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추진과 관련한 지역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2023년 선정)에 따른 대학 통합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학-지역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학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지역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 통합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는 교통대 강혁진 기획처장이 양 대학 통합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대학 거버넌스 및 학사구조 개편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대학-지역 혁신협의체 참여 기관과 함께 정책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양 대학 통합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지역주민 공청회를 통해 대학 통합과 향후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와 충북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교육부의 통합 심사위원회 심사 절차가 진행 중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제5기 꿈드림 활동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꿈드림 활동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하는 기구로,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과 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꿈드림 활동위원회는 2018년 '꿈드림 소위원회'로 시작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제4기 활동위원회는 청소년 축제 및 지역 행사에서 본인들만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제5기 위원회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4월 검정고시를 대비해 28일까지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운영하며, 시험 전날까지 집중 학습을 지원한다. 5월 중순부터는 검정고시 대비반과 함께 밴드 동아리, 사진 동아리, 택견 동아리 등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시가 봄을 맞아 도시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27일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총 9천600여 개의 시설물과 안내·표지판을 전면 정비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 반사경, 방호울타리를 정비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보도블록, 경계석, 가드레일, 시선 유도봉, 회전교차로 반사지 등 도로 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하여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버스 승강장 320여 개소에 대한 시트지 교체, 출입문 및 전등 보수, 먼지 제거 작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산책로 등도 세심하게 정비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썼다. 특히 1천400여 개 빗물받이와 맨홀 준설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문제에 대비했으며, 경로당 557개소의 불용물품을 일괄 정비해 노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조길형 시장은 "환경 정비에 애쓴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집, 내 살림처럼 꼼꼼히 살펴 달라"며 공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7일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합동 교외생활지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 보호를 위한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충주시 젊음의 거리, 관아공원, 충주문화회관, 대가미 공원 일대 등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야간 및 방과 후 시간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충주교육청 생활교육팀, 관내 중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충주보건소,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시작으로, 충주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합동 생활지도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주변 및 학원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학생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기 순찰과 특별 단속을 강화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구성원들이 개교 120주년을 맞아 대학 27일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온 12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깨끗한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봉사활동에는 교직원 50여명과 제42대 드림 총학생회 및 청년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소원면 대학로 원룸촌 및 용두제방길 인근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함을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런 작은 실천이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니중학교는 최근 교내 화단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봄맞이 화단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노작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사랑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알록달록한 봄꽃을 심으며 꽃길을 조성했다. 함께 흙을 고르고 묘목을 옮겨 심는 과정을 통해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기 교장은 "작은 꽃 한 송이에도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다"며 "오늘 같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고,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삶의 자세를 갖추도록 독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꽃을 심고 돌보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도 "직접 꽃을 심어보니 뿌듯하다"며 "봄을 맞아 학교가 더 예뻐져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신니중은 이번 화단 가꾸기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하고, AI 디지털교과서 및 충북 '다채움' 성장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 교육과정의 중점 방향, 학사일정, 주요 교육활동을 안내하며, 학생 중심 교육의 목표와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학부모들이 AI 디지털교과서와 다채움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교육 방식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변화하는 교육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직접 경험해 보니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설명회를 통해 중앙탑초는 학부모들에게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학습 혁신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교육 환경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중앙탑초는 디지털 교육을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환경 조성과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 교육의 변화를 선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는 27일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 새마을문고중앙회충주시지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건대사거리 로원에 무궁화 180여 그루를 심으며, 도심 속 녹지 확대와 탄소 흡수원 확보에 기여했다. 최영근 충주시새마을회장은 "건대사거리 로원을 무궁화 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새마을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새마을회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실천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푸른 도시 조성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1분기 주인공으로 감사담당관에서 근무 중인 이동현 주무관을 선정하고, 27일 행복 배달통을 전달했다. 행복 배달통 사업은 충주시공무원노조가 2022년 1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정해 노동조합이 조합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직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공무원노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부터는 분기별 대상자를 선정하고 혜택을 확대해 모범 직원을 더욱 따뜻하게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1분기 행복 배달통에는 총 4명의 조합원이 추천받았으며, 이 주무관이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평소 사무실 잔업을 도맡으며 직원들의 편의를 돕는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해 '충주시 소송 사무 처리 규칙'을 제정하는 등 업무적으로도 호평받아 왔다. 또 법령 질의응답과 판례 검색이 가능한 AI 법률 서비스를 도입해 직원들이 보다 쉽게 법률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박정식 위원장은 "1분기 행복 배달통 주인공에게 조합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생활관은 2025년 상반기 화재대피 소방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육부 주최, 교통대 충주생활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실전과 같은 가상 화재 상황을 조성해 학생들의 신속한 대피 및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서는 연막탄을 활용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연출하고, 간이 방화 훈련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진압 실습을 수행하면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번 훈련에는 교통대 재학생 700여명이 대면으로 참석했다. 학생들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신속한 대피, 상황 접수 및 전파, 대응 체계 구축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공동생활 공간에서 안전한 기숙사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재 충주생활관에는 약 1천300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4개 동 규모로 운영되는 학생 기숙사는 미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경범 관장(학생처장 겸임)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기숙사는 다수가 거주하는 공간이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