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시생활체육회 연합회기 게이트볼대회=오전 10시 가경노인복지회관 △충렬사 제향=오전 11시 충렬사제천시△자양영당 추향제=오전 10시 자양영당.△올바른 의료이용과 건강한 삶 순회교육=오후 2시 제천시보건소.단양군△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오후 1시 대명콘도 도담삼봉홀.진천군△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 오전 10시 초평면 회의실.옥천군△국민독서경진대회예선 시상식=오후 3시 다목적회관
충주시가 매년 7월8일 시행하던 '충주시민의 날'을 변경하려 한다.결론부터 말하면 변경은 돼야 한다. 단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시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 애향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로 정하자는 것이다.현재의 7월8일이 충주시민의 날로 제정된 것은 지난2006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조례제정을 통해 1956년7월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된 날로 정했기 때문이다.그런데 1995년 충주시와 중원군이 통합되기 이전에는 충주시가 매년 10월15일을 시민의날로 정해 우륵문화제와 함께 운영해 왔으며, 중원군은 별도의 군민의 날이 없이 중원문화제 행사로 개최해 왔다. 그러다가 시·군통합이후 2004년 시민의 날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해 2006년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조례가 만들어져 이후 매년 7월8일을 충주시민의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그러나 시기가 여름철이라 더운데다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몰아치는 정마철이어서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가 어려워 기껏 실내에서 기념식과 시민대상 시상, 연예인초청 축하 콘서트 개최 등 행사 아닌 행사로 치러지기 일쑤였다.더군다나 1956년7월8일은 충주읍이 시로
녹색 옷을 벗은 가을이 성큼 성큼 걸어 산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스산해진 날씨처럼 마음도 서늘해지는 시월이다. 여름을 보낸 사람들은 가을을 만나러 산을 오르고 있다. 내려온 산과 올라간 사람이 만난 곳에서 가을은 선물을 건넨다. 갈색의 반질반질 윤이 나는 도토리 열매다. 올해는 유난히 도토리 열매가 많이 열렸다. 떨어진 도토리 열매를 주우며 그의 허리에 난 상처를 보았다. 도토리나무의 대부분이 상처를 가지고 있다. 깊게 패였거나 커다란 혹을 달고 있다. 아프게 느껴진다. 참나무를 가만 안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사람들이 낸 상처로 오랜 세월 신음도 없이 앓았을 그들을 이제야 알아차렸다. 수 없이 산을 오르며 마주쳤을 참나무들의 아픈 상처가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의 욕심에 의한 상처라고 생각 하니 더욱 더 미안 하다. 기다려주지 못하고 빨리 열매를 떨구라고 매질을 했단다. 매질로 얻을 수 있는 열매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을까· 생각하니 기특하면서도 더 아프다. 일제 강점기에 초근목피로 삶을 연명하던 시절 도토리는 구황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열매임을 나도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러하니 참나무가 상처를 가진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
국가안보하면 식량, 물, 인구 등 세 가지를 빼놓을 수 없다.이 세 가지가 나라 안보의 잣대는 물론 바탕이 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물 부족국가로 물을 아껴쓰자며 물의 날만 되면 캠페인성 구호로 호들갑을 떤다.식량도 매년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쌀 소비가 줄면서 쌀값 하락 등 돈이 되질 않자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이 늘고 있다.인구는 어떤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등의 출산정책을 홍보하느라 정부는 열을 올린 기억이 난다.이 산아 정책이 현실로 돌아오면서 오늘날 인구문제가 큰 이슈화가 되고 있다. 국가는 물론 자치단체가 감소하고 있는 인구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뚜렷한 방안이 되질 못하고 있다.저 출산에 고령화가 인구감소에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저 출산 현상이 이대로 지속될 경우 가까운 장래에 대한민국 인구가 지구상에서 완전 소멸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을 했다.2100년에는 5천만명이던 인구가 반토막 나고 2200년에는 300만명으로 떨어져 서서히 소멸된다는 끔찍한 예측을 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보면 지난해 1천 명
우리나라 교육열은 오바마 대통령이 각종 연설을 통해 높이 평가 했을 만큼 유명하다. 최근에는 영.유아 무상 보육 정책이 시행되면서, 영어학원, 교육원, 학습지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기타 사교육서비스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에서도 만 2세 아동의 70.2%, 만 5세 아동의 91.1%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한 달 사교육비로 평균 8만1천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은 자녀의 질 높은 삶, 미래 인재 초석 마련을 위해 무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조기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아동의 권리를 고려하지 않고 교육에만 몰두하는 양육 방식은 아이의 행복을 침해하고 창의적인 인재로서의 성장을 저해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1989년 유엔 총회에서는 '아동 권리에 관한 국제 협약'을 맺은바 있다. 그 중 무차별의 원칙은 국가로부터 제공 받는 모든 서비스가 아동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 보육 정책 변경안의 경우, 유치원, 어린이집에 취원 중인 아동에게 예산상, 집행부서의 합의 부재 등의 이유로 차별 정책으로 보여 지는 논의가 이루어진바, 학부모와 일선
며칠 전 10월 9일은 568돌 한글날이었다. 보도마다 앞다퉈가며 한글날을 기리느라 떠들썩했다. 하지만 한글날 하루만 호들갑을 떨어대는 것 같아 마음마저도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 한글의 우수성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굳이 우리국민이니까 우리의 글인 한글을 좋은 글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다. 이미 세계인들이 가장 과학적으로 창제된 글임을 공인하는 한글이다. 한글이 배우기 쉽고 쓰기 편하며 소리 나는 대로 표기가 정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빠른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성싶다. 하지만 근간 영어만 하면 만사형통인양 영어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젊은이들에게 적잖게 영향하고 있어서인지 우리글 우리의 언어마저도 훼손되고 있다고 걱정이 자못 큰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영어는 알고 우리글은 몰라서 영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부끄러운 일로 걱정이 더욱 커진다. 이유는 있다. 밀려드는 문물이 적잖다보니 명칭이나 사용 상 외래어가 난무한다. 특히 텔레비전의 전파력이 엄청난 영향을 하고 있다. 각종 운동경기를 비롯해 생활용품이나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과일과 채소 및 심지어 낯선 곡식까지 밀려들고 있어 더러는 어리둥절할 때도 있는 정도가 됐다. 이미 세대 간
