해 약 21억원을 들여 직불제, 장려금, 보험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농·축산 농가의 복지를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농업인 자녀 학자금 △농촌총각 국제결혼 등을 지원해 1천420명이 5억6천1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농가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1귀농인 1담당제 등을 운영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귀농 16세대, 귀촌 141세대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또 농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유기농업자재 지원 △유기농산물 생산역량 강화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기반 구축 △농기계 보급 △원예·특작 생산기반 구축 △품질관리 기반 조성 △홍보 마케팅 강화 등 21억5천600만원을 들여 생산·유통·소비 전 범위를 지원했다. 군이 특화작목으로 역점 재배한 시설부추는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으며 인근 대도시 농산물 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가 21일 제272회 진천군의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기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문과 장동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문'을 상정 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호남, 충청, 강원을 연결하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2016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미선정과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지연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의회는 남북 간 평화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철도연결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과, 국가발전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촉구 했다. 또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움직임에 대해 국토균형 저해, 고속철도의 경쟁력 약화, 충청권 상생발전을 무력화시키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취지로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문을 상정 했다. 군의회는 이날 조속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추진과 국토 균형발전을 통한 진천군 발전과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 강조되는 현 정부의 국정기조 속에 진천군을 지방발전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송 군수는 "전국 최상위 규모의 1인당 GRDP 달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눈에 띄는 취업자 수 증가율 및 고용 률 신장, 최근 4년간 20%대의 기록적 인구증가 등의 군정성과를 예를 들며, 성과의 지속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도 했다. 송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3050계획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태양광 특화도시 육성 계획과 충북혁신도시를 중부권 발전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육성도 약속 했다. 특히 군이 달성하고 있는 기록적인 발전세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품 정주여건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시즌2의 완성 등의 전략사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 의지를 나타냈다. 2019년도 예산편성 방침에 대해서도 선심성·낭비성 예산배제 원칙을 갖고 교육, 문화, 복지, 농업, 일자리, 주민안전 등 각 분야에서 주민체감 형 신규 사업과 지역 개발사업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의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2018년 신기술보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분야 R&D 연구 성과와 개발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애등에 사료화 및 분변토 퇴비화 기술 시범사업'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애등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환경을 정화 시키는 곤충으로 유충은 사료곤충으로 사용되며 분변토는 양질의 퇴비로 사용 되는 대표적인 사료곤충이다. 아르기닌(arginine), 메티오닌(methionine), 라이신(lysine)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단백질의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 무기질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사료연구소(주)에 동애등에 사육장, 종충유리온실, 가공시설 등에 '동애등에' 사육시설 신축 및 지도사업을 지속해왔다. 생산되는 동애등에는 현재 사료생산기업인 '푸디웜(주)'를 통해 반려견 및 애완파충류 사료로 가공되며 국내유통 및 해외수출 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병노) 소속 학교 밖 청소년 김현태(18)군이 '2018 충청북도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보고대회'에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 학업을 중단한 김 군은 스마트·멘토교실,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자기 계발 프로그램, 문화예술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졸 검정고시 합격과 ITQ 아래한글 및 한글엑셀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군은"센터의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경찰이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며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센터를 이용하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은 물론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업과 취업 준비, 상담에서부터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죽리마을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죽리마을은 농협중앙회장명의의 상패와 함께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친화농업 실천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도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역 농협 시·군지부의 추천과 각 지역본부의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중앙본부의 최종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24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죽리마을은 경관 보전을 위해 빈집 및 유휴시설을 활용해 공원 및 귀농인의 집 조성한 것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회관을 정비하고 임시 주차장 만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경지 주변 배수로 정비 및 폐농자재 수거 생활화 운동을 통해 깨끗한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마을 벽화를 김득신 스토리텔링 및 마을의 역사·문화 콘텐츠 벽화로 꾸민 점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죽리마을 김웅회 이장은"지난달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대회 대상에 이후 또 다시 전국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죽리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자랑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 개청 최대 규모인 예산 2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총 1천949억원(일반회계 1천799억원, 특별회계 150억원) 규모로, 2018년 당초예산 1천796억원(일반회계 1천662억원, 특별회계 134억원)보다 일반회계 137억원, 특별회계 16억원 등 153억원(8.51%)이 증액됐다. 기금 131억원을 포함한 군 재정규모는 2천80억원이다. 군은 이날 제139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자료로 제출했다. 예산 편성은 시급성 등을 감안해 복지 분야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 마무리와 안전관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주요 사업별 예산은 △증평읍 내성리 노인복지관 증축 8억5천만원 △증평읍 송산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12억5천만원 △보강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11억원 △증평읍 연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10억원 △괴산읍 능촌리 일대 괴산, 증평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24억원 및 운영비 21억원 △증평읍 교동리 서울빌라~증평읍 증천리 증평중학교 간 도로개설공사 7억1천만원 등이다. 또 △증평읍 대상 농촌중
[충북일보=증평] 한국자유총연맹 증평군지회(회장 송원호)가 21일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원에서 실버보행보조차 22대(264만원 상당)를 증평군에 기증했다.
[충북일보] 20일 진천군 문백면사무소 광장에서 문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마련한 김장 110박스(10kg)는 관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 진천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