북한이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우리 측 민간단체가 대형 풍선에 달아 북측하늘로 띄워 올린 대북 전단을 향해 14.5㎜ 고사(高射) 기관총을 발사해 낙탄(落彈) 일부가 민간인 통제선 인근 우리 군부대 주둔지와 연천군 중면 면사무소 등에 떨어졌다. 이에 우리 군은 경고 방송 뒤 12.7㎜ K-6 기관총 40발을 북한군 초소 일대로 대응 사격하였고 북한이 다시 수발의 소화기 총탄을 발사하여 우리 군이 개인화기인 K-2 사격으로 대응하였다고 한다.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의 실세 3인방이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여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북한은 서해 NLL과 휴전선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군사적 도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반도 안보상황이 대규모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가안보는 국가의 제 정책 분야를 종합적으로 운용하여 국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군사·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 사회의 국가안보 영역은 군사 위주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자원·기술과 대형 재
경찰의 유치인 관리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피의자들이 목을 매거나 흉기로 자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청주흥덕경찰서에서 유치인이 자해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청주흥덕경찰서 내 유치장에서 A씨가 자신이 쓰고 있던 안경을 이용해 자해를 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앞서 지난 1월24일에도 흥덕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B씨가 유치장에서 수건을 이용,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당시 유치장에는 4명의 관리인이 근무하고 있었다. 내부 CCTV가 작동하고 있었지만 경찰은 B씨가 목을 매 숨질 때까지 발견하지 못했다.문제는 유독 흥덕서에서만 유치인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흥덕서에서는 올해만 벌써 3번째 유치인 사고가 발생했다. 물론 흥덕서는 지난 2012년 중심경찰서로 지정되는 등 도내에서 가장 많은 범죄를 취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범죄발생과 비례하는 유치장 입감자수도 다른 경찰서에 비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계속되는 유치인 사고를 당연시 수는 없다. 사고 예방을 위한 유치장 관리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유치인 수요 등 현실성을 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속도감에 어지럼증이 날 지경이다. 나지막한 산과 구릉사이에 중세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은 도시, 로마의 슬로우시티 같은 곳에서 살 순 없을까. 그러나 동경일 뿐, 세계가 시공간적으로 가까워지고 변화의 속도가 숨 가쁜 지식정보 홍수시대에 그리 산다는 건 쉽지 않다. 하늘이 낸 빌게이츠 같은 천재가 아닌, 평범한 우리들이 살아남는 무기는 무얼까. 경쟁사회에서 처지지 않는 지식창조경영의 기저는 오로지 책에서 습득한다. 자기 계발 수단과 지식을 가공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힘, 바로 독서의 힘이다. 희망이 없는 세상이라 한탄하는 소리가 많다. 이야 말로 책을 멀리해서 생긴 말이지 싶다. 책속엔 꿈이 있고 책을 읽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꿈을 꾼다. 정치경제사회과학 등을 총망라하여 세상을 이끌어온 수많은 위인들 삶 전체가 책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거다. '단 하루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이는 처형을 앞두고서 안중근의사가 한말이다. 살신성인 독립투쟁정신 기저도 역시 책이었다. 「세계최초 금속활자가 청주에서 만들어졌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살려 책속에 꿈과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로 책을 통한 미래청주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법제사법위(국방부·오전 10시) △군사법원 ◇정무위(국회·오전 10시)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독립기념관 △88관광개발㈜ ◇기획재정위(중부지방국세청·오전 10시)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교육문화체육관광위(국회·오전 10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외교통일위 △아주반: 주일본대사관·주오사카총영사관-현지(주일본대사관) △아·중동반: 주 알제리대사관-현지 ◇국방위(국회·오전 10시) △병무청 ◇안전행정위 △현장시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주 현지·오전 10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국회·오전 10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산업통상자원위(국회·오전 10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 ◇환경노동위(기상청·오전 10시)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부산지방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 △
[충북일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충북지역 7개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반면 7개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200명이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국·공·사립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예비 소집 응소인원은 1만492명, 응소율은 95.3%였다. 미응소자는 518명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1만1천10명으로 지난해(1만1천733명) 대비 723명(6.2%)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원초동락분교장(충주) △군서초(옥천) △양강초(영동) △초강초(영동) △가곡초대곡분교장(단양) △가곡초보발분교장(단양) △영춘초별방분교장(단양)로 7개교로 파악됐다.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청주) △솔밭초(청주) △용아초(청주) △중앙초(청주) △청주내곡초(청주) △창리초(청주) △진천상신초(진천) 7개교로 집계됐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38명 △면제 127명 △연기 19명 △해외거주 189명 △거주지 이전 29명 △대안학교 6명 △유예 예정(발달장애) 1명 △취학예정(국외출국) 1명 △소재 불명 8명으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검찰의 '오송참사'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 시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오송참사와 관련해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들을 포함해 이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대형로펌, 지역로펌 등에서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청주지역의 한 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후배 중에 변호사가 있어 검찰 조사과정에 동행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시에 있어야하는데 법적으로 시에는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데도 사고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것은 옳지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